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올 해의 오지락 모토는 < 전투적인 책 읽기> 입니다..
여기서 <전투적>이라 함은..
<열심히 치열하게 죽을 둥 살 둥 악착같이 > 읽어보자는 의미입니다.
어느순간 관성적인 월별 모임으로 자리잡게 되면..
책에 대한 열정은 뒷전으로 밀리고 회원간 친목다지기로 흘러갈 수도 있을 듯 합니다.
책을 통해 세상을 보는 시야를 넓히고
시공을 초월하여 널리 적용되는 삶의 이치를 아울러 체득하여..
그럼으로써 내 삶을 돌아보고 또한 살아가는 에너지를 재충전하기 위해서는
<설렁설렁 대충 읽기>가 아닌 < 열심히 노력하여 읽는>자세가 필요하다는 회원님들의 의견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동계 엠티에서는 이에 바탕하여 2017년 1분기 책 선정에 대한 엄정한 숙고가 있었슴도 아울러 밝힙니다.
음..너무 진지했나요 ? ㅎㅎ
지난해 하반기 이후 지금까지 <문학작품>으로 5개월여를 이어오는 동안 다소 느슨해지고 여유로워진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2017년 1분기 책은 읽기 다소 버거울 수 도 있지만 꼭 읽어 볼만한 책으로 선정했습니다.
각설하고.
3월 책은 < 펠로폰네소스 전쟁사 > 지은이 : 도널드 케이건 출판사: 까치
4월 책은 < 축의 시대 > 지은이 : 카렌 암스트롱 출판사 : 교양인
5월 책은 < 문명의 붕괴> 지은이 : 제러드 다이아몬드 출판사 : 김영사
입니다.
책 두께도 제법 두껍하고..그래서 당연히 책값도 비싸네요.
미리 도서관에서 대출 선점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영양가 많은 좋은 음식을 꼭꼭 씹어 섭취한다는 마음으로 천천히 끈기있게 열심히 읽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3월 책모임은 <3월 31일 금요일>에 있으며..자세한 공지는 다시 띄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