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속고 있는 성경 속 귀신 이야기(1부)_쉰목사의 톡톡 튀는 이슈톡(17)
크리스천영성학교의 쉰목사라는 사람의 영상이다.
따로 주소를 링크하지 않겠다.
사무엘상 28장의 내용을 왜곡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사람의 주장이 무엇이냐면.
사무엘의 영혼이 올라온 것을 두고 "사실 귀신인데 사무엘의 모습을 했다"고 말한다.
그러면 이 사람의 주장이 맞으려면 성경에서는 "사무엘"이라 언급하지 않고 "사무엘의 행세를 하는" 혹은 "사무엘의 모양을 한 영"이라고 나와야 맞는 것이다.
왜냐하면 성경은 사실을 거짓으로 기록하거나 거짓을 사실로 기록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사실을 있는 그대로 표현함에 있어서 망설임이 없다.
심지어는 하나님께 불리한 내용도 가감없이 담고 있다.
사무엘상 28절에서 말하고 있는 영은 분명하게 "사무엘"이라고 기록하고 있다.
내가 다른 어떤 의심이 든다거나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해도 성경이 그렇게 기록하고 있다면 그런 것이다.
이 가장 기초적이고 기본적인 성경이해 방식에서 벗어나게 된다면 그게 이단인 것이다.
이 사람의 주장대로라면 성경은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가 되는 것'이다.
이런 수작질은 영지주의가 대중들을 미혹시킬 때 주로 사용하는 방식이다.
언제인가부터 이런 사람들이 부지기수로 늘어나고 있다.
자신들만의 성경해석이 따로 필요하다면 구태여 성경을 기록할 이유가 없다.
거기에 더 덧붙여 이런 사람들은 자신들만의 성경해석이 옳다고 주장하고 이런 일들이 반복된다면 종국에는 이마니 같은 인물들이 태동해 '내가 예수요' 하는 것이다.
또한 저런 동영상을 시청하는 사람들 중 많은 수가 결국은 성경을 불신하게 되는 것이다.
더더군다나 이런 자들은 남의 말따위는 귀기울여 듣지도 않고 오히려 자신들의 돈벌이 수단으로 성경을 이용하거나 권력의 도구로 삼고 있다.
이런 자들은 조속히 정신을 차리지 않는다면 천국보다 지옥이 가까운 것이다.
첨언
이보시게 쉰목사여.
당신의 귀에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 방식 해석이라면,
왜, 누가 당신의 해석을 믿어야 하는가.
다들 자신들만의 방식이 있는데 무엇하러 당신에게 가 배우겠는가.
내 기분에 맞게 내 마음대로 성경을 해석하면 되는 것인데, 구차하게 당신에게 가서 들을 이유가 무엇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