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과 땅을 둘러보아 조금도 부끄럽지 않은
옳은 일이라 하면 용감하게 그 일을 하여라.
그 길이 가시밭길이라도 참고 가거라.
그 일이 칼날에 올라서는 일이라도 피하지 말라.
가시밭길을 걷고 칼날 위에 서는 데서 정의를 위하여
자기가 싸운다는 통쾌한 느낌을 얻을 것이다.
그러므로 나는 지금 다난한 조선에 있어서
'정의의 칼날을 받고 서거라' 하고 말하고 싶다.
무슨 일이든지 성공이나 실패보다
옳고 그른 것을 먼저 분별할 줄 알아야 한다."
한용운의 '수양독본' 제 2과 "고난의 칼날 위에 서라"
첫댓글 읽고나니 마음이 무겁습니다.제가 못난탓에.......글귀는 너무 좋은데 제마음에서는 어렵습니다.
용감하게 나선 댓가가 흉터만 남던데....쩝!!
맞아요. 그런거 같아요 그래서 그냥 요즘에는 왠만하면 가만히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