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는 학교 근처에 장례식장 건립추진에 대한 소식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강원학원 전체 교육가족 여러분들의 하나된 목소리로 장례식장 추진계획 반대서명운동과 ‘노루목저수지’의 ‘수변공원’화를 통하여 우리학생들이 쾌적하고 보다 교육적인 환경속에서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기 위하여 소식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강원중학교의 학생, 학부모님, 교사의 단합된 의지와 힘으로 학교주변이 ‘교육 청정지역’이 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 장학리, 춘천 교육의 중심지(교육청정 지역)로 변모
춘천시 동면(장학리)은 시의 변두리 지역이 아닌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까지 고루 갖춘 완벽한 교육 환경을 갖춘 지역입니다. 춘천시 교육의 핵심적 지역이 되어가고 있으며, 수준 높은 ‘교육환경 청정지역’으로 변모 되어가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많은 우리 꿈나무들이 자신들의 소망, 꿈, 열정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 동부와 서부의 균형 있는 시의 발전
동면 지역의 인구는 점점 늘어나고, 건물과 상가들은 밀집해져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곳은 춘천시의 다른 지역보다 ‘문화 인프라’가 부족합니다. 춘천의 서부(공지천)쪽은 많은 시민들이 쉴 수 있는 공원과 체육시설 공간을 조성되었지만, 동면지역은 거의 전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입니다. 이곳이 원래부터 자연친화적인 지역이라 공원의 필요성을 크게 느끼지 못하고 주민들은 살아갔지만, 인구가 늘어가고 주택이 밀집하면서 이 지역 주민들도 더 많은 ‘문화 인프라’의 구축의 필요성을 원하게 되었으며 그런 환경을 간절히 원하고 있습니다.
· 수변공원 및 체육시설 조성
그래서 우리는 요구합니다. 몇 년째 방치되고 있는 ‘노루목 저수지’를 더 이상 쓸모없는 곳으로 있게 하지 말고, 지역시민들과 학생들에게 쾌적한 자연환경을 제공하고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는 체육시설의 공간을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그 공간이 바로 ‘수변공원’의 조성입니다. 수변공원의 조성은 생태계의 자연성, 순환성, 지속가능성의 유지와 보존을 이룰 수 있고, 춘천시민들의 휴식 공간 및 체육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공원으로 발전할 것입니다. 또한 이것은 춘천시의 동부와 서부의 균형 있는 개발과 문화 인프라(수변공원, 체육시설 등)의 구축으로 춘천시민들의 행복지수는 더욱 높아질 수 있다고 봅니다.
· 장례식장의 건립추진 절대 반대
강원중·고등학교의 학생들은 동면 ‘노루목 저수지’의 자연환경 보호를 위하여 수년간 환경 캠페인, 그리고 봉사활동을 했습니다. 우리 학생들은 그곳에서 환경보호의 소중함을 배웠고, 그곳에서 자연생태계의 산교육을 몸으로 배우며 성장하였습니다. 그런데, ‘노루목 저수지’를 매립하고 학생들의 인성(人性)과 품성을 만들어 가는데 해(害)가 되는 장례식장의 추진 계획이 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유치원부터 대학생들까지 공부하는 장학리 일대는 도내 어디에서 찾아볼 수 없는 교육인프라가 구축되었고, 교육환경을 잘 갖춘 ‘교육청정의 지역’으로 성장, 발전하는 곳입니다. 이 지역에 장례식장이 건립된다는 것은 절대 허락해서는 안 될 사항이며, 건립추진에 대하여 우리 학교법인 강원학원 가족들은 강력히 반대할 것입니다.
· 친환경적 생태수업의 장 ‘노루목저수지’
아직도 저수지에는 많은 생명체들이 살아 움직이는 자연이며, 학생들에게는 ‘생태 학습장’이자, 동물들에게는 소중한 생명의 보금자리입니다. 우리학교는 저수지의 소중함을 지역주민들과 학생들에게 일깨우기 위하여 ‘노루목 사생대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습니다. 유치원부터 초등학생들까지 노루목 저수지를 주제로 자연환경에 대한 교육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이곳은 단순한 저수지가 아니라 아이들의 소중한 추억이 담긴 고향의 아름다운 모습으로 기억될 장소입니다. 춘천시는 적극적으로 ‘노루목 저수지’의 생태환경 보존과 생태학습을 할 수 있는 수변공원화를 위한 대책을 시급히 마련하고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 스마일 춘천, 행복한 춘천
오늘날 선진국의 기준은 GDP, GNP의 수치로서 평가를 하는 것이 아니라, 얼마나 친환경적인 삶 속에서 행복추구를 이룰 수 있는지, 시민들이 수준 높은 삶의 질을 추구할 수 있느냐로 평가를 합니다. ‘스마일 춘천’을 추구하는 슬로건답게 춘천시민의 미소와 행복을 우리 주변 가까운 곳에서 찾을 수 있는 도시로 발전해야 합니다. ‘노루목 저수지’의 수변공원화와 체육시설 조성을 통하여 시민들의 삶의 질은 높아지고 건강한 삶을 이룰 수 있습니다. 춘천시는 노루목 저수지의 개발에 대한 우리들의 바람대로 합당하며 조속한 대책을 만들어주시길 간곡히 바랍니다.
첫댓글 맞는 말씀입니다. 사람들의 경제적인 이익만 추구 하다보면 항상 우리는 더 큰 자산을 잃을 수 있다는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자연은 파손되면 복구가 어렵습니다. 우리 모두 자연환경을 보전하여 미래의 행복을 지켜나갑시다.
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6.11.10 20:45
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1.12.01 15: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