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이는 네 빛이 이르렀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위에 임하였음이니라”(사60:1절)
많은 사람들이 즐겨 암송하고 큰 희망을 갖는 말씀입니다.
예전에 어떤 목사가 오래 전에 이 말씀을 받았다고 말은 하는데
축 쳐져 드러누워 있어서 찾아 심방을 하면서 어떻게 일어나느냐고 물었습니다.
사람들은 몸만 일으키면 일어나는 줄 알거나 정신 줄만 굳게 잡으면 일어나는
것이라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긍정의 힘 같은 건 바로 정신 승리일 뿐입니다.
그건 개인적으로 될 때도 있고 안 될 때가 있으며 사람마다 달라서 되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안 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래서 토정비결 같은 책은 확률입니다.
만약 하나님의 구원이 세상의 처방처럼 사람이 하기에 따르는 확률이라면
완전한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이 아닙니다. 이렇다 보니 하나님께서 베푸시는
은혜와 긍휼을 입지 않고도 우리가 알아서 잘 하겠다고 나서는 꼴이 됩니다.
아담 안에서 죄와 사망으로 인해 허물과 죄로 죽은 인간은 스스로 일어날 수가
없습니다.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의 은총의 복음의 말씀을 듣고 세례(침례)를
받아 진리의 성령의 가르침으로 그리스도와 하나가 되어야만 그 부활과 생명의
능력에 의해 이 땅에 달라붙은 자신을 일으켜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볼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주님의 지상명령이라고 일컫는 마28:18-20절에도 먼저 제자를 삼아
세례를 베풀고 주께서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고 말씀하십니다.
또한 막16:16절에도 믿고 세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받고 믿지 않는 사람은
정죄를 받으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를 믿으므로 구원을 받는 것이 아니라
예수와 함께 죽고 다시 살아나서 한 떡이 되고 한 몸이 되고 한 영이 된
세례를 포함한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는 겁니다. 그러므로 구호처럼
오직 예수 구원, 예수 천국이라는 유치한 말로 사람들을 세뇌시키지 말아야 합니다.
바울은 우리가 의롭게 되는 말씀의 근거를 우리 범죄한 것 때문에 예수께서
십자가에 내 주시고 우리를 의롭다 하시기 위하여 살아나셨다고 제시합니다(롬4:25)
우리의 믿음은 주의 죽으심과 다시 사심에 흡수합병이 되는 세례와 결합이
되는 믿음에 의해 의롭다 함을 받고 하나님과 화평하게 되는 겁니다(롬5:1-2)
이와 같은 믿음이 살아있는 믿음이며 일어나서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보고
즐거워하는 믿음이 되는 겁니다. 그 영광을 바라보고 기뻐 뛰며 즐거워합니다.
그래서 일어나 빛을 발하는 사람 위에 여호와의 영광이 임하였다고 말씀하십니다.
언제나 세상은 어둠이 가득합니다. 그래서 주님은 일어나 여기를 떠나자 하시고
참 포도나무이신 그에게 접붙임을 받은 우리로 그 안에 거하여 열매를 맺으라고
말씀하시며 그 사랑 안에 거하여 서로 사랑하라고 말씀하시는 겁니다(요15장)
우리가 세상의 소금과 빛이 되는 것도 예수를 믿고 열심을 낸다고
되는 일이 아니라 8복의 과정을 통해 빛을 얻어 일어나서 주의 영광이
덧입히므로 드디어 세상의 소금과 빛이 되어 하나님의 영광의 기업이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의 복음을 듣고 그를 끝까지 따르는
믿음의 구원을 확립해야만 합니다. 허물과 죄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시고 그리스도와 함께 일으키셨습니다(엡2:5-6) 그리고 그리스도 예수 안에
함께 하늘에 앉히셨습니다. 따라서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함께, 그의 살으심과
함께, 그의 보좌에 앉히심과 함께 하는 성령의 세례로 말미암아 우리는 일어나
빛을 발하며 그의 영광의 후광을 얻어 어둠의 세상을 비추는 광명이 되는 겁니다.
우리가 구약을 볼 때에 항상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은 예언한 모든 선지자들이
그들 속에 그리스도의 영이 계셔서 그리스도께서 받으실 고난과 고난 후에
받으실 영광을 미리 증언하여 누구이신지 또는 어떠한 때인지 계시를 통해
우리가 지금 받는 구원에 대해 이미 알고 예언했다는 사실입니다(벧전1:10-11)
당연히 이사야도 그렇습니다. 사53장을 보면 고난 받으실 그리스도와
고난 받으신 후에 일어날 일을 이미 알고 있었습니다. 그로 인해 일어나 빛을
발하라 네 빛이 이르렀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위에 임하였다고 말씀하는 겁니다.
다윗도 선지자의 한 사람으로서 그리스도의 오심과 고난 받으심과 그 후의
영광을 미리 바라보았기에 문들아 너희 머리를 들지어다 영원한 문들아
들릴지어다 영광의 왕이 들어가시리로다 하고 노래 한 겁니다(시24:7)
따라서 성경이 일어나라 한다고 뜀박질하려거나 정신승리를 꾀해서는 안 됩니다.
진리의 복음을 듣고 그리스도의 대속의 은총을 따라 세례(침례)가 포함이 된
믿음으로 구원을 받은 자로서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죄와 육체와 세상에서
일어나서 마음의 문을 들고 은혜의 보좌를 앙망하므로 주의 영광이 임합니다.
첫댓글 아멘! 감사합니다.
할렐루야 주께 영광을!
좋은 신앙 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