◈ 유망직종 소방관, 신규인력수요 꾸준히 증가 추세
한국 고용정보원은 불황기 유망 직업으로 소방관을 꼽았다.
정부의 소방관 인력 수급계획에 따라 2001년에 2만4204명에 불과했던 소방관이 매년 2~6% 증원되고 있기 때문. 앞으로도 소방관의 고용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의 제8차 소방방재청 소방력 보강 5개년 계획에 따르면 2007년 말 현재 3만 630명인 소방인력정원을 2012년까지 4만 2553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정부는특히 취약지역 보강을 위해 소방서와 119안전센터를 지속적으로 신설하고 있으며 그 수가 매년 증가해 2007년 말 기준으로 1063개소가 되었다. 2012년까지는 소방서와 소방파출소를 계속 증설할 계획을 갖고 있다. 또 앞으로 격무 부서를 우선으로 3교대 근무가 보편화디면서 이로 인한 신규 소방 인력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화재 및 구급/구조사고의 발생 건수가 증가하고 있는 점도 소방관의 일자리 창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리고 소방관의 주요 업무 중 하나인 소방검사의 경우 매년 소방검사 대상이 증가하고 있어 업무 증가와 더불어 소방관 등 관련 인력에 대한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소방관에 도전하는 사람도 늘고 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지난해 2월 실시한 소방공무원 신규 채용은 168명 모집에 3594명이 지원해 평균 2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였다.
소방관은 담당업무에 따라 사무요원(내근)과 현장요원(외근)으로 나눌 수 있다. 사무요원은 소방본부 및 소방서(내근부서)에 근무하면서 소방일반 행정분야, 구조구급 행정분야, 화재예방분야에서 근무한다. 주요 업무는 일반행정 업무와 건축 및 다준이용업소 인허가 등의 업무 및 각종 건축물에 대한 소방검사 등의 예방활동을 한다. 현장활동요원(외근)은 담당 업무에 따라 크게 화재진압요원, 운전요원, 구조요원, 구급요원으로 나누어진다.
소방관의 근무환경은 소방서 행정직원의 경우 주간 근무를 하며 파출소 및 구조대에서 근무하는 출동대원은 24시간 교대로 근무한다. 현장 출동대원의 경우 야간에도 항상 긴장 상태로 출동 대기 상태를 유지해야 하므로 이에 따른 스트레스가 있을 수 있다.
대형 화재, 재난사고, 산불의 경우 여러 날을 사고 현장에서 활동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화재 진압을 하는 소방관의 경우 화재로 인한 화상, 질식 등의 위험이 상존한다.
소방관이 되기 위해서는 소방직공무원 공개채용시험이나 소방간후보생 선발시험에 합격하면 된다. 또 소방안전관리학과 졸업자 및 의무소방원을 대상으로 한 특별채용에 응시할 수 있다. 또 소방안전관리학과 졸업자 및 의무소방원을 대상으로 한 특별채용에 응시할 수 있다. 대학교의 소방관리학과 등을 전공할 필요는 없지만 대학에서 전공을 하게 되면 특별채용시험에 응시할 기회가 있고 소방 관련 학문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전문대학 및 대학교의 소방관리학과, 소방공학과, 소방학과, 소방방재공학과 등이 있다.
관련 국가기술자격으로는 소방설비(전기 및 기계분야)기사(산업기사), 소방기술사 등이 있고 국가자격으로는 중앙소방학교에서 실시하는 소방시설관리사와 화재조사관이 있다. 한국직업정보시스템에 따르면 평균 임금은 4045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