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5일, 중국동포축구연합회 신년회가 영등포구 전가복식당에서 개최되었다. 연합회 곽용호 사무총장은 중국동포축구연합회가 걸어온 지난 2011년 한해를 다음과 같이 돌아보았다.
재한동포들이 축구를 통한 스트레스 해소와 정보교류의 장으로 성장해 온 중국동포축구연합회는 어느덧 5년차로 접어들었다. 중국동포축구연합회(회장 이상철)는 지난해 3대 과제 (문명경기, IT, 홍보 연합회)를 내걸고 4월 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2월 11일까지 110경기를 진행하였다. 경기 중 연합회 대부분 회원들은 문명경기를 지향하였다. 극소수 회원들로 다소 방황했지만 연합회는 문제점을 이슈화하고 11개 축구단 대표와 분쟁을 해결하는 동시에 상벌규정을 보완하였다.
중국동포축구연합회 회원들은 미니노트북, 스마트폰으로 경기 후 당일, 실시간으로 경기 결과를 인터넷에 올리고 공식홈페이지 www.kcfa.co 와 카페 http://cafe.daum.net/ckscup 을 이용하여 대외 홍보를 대폭적으로 진행했다.
축구연합회는 회원들을 조직하여 대외경기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연합회를 홍보하였다. “포천컵”대회에서 강호 나이지라팀과의 4:3으로 역전승을 거뒀고, “2011안중근기념평화축구대회”에도 참가하였고, 제1회 FEX(Fruit Festival Expo Korea”컵에 참가하여 우수한 성적을 올렸다. 민간스포츠를 통해 중국동포축구연합회의 좋은 이미지를 한국사회에 심어주었다. 또한 각종 축구대회를 개최하여 연합회를 홍보하였다. 6월5일에는 “제4회 회장기 대회”를 개회하였고 8월14일에는 북경조선족축구협회 40대 축구대표단을 초청하여 동포의 끈끈한 정을 축구를 통해 나누었다.
2011년에는 20여 개의 국내외 언론사에 40여건의 기사를 보내 중국동포들의 이미지를 홍보하였다. 중국국제방송인 CRI “세계속의 조선족”코너와 KBS방송국을 통해 연합회소개를 하였다. 중국동포축구연합회는 “중국동포추석맞이 경기”를 개최하여 KBS2 추석 아침 6시, “굿모닝대한민국”에 방영하여 한국사회에 중국동포축구연합회를 널리 알렸다.
중국동포축구연합회는 지역사회 봉사활동도 조직하였다. 4월3일, 개막식 당일 “시냇길 경로당” 어르신들을 초청하여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은 후원금을 전달하였다. 또한 “브니엘의 집” 소속 한국 장애인들을 초청하여 즐거운 경기를 선사하였으며 맛있는 점심도 대접하였다.
곽용호사무총장은 중국동포축구연합회를 대표하여 “희망찬 2012년에도 축구연합회는 회원들간의 친목을 다지는 장을 마련해가며 다양한 축구경기를 조직하여 중국동포들의 이미지 개선에 힘 다하겠다.”고 다짐하였다.
신년회는 재한 중국동포 언론사 대표, 단체장들을 비롯한 내외빈과 200여명 회원들이 참석하여 의미 있는 자리가 되었다.
곽용호 박영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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