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본질이 무엇이라 생각하십니까...
믿음에 대해 잘 못 알고 따라가다 그날에 돌이킬 수 없는 상황에 맞닥뜨려
영원히... 영원히... 괴로워하며 자신의 어리석음에 대하여 저주할 것입니다.
절대 세상에 떠도는 교리를 믿음이라 생각지 마십시오.
교리는 누가 주장하냐에 따라 달라지므로
그 주장은 성경의 본질이 아닌, 사람의 생각을 옮긴 것입니다.
교리는.. 절대 복음이 아니며, 신학자의 개인적 생각을 풀어놓은 것입니다.
또 그걸 교회에서 가르치며 교인들이 따르는 현실입니다.
그런 다양한 교리에 따라 종파가 생겨나고.... 종파 간 서로 자신이 옳다며
옥신각신하는 게 작금의 불행한 현실임을 부정할 수 없습니다.
이들은 성경보다 두꺼운 교리서를 더 신뢰합니다.
교리가 왜 필요합니까... 성경만 있으면 다 해결되는데 말입니다.
이 영향으로, 성경에 분명히 기록된 말씀보다, 교리에 더 의지하며 따르고
교리와 다르면 성경에 기록된 말씀조차 부정하는 현상이 생기고 있습니다.
믿음의 개념은 절대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알기 쉽게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빈 병이나 물만 든 단지를 꿀단지라 할 사람은 이 땅에서 아무도 없습니다.
분명히 꿀이 들어있어야만 꿀단지가 되는 것입니다.
또한, 꿀에 대해 안다고 물만 든 단지가 꿀단지가 되는 게 아닙니다.
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나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
(로마서 8장 9절)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인이 아니라 하는 것은
주님의 기준으로 보면.... 진정으로 주님을 믿는 사람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입술로 주여주여 하면서 교회만 다닌다고, 그리스도인이 아니란 것입니다.
나에게 성령이 안 계시면, 그 구원의 확신은, 그저 희망고문이란 것입니다.
그냥 주님을 아는 기독교인(종교인)일 뿐입니다.
진정한 그리스도인은...
자기 부인, 회개, 거듭남의 그리스도 십자가를 반드시 통과해야 합니다.
그저 교리에만 물들어 그게 믿음인 줄 알고 있다면.. 매우 불행한 일입니다.
정말 정신 바짝 차려야 합니다.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누가복음 9장 23절)
이 글을 쓰는 목적은
바울의 믿음과 야고보의 행함에 대해 상고해보고자 함입니다.
중세기 말에 이르러 종교개혁 당시 바울 서신서는 성경으로 인정받습니다.
그러나 야고보서는 쓰레기 취급을 받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바울 서신서는 믿음과 은혜를 강조하고 있는데 반해
야고보 기자는... 선행, 순종 등 그들 교리에 반하는 걸 주장하니 이에 대해
야고보서는 성경이 아니라고까지 주장하며... 버리려는 이들이 등장합니다.
지식적 관념적 이론으로만 접근했기에 나오는 무서운 현상입니다.
바울의 믿음은 어디에서 출발합니까...
반대로, 야고보의 행함(열매)은 또 어디에서 출발합니까...
과연 이 두 분은 서로 자기 말이 옳다며... 완전히 다른 주장을 하는 걸까요?
바울과 야고보 두 분은.. 믿음과 행함이 다르다고 한 적이 전혀 없었습니다.
이는 떨어질 수 없는 한 개체이기 때문이고, 같은 성령님이 그들 심령에
계시기에 다를 수가 없습니다.
야고보 사도를 통한 말씀을 보십시오.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
(야고보서 2장 26절)
바울 사도를 통한 말씀을 보십시오.
이제는 너희가 죄로부터 해방되고(성령으로 거듭나) 하나님께
종이 되어 거룩함에 이르는 열매(주님의 성품이 삶으로 나옴)를 맺었으니
그 마지막은 영생이라 (로마서 6장 22절)
주께 합당하게(거룩하게) 행하여 범사에 기쁘시게 하고 모든 선한 일에
열매를 맺게 하시며... (골로새서 1장 10절)
어떤 포도나무가 있는데,
누가 말하길... 포도 열매는 필요 없으니 뿌리 윗부분은 댕강 잘라내며,
오직 뿌리만 가지고 포도나무라 주장하고, 어떤 사람은 뿌리는 필요 없으니
오직 열매만을 가리키며 포도나무라 주장합니다.
누구 말이 맞습니까... 다 틀렸습니다.
이 두 의견(교리)은 애당초 성립 자체가 불가능한 주장입니다.
나무는.... 뿌리와 그 윗부분의 줄기와 잎과 열매들로 구성되기 때문입니다.
뿌리 바로 윗부분을 댕강 잘라낸다면...
이 나무가 어찌 될지 기본 상식이 있는 분이라면 알 것입니다.
알다시피, 나무의 뿌리와 뿌리 윗부분의 가지와 나뭇잎과 열매 사이에서는
생명 유지의 순환이 이뤄지는데 뿌리에서 수분과 영양이 공급되지 않으면
가지와 잎과 열매는 존재하지 않을뿐더러, 바로 말라죽을 것이며,
뿌리 역시 나뭇잎으로부터 광합성이 없으면 고사합니다.
뿌리와 뿌리 윗부분의 개체는 서로가 없으면 생존이 불가능합니다.
뿌리가 믿음이라면, 나무에 열리는 포도는 믿음에 대한 결과라는 겁니다.
다시 말씀드리자면... 믿음(뿌리)이 없다면 열매도 없는 것이고,
열매 없는 믿음(뿌리)도 없다는 것입니다.
반대로, 뿌리가 성하면 뿌리 위의 줄기도 싱싱하여 포도를 맺는 것입니다.
이 원리에 대해 예수님은 다음과 같이 말씀하십니다.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 없음 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사람이 내 안에 거하지 아니하면 가지처럼 밖에 버려져 마르나니 사람들이
그것을 모아다가 불에 던져 사르느니라" (요한복음 15장 4-6절)
정말 경계해야 합니다.
믿음(뿌리)만 강조하며 열매에 대해 의미 없는 행위로 몰아간다든지,
주님을 향한 간절함도 없이 열매들만 강조하는 것 역시, 있을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믿음 없는 열매는 존재할 수 없는 허상의 것들이며,
열매 없는 믿음도 존재하지 않는 허상의 것입니다.
위 예수님이 하신 말씀은...
거듭난 참된 믿음=열매... 바로 이 진리를 증거한 말씀입니다.
즉, 열매를 맺지 못하는 믿음은.. 가짜 믿음이므로 불에 던져지는 것입니다.
열매 없는 가짜 믿음을 참믿음이라 선동한 거짓선생이나 선동당해 따라간
심령들에게 경고하는 무서운 말씀입니다.
온전한 진짜믿음(거듭난 믿음)은
반드시 열매가 되어 거룩한 삶으로 나타날 수밖에 없습니다.
왜냐면, 거듭난 자 안에 계신 성령께서 그리하도록... 이끄시기 때문입니다.
하여, 바울 사도는 뿌리(믿음)가 살아있어야 열매가 맺힌다고 전한 것이며
야고보 사도는... 그 뿌리는 거룩한 열매로 증험 된다고 전한 것입니다.
즉, 바울의 믿음과 야고보의 열매는 한 몸이기에
절대 떨어질 수 없는 일심동체이며 이를 분리하려는 교리 주의자들은
성령으로 거듭난 믿음 자체를 경험하지 못했기에 이론으로만 풀려다 보니
믿음의 본질을 혼란스럽게 만드는 것입니다.
진정으로 거듭난 사람은... 주님이 주시는 은혜를 통해
믿음과 열매가 한 몸이란 것을 느끼며, 그 모습 그대로 살아간다는 겁니다.
예수님께서 괜히 다음의 말씀을 하신 게 아닙니다.
"너희가 열매를 많이 맺으면(진짜 믿음이면) 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요 너희는 내 제자(온전한 믿음의 그리스도인)가 되리라"
(요한복음 15장 8절)
주님이 말씀하신 열매란...
내 의지로 뭔가 해보겠다며 꾸역꾸역 억지로 하려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거룩함(성령의 열매)이... 나를 통해, 자연스레 흘러나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성경을 통해 지금 살아가는 우리에게.. 분명하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날에 이르러 열매를 보리라"... 이 말씀은... 그 믿음이 진짜인지 가짜인지
분명히 보시겠다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믿음에 대해 이런저런 내용을 안다고 해서 구원되는 게 아니라,
주님을 통한 참된 영,혼,육의 변화(참된 열매의 믿음)로 구원되는 것입니다.
주님 앞에 섰을 때... 부디... 꼭, 참된 믿음으로 증명되는 분들이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