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파동으로 향우회도 취소되고
사회적인 분위기도 침체되어 있지만
보고싶은 친구들을 위하여 어렵사리 모임자리를 만들었다
다들 여러 일정으로 바쁘지만 친구를 위해 기꺼이 시간을 할애 해 주심에 감사한다.
미아 사거리역에서 10시에 만나기로 했는데 나때문에 많이 기다리게 되었다
재현. 현기. 미숙. 양숙 이랑 5명이 만나 백련사 - 진달래 능선 - 대동문 코스를 ...
물론 중간중간 양숙이랑 미숙이가 준비해온 만난 부침게와 묵 과일을 안주삼아 막걸리에 쐬주. 와인까지...멋진 산행이다
하산해서 막걸리집에서 또한잔 ...꺼억
현기 사장님의 싸우나에 들러 피로를 말끔히 씯어내고
작년 송년회를 했던 식당에서 옷닭에, 홍어에다 시원한 쏘맥으로 목을 추긴다
동창 결혼식에 들렀다 바람처름 빠져나온 호임. 기한이와 언제나 든든한 호송담당 한필이가 참석하여 분위기가 고조되었고...
갈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현기 와이프 박정숙님의 헌신이 언제나 고맙고..
항상 따뜻하게 우리들을 맞이해주어 감사할 따름이다.
이래저래 오늘도 술에 취한다.
나이들어가면서도 이렇게 건강하게 만날수 있기를 기원하며
다음 모임은 팔구회 전체 모임으로 대체해야 될듯..
그날은 환천. 한희. 설심. 한권. 홍석이도 꼭 참석 했으면 좋겠다.
친구들아 고맙데이!!!!!
2015. 07.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