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현교회 은퇴장로이신 남선우 장로님을 위한 기도입니다
한국관리소장협회 행복연구소의 에서 중보기도로 시작합니다.
**기도문**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
충현교회의 은퇴장로이신 남선우 장로님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주님께서 남선우 장로님께 지혜와 사랑을 베풀어 주시고, 그의 마음이 주님의 뜻에 따라 움직이게 하소서.
특히, 관리소장(박용봉 )이 시설관리 업무 중 부상을 입고 치료를 받으며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사오니,
주님께서 그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여 주시고, 필요한 도움을 허락하여 주소서.
장로님께서 평생(48년)을 함께한 직원에게 자비와 사랑을 베푸는 기회를 주셔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아름다운 나눔과 배려가 이루어지게 하소서.
모든 관계가 주님의 사랑 안에서 평화롭게 유지되며,
법적 분쟁이 아닌 화합과 협력으로 해결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길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이 모든 말씀을 우리를 사랑으로 인도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첫댓글 사랑과 자비의 선택
서울의 성수역 근처, 오래된 남영빌딩이 서 있는 거리는 수많은 발자국과 이야기가 쌓여 있는 곳이었다. 이곳의 주인은 남선우 장로님, 충현교회의 은퇴장로이자 신앙과 사업 모두에서 존경받는 인물이었다.
그의 건물을 관리하는 박용봉 소장은 이곳에서 48년을 근무하며 건물과 함께 시간을 쌓아왔다. 하지만 그에게 닥친 사고는 예기치 않은 것이었다. 하루는 갑작스런 돌풍이 불어 닥치면서 간판이 휘날렸고, 그것은 박 소장을 덮쳤다. 그의 허리는 부상을 입었고, 치료를 위해 세 차례의 시술과 수술을 감행해야 했다.
박 소장은 치료비가 2,300만 원에 달하자, 산재보험을 통해 해결하고자 했으나 재심까지 거쳤음에도 결국 승인받지 못했다. 모든 비용을 개인적으로 감당해야 하는 상황이었고, 이로 인해 그는 깊은 고민에 빠졌다.
한편, 남 장로님은 이 상황을 접하고 깊은 생각에 잠겼다. 박 소장은 자신과 오랜 세월을 함께한 직원이었다. 그는 곤경에 처한 사람을 외면할 수 없는 마음이었다. 하지만 그는 또한 건물주로서 재정적 결정을 신중히 내려야 했다.
그날 밤, 남 장로님은 교회의 예배당에 홀로 앉아 기도했다. "주님, 저에게 올바른 길을 보여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