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고에서 ‘도블레 프렌테’라고 하는 쉐도우 포지션에 대하여>
이번 워크숍에서는 개인적으로 오랜만인데 키좀바 전통 ‘족보’에는 없는 동작을 다룹니다. 하지만, 이미 15여 년 전부터 키좀바씬에 도입되어 자리 잡고 활용되는 동작입니다.
한국에서는 보통 ‘쉐도우 포지션’이라고 부르면 직관적으로 이해하기 쉽지만, 사실 이 동작은 유럽에서 키좀바가 형성될 때, 먼저 자리 잡고 토착화된 ‘탱고’로부터 유입된 개념입니다. 그 결과 살사나 바차타의 쉐도우 포지션과는 달리, 탱고·키좀바 특유의 포스쳐와 리드-팔로우 방식으로 구현됩니다. 이러한 차이를 이해하면 단순한 바차타 흉내내기를 넘어서 키좀바 리드-팔로우의 원리를 더욱 깊이 있게 파악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울러 키좀바에서는 탱고의 ‘도블레 프렌테’와 비교했을 때 보다 유연하게 응용됩니다. 그래서 키좀바에서 이 포지션이 어떻게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는지 살펴보는 것은 탱고와는 다른 키좀바의 특성을 한층 선명하게 이해하는 데에 유익할 것입니다.
첫댓글 또!! 좋은 기회 감사해요~~^^
선생님이 수업 하시는거 맞죠?
네 이따가 뵙겠습니다~
올려주신 다양한 키좀바 음원 들어보니,
지난 웍숍에 말씀 해 주신 도입부분에서 곡을
해석하고 컨셉 잡고 즐기려면 다양함이
많이 필요하갰구나 생각했어요 ~~(물론 리더의.몫인것 같지만 좋은 팔로워가 되기위해선^^)
오늘 또 다른 아이템습득 완료하러!!!ㄱㄱㄱ
제가 키좀바가 좋은 이유는....좋은 음악을! 함께! 발 맞춰! 때론 발이 틀려도 엇갈려도 즐거운 그런 ...소소한 재미를 함께 즐기려는 마음에서 시작하고 좋아진것같아요.
어제 오픈 강습이 딱!! 그런 수업 이였습니다^^첨엔...아무리 알려 주셔도 뇌정지 상태인지.. 반복실수와습관이 저도 상대분도 화가 났지만 지금은,,.내가 왜 그런지 꼬리에꼬리를 물듯이 찾아가는 재미로 즐기려합니다.
근데.....질문!!
어제 제가 오픈강습에서 남자분께...
다리 중심이동 알려 드렸는데 그게 지적이라 보였을까요?들었을까요?
즐거운 시간이었다니 감사하고 보람을 느낍니다~
강습 시간에 서로 의견을 나누는 건 좋은 일 같아요. 소셜은 즐기고 나누는 거라 틀리고 맞고가 없겠지만 강습은 정해진 목표가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