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누입니다.
제 컴퓨터로 이제 한국어는 볼 수 있지만 아직 한국어로 글을 쓰기에 조금 어렵습니다.
키보드가 영어로만 구성되어 있고 한국어를 치려면 키보드에 한국어 자판을 오려붙여야 하기에
친구에게 부탁해 이 글을 올립니다.
한국에서 인연이 있었던 분이 네팔 카투만두에 3개월 머물고 있는데
며칠전 한국에 있는 친구가 그분께 연락해
'미누가 카투만두에 있고 한국음식도 먹고 싶다'고 하니
만나서 맛난것도 사주고 일상의 이야기도 나누고 오라는 부탁을 받았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어제 그분을 만났습니다.
만난 그분은 그동안 메일로 미누에 대한 얘기를 알게 되었고
만나고 싶었고 가슴아파했었다고 합니다.
네팔에 머무르는 시간이 얼마남지 않은 그분이
시간을 내 제게 연락을 주셨고
카투만두에 있는 타밀이라는 17~8년째 운영되고 있는 한국식당에서 만나
거의 한달 만에 제대로 된 한국음식을 맛볼수 있었습니다.
불고기와 김치찌게를 먹었는데
얼마만에 먹어보는 불고기와 김치찌게인지...
참으로 감동스런 순간이었답니다.
안그래도 김치와 한국음식이 무척이나 먹고 싶었거든요~
그분이 자기가 한국인 최초의 미누를 네팔에서 만난 사람이고
미누의 네팔에서의 하루를 보여주면 좋겠다면서
함께 찍은 사진을 꼭 카페에 올려 달라면서 헤어졌습니다.
그래서 사진을 올리려고 하는데 원활하게 올려지지 않아서
한국에 있는 친구에게 부탁해 사진 올립니다.
카투만두에 있는 저는 조금 힘들지만 적응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여러 분 들과 연락주고 받으면서 여기서의 생활을 계속 전하려 합니다.
앞으로 저의 멋진 활동을 기대하면서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아름다운 미래를 향해 열심히 살겠습니다.
무엇보다 여러분에게 부끄럽지 않은 미누로 살겠습니다.
지금 카두만두는 초록색으로 가득한 자연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소식 들으니 오늘 한국 날씨가 추워졌다는데
모두 건강하시고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토마토 드세요~^^
다시 소식 전하겠습니다.
첫댓글 [전달자]사진을 메일로 보내 제가 글과 함께 올리려고 했으나 메일도착도 원활하지않아 글만 먼저 올립니다, 사진이 도착하는대로 올리겠습니다~
미누씨, 아이고..한글로 쓰니 너무 편하다...^^ 잘지내고요..토마토 쥬스 많이 드세요... 감기 안 걸리게...^^ 그리고 먼저 영어로 올려놓은 미누씨글에 댓글 올려 놨으니까 보시고 연락 주세요...^^ 미누씨 글을 보니 반갑습니다...
Ne~ nice to meet you ^^
미누씨... 건강하게 행복하게 잘 지내시고요... 잘 있다는 소식에 왜 이렇게 왜 이렇게 감사한지...
아, 미누씨 반가와요.^^ 건강하게 잘 지낸다니 너무 좋구요, 앞으로 멋진 활동 기대하라고 하셨으니.. 계속 쭈욱, 소식 전해주세요. 다시 얼굴 볼날이 꼭 있으리라, 생각해요.^^
미누씨, 반가워요. 잘 지내고 있는 거 같아서. 여긴 무척 추운데 거긴 따뜻하니 그나마 다행이군요. 식사 잘 챙겨드시고 건강 유의하세요.^^
와. 미누씨다! +_+
뵌적은 없는데요^^ 잘 지낸다니 마음이 놓입니다. 계속 소식 듣길 기대하겠습니다
건강하게 지내다보면 언제고 좋은 날 오지 않겠어요. 힘내시구요, 강건하세요~!
미누씨 이젠, 직업 좀 구하셔야 지요,, 빨리 미누씨를 위해 구호물품 보냅시다. 그리고 미누씨도 거기서 빨리 한국에서 배운 기술가지고 빨리 취업해서 네팔의 경제 발전을 위한 산업역군이 되기를 바랍니다. 요새는 좀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미누씨 같은 인재는 한국에서 있기보단, 한국에도 미누씨를 대체할수 있는 고급 기술 인력 많으니 네팔의 후진적인 산업을 고도화 시킬수 있는 역할을 하시길 바랍니다. 어제도 네팔 관련 kbs 다큐 봤는데, 어린애들이 세르파하면서 돌나르면서 힘들게 아동들이 착취를 당하면서 살더라구요. 그런 애들한테 한국에서 배운것으로 잘 인도해주시길 바랍니다.
미누씨, 반가워요, 화이팅!
건강하게 잘있다니 반갑습니다. 2007년 까지만 위원장을 단속반에 빼앗기고 헤메다가 다시 독일에서 삽니다. 언제 독일로 올 일 있으면 연락주세요. - 독일루르에서 최정규 -
미누 씨, 잘 지내요? 난 수유+너머 이진경. 아직도 일본에 있다우. 얼마전에 한국에 갔었는데, 그때가면 면회가야지 했는데, 넘들이 그걸 알았는데, 가기 전에 추방시켜 버렸데. ㅆㅂ.-.-;; 보고싶네요. 언젠가 다시 만날 수 있겠죠.
네 반갑습니다.전 미누입니다.언젠가 만날날이 오겠죠^^여기도 조금 추워지고 있는데 한국,일본도 추워졌다고 들었는데.건강 조심하시구요 .
어느 곳에 계시든지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도합니다.
미누씨 카트만두에서 잘 지내고 있다니 다행입니다. 카타만두의 타밀, 가보고 싶네요. 두번 방문한 적이 있는데.....
더 좋은 날을 위하여 우리 행복을 노래 불러야지요. 그날을 위하여
선생님! 저 한양대에서 수업들은 이상현입니다. 이쪽도 조그만 힘이라도 보탭니다. 몸건강히 계세요!peace-
이제 이 카페는 운영이 안되나요? 미누씨는 어떻게 지내고 계신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