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전기 자가발전방법을 요약하자면 우선 자연적인 호흡생리(혹은 진동이나 압축으로도)를 이용하여 몸속에 인체전기를 일으켜 신경전달물질의 분비를 촉진하는 특수한 기법입니다.
간단히 소개하자면, 우선 의자에 편안하게 앉은 상태에서 ①척추근육을 자연스럽게 위로 밀어 올리거나, ②상체를 좌나 우 한쪽으로 돌리거나, ③상체를 꾸부려 엎드리는 자세 등 척추근육이 당겨져서 신장되는 방법 중에 선택한 한 가지 동작으로 척추를 신전하는 동시에 3-5초 동안 천천히 숨을 들이쉬었다가 내쉬는 호흡을 1회하였다가 20-30초 경과한 후에 다시 동일한 방법으로 3-4회에 실행합니다. 이러한 호흡동작에 따라 몸속에서 인체전기를 일으키게 되는데 처음부터 초과하여 무리하면 신체적응이 쉽지 않으므로 1-2일 만에 한 차례씩 시도하여 시험해보시기 바랍니다.
이러한 호흡으로 인체전기를 일으키는 원리는, 뇌와 척수를 순환하는 뇌척수액의 경우는 평소 일상호흡에 따라 순환하고 있으므로 이러한 호흡압력에 따라 뇌척수액과 순환하는 계면에서 발생하는 전위차로 인하여 유동전위가 일어남으로써 결국 인체전기를 일으키게 됩니다.
따라서 1-2일 만에 한 차례씩 이러한 호흡을 3-4회 반복하는 요령으로 진행한 후에는, 인체전기를 일으키는 사실여부를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가 있는데, 우선 눕거나 쇼파에 기대어 앉아서 윗몸일으키기를 하면서 이러한 호흡을 하기전과 한 후에 일어나는 근력의 세기(윗몸일으키기 횟수)를 비교해보면 반사적 근수축이 일어나는지를 확인합니다.
이러한 인체전기 자가 발전법을 이용할 경우에는 우울증, 틱장애, 공황장애, 불면증, 공포증 등 신경정신장애를 해결할 수 있는 세로토닌이나 노르에피네프린, 도파민 등 신경전달물질의 분비를 촉진함과 아울러 면역력을 강화함으로써, 기존의 약물요법이나 전기자극 요법 이상의 효과가 나타날 수가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