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이하 이재명)는 요즘 많이 우울하다.
자신의 주둥이로 직접 "김용, 정진상 정도는 되어야 측근이라고 할 수 있지 않나?"라고 씨부린 적도 있을 정도로 자신과 정치 생명을 함께 이어온 동반자들인 김용에 이어 정진상까지 11월 18일 야간에 각종 범죄 혐의로 구속되었다.
지난 11월 18일 노무현재단 ‘알릴레오 북스’ 영상 유튜브 채널에 이재명이 출현해서 "요즘 상황이 워낙 안 좋아서 우울증이 걸렸다고 할까, 그런 상태"라고 말해 최근 자신의 심경을 표현했다.
이와 관련하여 몇 가지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재명아, 이제 슬슬 쫄리제?
혼자 대찬 척, 깨끗한 척, 고매한 척 다하더니만 요즘 우울하다고? 왜?
며칠전 네가 감히 슬슬 쪼개면서 검찰한테 "검찰의 창작 완성도가 매우 낮은 것 같다. 검찰이 훌륭한 소설가가 되기는 쉽지 않겠다”고 호기롭게 주접쌀 때, 나는 '이 녀석이 드디어 밑장 다 드러내는구나. 이제 볼 장 다 봤네.'하는 생각이 들었다.
재명아, 너의 결정적 한계가 뭔지 아니?
변호사라고 하는 작자가 자기 자신에 대한 범죄 혐의조차도 제대로 변호 하나 못해서 전과 4범이 되었다는 사실이다.
변호사로서의 능력조차도 거의 밑바닥 수준이라는 것이지...
2003년 7월 1일 '무고죄, 공무원자격사칭죄'로 벌금 150만 원 벌금형 처분
2004년 7월 28일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으로 벌금 150만 원 벌금형 처분
2004년 8월 26일 '공용물건손상죄, 특수공무집행방해죄'로 벌금 500만 원 벌금형 처분
연도미상 '공직선거법 위반' 벌금 50만 원 벌금형 처분 등이 바로 그것이다.
재명이 너는 변호사라는 사람이 너조차도 변호를 못해 이렇게 네 번씩이나 유죄 판결을 받아 패소했다.
내가 알기로는 네 조카의 잔혹 범죄 사건(일명 '데이트 폭력 사건'이라고 이재명이 주장)도 재명이 네가 변호했다고 했으니, 어차피 그것도 무죄가 나오지 않았으니 패소한 사건이나 마찬가지니까......... 재명아, 도대체 네가 변호해서 승소한 사건은 있기는 한거니? 뭐 자세히 알아보면 소소하게 있기야 하겠지만, 내가 워낙 너같은 거에는 관심이 없어서리...그것까지 알아볼 가치가 별로 느껴지지가 않네.
아무튼 재명이 너는 변호사로도 실력이 그리 변변치 않은 듯하다는 것이지..... 그러니까 대장동 일당 중 한 명인 남욱처럼 변호사로서 돈이 많아도 스스로 자존심을 걸고 자기가 자기를 변호하는 수준도 못 되는 것이지.
그랬기 때문에 지난번에 재명이 네가 호화 변호인단을 꾸려서 변호했다가 쌍방울 그룹으로부터 변호사비 대납을 시킨 범죄 혐의까지 생긴 것 아니겠니? 네가 진짜 변호사로서의 실력이 있는 인간이었다면 과연 그런 일을 했을까? 남욱처럼 자기 스스로 변호를 했겠지. 얼마나 자기가 변호사로서 자신이 없으면 호화 변호인단을 꾸려서 그 도움을 받아 변호를 했겠니? 그걸로 네 실력 검증은 이미 끝난 거 아닌가?
그러다보니 요즘 슬슬 불안감이 몰려드냐? 그래서 우울해졌니?
왜? 슬슬 또 쪼개면서 대찬 척 해보지?
왜 갑자기 우울 모드를 보이고 있는거냐?
하긴 생각해보니 조울증 환자가 그런 증세가 있기는 하지.... 갑자기 울다가 웃다가....
그러고보니 재명이 너 최근 비슷한 증세가 있기는 하네.
지난번 민주당사 앞에서는 훌쩍거리며 우는 척 하더니만, 이태원 참사 현수막 걸어놓고 주한 미국 대사 만났을 땐 그 당시 추모 분위기에서 어처구니 없이 입 찢어져라 쳐웃고, 김용 구속 연장되고 정진상 압수수색하니까 검찰 얘기하면서 슬슬 쪼개기나 하더니만, 이번에는 갑자기 "우울증이 걸렸다고 할까?"라면서 우울증이 있는 것처럼 주접까지 떠는 것을 보니.....그닥 정상은 아닌 듯 하기는 한데, 다시 생각해보면 원래부터 비정상적이었던 것이 맞는 듯하고....
아무튼 재명아, 너무 우울한 척 하지 마라.
너 때문에 진작부터 우울했던 수많은 국민들과 너로 인해 범죄 피해를 받았던 피해자들은 그동안 우울하지 않았을까?
이제는 더불어민주당 차원에서 법률적 대응을 해줄 것 같으니까 뭔가 든든한 빽처럼 느껴질지는 몰라도, 정치는 생물이라는 점을 잊지마라.
지금은 걔들이 너를 지켜줄 거라고 생각할지 몰라도, 예전에 새누리당에서 박근혜 대통령 배신할 때 김무성, 유승민, 이준석, 권성동, 장재원 등등 뒤돌아서는 속도 잘 기억해봐라. 한 마디로 순간이다.
재명아, 우울증은 그 때 들어도 늦지 않다.
지금은 "쥐구멍이라도 있으면 들어가고 싶은 심정입니다."라고 말을 해야 하는 것이다.
이 분위기 드럽게도 파악 못하기로는 전 세계 최고인 인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