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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크리스마스는 아이에게 뭔가 특별하고 의미있게 보내주고 싶어 신청하게 됐어요
덕분에 아이뿐만 아니라 엄마도 같이 즐거운 크리스마스였네요
동화 속 주인공처럼 이쁜 마차타고 빨간망토 입은 아이 모습이 얼마나 이쁜지
평소 잘 안찍는 사진 많이 찍어 추억 남겼네요
그리고 도보 퍼레이드 할때는 초콜릿 나눠주면서 나눔의 기쁨도 체험할수 있어서
좋았어요
행사 끝난 후 아이에게 어땟냐고 물어보니 최고라며 엄지척하네요GOOD
행사 진행준비하신 관계자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모두 해피 크리스마스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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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퍼레이드 참여한 빨간망토 엄마입니다^^
아이들이 특별한 경험을 할수 있도록 도와준 분들께 너무나도 감사합니다.
매년마다 크리스마쓰는 뮤지컬이나 연극으로 지냈는데 우연찮게
우리모습 보존회라는 카페를 알고 퍼레이드 신청을 했어요 .
상상도 못한 특별한 크리스마스 경험이 될것 같아서 너무 기뻤답니다.
오늘 좀 추웠는데도 불구하고 봉사자분들과 관계자 분들 일찍 나와서 준비하고 계시던데
모두들 정말 친절하셨습니다 .
우리아이들 예쁜 빨간 망토를 입혀주시고 사전교육도 철저히 하신 다음에 아이들 하나하나
마차에 태울때까지 신경써서 도와주시는 모습에 감동받았습니다.
손을 흔들며 시민들에게 메리크리스 마쓰를 외치는 아이들이 정말 천사같았고
너무나도 예뻐서 저와 애기아빠는 국채보상에서 반월당 중앙로로 걸어가는 발걸음이
지치지도 않고 사진찍는데 정신이 없었네요^^
우리 둘째는 중앙파출소에서 걸어서 사람들에게 사탕을 제대로 나눠주지 못해서
아쉬워 했지만 남은 사탕이랑 젤리는 잘먹었답니다^^
퍼레이드 이후 본격적인 행사에도 적극 참여 하였고 체험이나 성냥팔이소녀 뮤지컬도
아주 잘보았답니다 ~~
이렇게 좋은 행사를 왜 이제 알게 됐을까요? 기회가 된다면 매년마다 참가 하고 싶어요
지금도 집에 와서 퍼레이드하는 동안 로사선생님이랑 이야기하며 많이 도와주셨다고
완전 재미있었다 얘기하네요~^^
우리 아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물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홍보가 많이 되어서 더 많은 아이들이 특별한 추억을 간직할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0용
초등학교 입학 전 마지막 크리스마스에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주고 싶던 차에,
카페를 통해 '성탄을 기다리는 사람들' 행사를 한다는것을 알게 되었어요.
체구가 많이 작긴 하지만 7세이고, 몇달전 지역 행사 퍼레이드에 참여했던 적이 있어
어려움을 느끼지 않을거라 생각하고 신청했어요.
담당자로부터 행사에 관해 간단한 설명을 듣고 차후 행사 당일이 다가오길 기다렸어요.
12월 22일, 12시 20분까지 국채보상공원 종각 앞으로 소집해달라는 문자를 받고,
소집 장소로 아이와 함께 갔어요.
여러 캐릭터들로 분장한 사람들과 크리스마스 복장을 한 사람들이 아이를 맞아주었고,
아이 이름 확인 후 산타 망토와 모자를 쓰고 잠시 대기하기로 했어요.
포토존에서 사진 촬영하고 기다리다보니 어느새 행사 시작 시간이 다가왔어요.
많은 아이들이 진행도우미들과 함께 마차에 올라탔고, 우리 아이는 공주님 마차에 탔어요.
각 마차마다 진행도우미들, 캐릭터 분장하신 분들이 함께 있어 어린 아이들도 안심하고 탑승 가능했어요.
마차의 앞뒤로는 경찰관, 경찰차들이 퍼레이드의 안전을 체크하시며 엄호를 하셨어요.
국채보상공원 종각 앞에서 출발한 마차는 "메리크리스마스!"를 외치는 아이들을 태운 채
삼덕네거리를 거쳐 반월당네거리에서 정차하였어요.
아이들이 마차에서 내려 길거리에 있는 사람들에게 직접 선물을 나눠주고,
중앙네거리에 진입하고서야 다시 마차에 탑승했어요.
길거리에 있는 사람들은 핸드폰을 꺼내 촬영을 하기도 하고, 아이들에게 인사를 건네기도 하였어요.
중앙네거리쪽은 특히 많은 인파가 몰려 모든 사람들이 퍼레이드를 관람하였어요.
마차는 출발점이자 종착점인 국채보상공원으로 들어섰고 안내방송에선 크리스마스를 맞아 시가 퍼레이드를 하고
마차가 도착하였음을 알려주고 있었어요.
아이들은 어른들의 도움의 손길을 받아 조심해서 내렸고, 2시부터 예정된 공연 관람을 위해 모
두 착석하였어요.
천사의 공연을 시작으로 뮤지컬은 다수의 공연으로 관객들에게 흥미를 주었어요.
성냥팔이소녀와 스크루지의 등장 이후 관객 속 아이들도 공연에 참관할 수 있도록 했고,
이후엔 캐롤링을 함께 하기도 했어요.
모든 프로그램이 끝나고 아이는 체험부스에서 활, 풀피리 만들기 체험도 해보고
따뜻한 간식도 맛보고 귀가하였어요.
즐거운 크리스마스의 추억을 주셔서 관계자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행사 준비부터 마무리까지 하나하나 세심하게 체크하시고, 아이들에게 오늘 하루 즐거웠는지 재밌었는지 물어보며 챙기시는 모습에, 내년 행사에도 또 가고 싶단 생각이 들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