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민 0준
애들 아빠가 요즘 출장때문에 주말에도 집에 없는 날이 많아 특별한 체험을 하게 해주고 싶었는데.. 카페에서 퍼레이드 글을 보고 이거다~하고 연락을 드렸었죠...
하지만... 이미 마감...ㅠ.ㅠ 혹시나 취소자가 생김 연락해달라 말씀드렸는데.. 흐흐흐...
연락받고 바로 체험비 입금했더랬죠, 평소 아이들 이름으로 기부도 하니까..
좋은 일에 쓰이겠지~ 하고 체험비용만으로도 비싼게 아니니까 비용부담은 없었어요
어제 저녁부터 설레는 마음으로 자고 일어나서도 어찌나 밥을 빨리 먹는지..
국채보상공원에 주차도 편했고 찾기도 쉬웠어요!
저희 애들은 얼마전 겨울왕국을 너무 즐겁게 보아서 빨간 망토보다는 울라프처럼 눈사람 복장을 원했기에
아이들과의 불화도 없었습니다^^
꼬꼬마 어린이부터 초딩 누나 형아들도 퍼레이드복장으로 입고 있으니 어찌나 귀엽던지...
전체사진은 어떻게 찍어도 예술사진처럼 멋졌어요!!
안내말씀듣고 난 후.. 퍼레이드 복장입고 체험도 하고~ 사진도 찍고~ 어느 덧 퍼레이드 출발을
알리는 소리에 후다닥 뛰었어요^^
도보행렬은 조금 천천히 갈 줄 알았는데... 속도따라가며 선물나눠주는 아이들 보니 저도 정신이
하나도 없어서... 차라리 마차를 먼저보내고.. 공원까지 가는 길에 천천히 선물을 나눠주면 어떨까 싶더라구요..
공원에서 보여주신 뮤지컬에도 참여하면서.. 빵과 젤리에.. 미션완료하고 솜사탕먹는 것도 너무 재미있어보이더라구요^^
행사가 전부 끝나고 " 어땠어? " 라고... 직접 질문했을 때...
" 엄마~ 내가 제일 크게 인사하고 손도 흔들고, 선물도 많이 나눠줘서 즐거웠어~ 또 하고 싶어~ " 라고 대답하는
아이들 모습에... 조금이나마 나눔을 알고
크리스마스 기분도 느끼고, 즐거운 추억이 되었겠구나 싶어 저도 만족도 100% ^^
부모는 아이가 즐겁다고 하면 그저 좋은거니까요...ㅎㅎ
오늘 행사 진행하신다고 고생하셨구요~ 내년에도 기회됨 조카까지 데리고 뵙고 싶네요^^
0채
안녕하세요 오늘 퍼레이드 신청한 00 맘입니다.
오늘 퍼레이드 참석한다고 우리딸이.. 얼마나 기다리고 기다린 날이였는지 모른답니다.
의상도 너무 귀여웠고, 퍼레이드를 참여하면서,
차량 탑승도 신기해 하였습니다..
길거리에 '메리크리스마스'외치면서,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알리는 딸을 보니..
웃음이 절로 나더라구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너무 인색하게 아는척을 안해서 좀 속상했었데요)
또한 길거리에서 선물을 나눠주는 모습도 아름다웠으며
즐거운 성탄절과, 나눔의 기쁨을 배우는 하루가 되었답니다.
좋은추억 만든것 같아요~~감사해요.
0윤
카 퍼레이드를 신청한 0윤 어린이입니다.
몇해 전에는 카퍼레이드를 몰라서 멋진 성냥팔이 공연만 보고 갔었는데 이번엔 좋은 기회를
알아서 신청하고 좋은 경험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먼저 12시20분까지 모여라고 하셨는데 저희는 설레이는 맘에 일찍 도착하여
미리 세팅되어 있는 체험도 하고 여기 저기 다니며 사진도 찍고 시간을 보냈습니다.
가격이 저렴하고 다양한 전통 체험들과 여러가지 간식들로 간단히 허기를 채울수 있어
좋은 공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리고 약속된 시간이 되어 저희는 빨강망토를 받아 입고 사진촬영을 한후 공주마차를 타고
행진을하였습니다. 천천히 진행된다고 하셨는데 인도로 따라 간 저희 엄마아빠는 힘이 많이 들었습니다.
중간중간 경찰분들과 해병대 보안관?? 께서 안전하게 길을 지나갈수 있게 도와주셔서 감동적이었습니다.
중앙파출소에 내려 간식 나누어 주는 타임이었는데 뒷쪽 공주마차에탄 아이들은 간식주다가
앞쪽아이들이랑 간격이 많이 차이가나서 양말주머니에든 간식을 반도 나누어주지못하여 조금 아쉬웠다고 합니다.
다음번엔 조금 더 천천히 그순간순간을 느끼며 나누어주면서 지나가면 마음속 예쁜추억들이 오래 기억될거 같습니다.
카 퍼레이드가 끝난 뒤 국채보상공원에 도착하여 간단히 간식을 먹고 공연을 관람하였는데
아기예수님의탄생과 축복을 다양한 등장인물들이 등장하여 어린아이들이 보아 이해하기가 좋았던 시간이었습니다.
성냥팔이 소녀 로사와 스쿠루지 영감님의 리얼한 연기력이 무섭기도하고 친근하기도하고
아이들이 좋아하며 즐길수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공연도 아이들과 함께 참여하여 진행되는
순간들도 더 기억도 될 추억이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열차를 한명한명 이름을 불러주면
노래를 부르는건 좋았는데 거리가 너무 짧아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진행하시는 한분한분마다 웃으시면서
아이들 한명한명 꼼꼼이 챙기시는 모습 에 감동을 하였습니다.
내년에 더 재미있는 체험과 만들어질 추억들을 기대하겠습니다.
다가오는 2020년에 happy new year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