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소항과 내소사
젓갈과 소금으로 유명한 포구 곰소항과
전나무가 의장대처럼 도열하고 있는
천년고찰 내소사를 다녀왔다.
곰소항과 곰소염전은
내소사와 멀지 않은 곳에 서로 이웃하고 있다.
곰소항 젓갈시장에 다녀가는 이라면
대부분 해산물이나 젓갈을 사게 된다.
또한 주변에 있는 식당에서
젓갈 백반 정식으로 식사하는데
그 맛도 변산반도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 준다.
곰소염전에서 생산되는 소금은
송홧가루가 날리는 4~5월에 만들어진
천일염이 가장 좋다고 한다.
천년 고찰 내소사 입구의 전나무숲은
강원도 월정사와 광릉의 국립수목원과
더불어 우리나라 3대 전나무숲으로 알려져 있다.
사찰 입구에서 시작되는 울창한 전나무 숲길은
약 600미터나 되어 산책하기가 좋다.
영화 촬영 장소로 많이 알려져 있다.
23, 10, 16
곰소항 풍경
항구마다 있는 등대
여긴 홀로 서 있어서 그런가, 외롭게 느껴진 것은.
곰소 수산시장
요즘은 곰소항 염전 근처에 슬지제빵소가
소문 나 많은 이들이 찾는다.
이런 어촌에 사람들이 줄을 잇는 제빵소라니
놀라웠다.
내소사 뒷산 능가산 관음봉
내소사에서 직소폭포를 지나가는 산길은
많은 이들이 즐겨 찾는 트래킹 코스이다.
가을이다
내소사 입구의 아름다운 전나무 숲길
둘이
여럿이
첫댓글 장로님!
좋은계절 입니다 서해에서 번쩍
동해에서 번쩍
하루가 짧은 시간처럼 여기저기 좋은곳
사진과, 글 감사합니다
바다와 등대 어린시절 우리동네 같습니다 지금도
가면 마음이 편안하지요
항상감사합니다
건강조심하시고요 많은 사진,,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
아직 출입할 수 있는 건강을 허락 받아 감사하고
걸을 수 있을 동안 부지런히 여행 다니면서
사진을 담아오려고 합니다.
누군가로부터 평가 받고
인정 받으려는 사진이 아니라
내가 보고 즐겁고 그걸 나눌 이웃이 있으면
그걸로 좋은 거잖아요.
그래서 날마다 감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