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 된 교회와 형제 자매가 된 성도들에게
우리 주께서 주신 평안과 기쁨이 충만 되기를 우리의 아버지 되신 하나님 앞에 간구합니다.
1. 예배당 건축
한 동안 예배당 건축이 공사가 중단이 되고 일이 진행 되지 않아서 속이 상해서 건축현장에 가지를 않았다
그랬더니 교회 성도에게서 전화가 왔다.
지금 십자가를 세우려고 한다는 것이다.
나는 반갑고 좋와서 바로 예배당 건축이 다 끝나는 현장으로 이창호목사님과 함께 달려갔다.
나는 달려가서 그렇게도 고대하던 십자가를 세웠습니다.
십자가를 세우는 일은 한 두 사람으로는 일이 되지 않는 작업 이기에 사람이 많아야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교회 측에서는 부활절의 4일 간의 공휴일을 이용해서 십자가를 세우자고 했던 모양이다.
그래서 많은 사람이 동원이 되어 무거운 전봇대 십자가를 세웠다.
나는 십자가를 세우지 못해 늘 마음이 무거웠는데 이제야 그 무거운 짐을 하나 내려놓습니다.
그래도 또 하나가 남았는데요 그것은 교회간판을 세운 것 입니다.
성도들이 모두가 생활을 해야 하기에 일터에 나가 일을 해야 하므로 좀처럼 일이 진행이 되지 않아 늘 마음에 무거운 짐을 짊어지고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예배당의 간판을 달아야 한다는 것 입니다.
속히 예배당 이름표를 달 수 있기를 원 합니다.
예배당의 이름표는 오권사님께서 지난 해 12월에 기증을 해 주셨는데
아직 이름표를 붙이지 못해 미안하고 또 이름 없는 예배당이 되어 있습니다.
다시 이번 주 토요일에 작업을 하겠다고 하니 기대를 해봅니다.
2. 간판 기둥세우기
오늘 간판 기둥을 세우기 위해 혼자서 전기톱으로 작업을 하고 난 후 청년들 두 명을 붙잡고 나를 좀 도와달라고 해서 여섯달이 되어도 세우지 못한 간판기둥 두 개를 세웠다.
정말 힘들게 세웠다.
콘크리트를 믹서로 비벼서 운반을 해야 하는데 사용했던 휠베로가 없어졌다.
어떻게 할 방법이 없었지만 젊은 청년들은 불만을 하지 않고 스스로가 조그마한 프라스틱 바켓으로 콘크리트 반죽한 것을 퍼다 붙는다.
3. 페인트 칠
페인트 칠을 하고 있는데 페인트가 없어서 일을 하지 못하게 되었는데도 일하는 사람들이 페인트가 없다고 말을 하지 않는다.
점심 식사를 하고 난 후 쉬는 시간이 한참 지났는데도 일을 할 생각을 하지 않고 잠을 잔다.
나는 참다 못해 내가 먼저 일을 하자 하고 페인트 칠을 하려고 페인트 통을 보니 페인트가 없다.
나는 제빨리 페인트를 구입해 와서 다시 페인트를 칠하기 시작했다.
언제나 내가 먼저 앞 서서 일을 해야만 이들은 따라한다.
따뜻한 밥 한 그릇을 나누어 먹는 장소에서도 주변을 께끗하게 청소를 하지고 몇 번을 말했지만 좋다고 대답을 하면서도 하지를 않는다.
그래서 내가 먼저 본을 보이자 하고 나서서 먼저 손으로 쓰레기를 줍고 하니 저들도 마지 못해 따라서 하게 된다.
선교지에서는 이들에게 습관이 되기 까지 내가 먼저 솔선수범 해야 한다는 것을 다시금 다짐을 해본다.
예배당에 페인트 칠을 하는데 청색 페인트가 모자라 청색 페인트를 구입해다 주고 이창호 목사님과 점심식사를 하고 돌아오니 페인트 칠을 하던 사람들이 모두 도망을 가버리고 없다.
혼자서 기가 막혀서 헛 웃음이 나고 화가 나 견디기가 참 힘들다.
하지만 어쩌랴 나에게 주어진 일 이니 내가 감당 해야 히는 길 밖에 없다.
그래서 점심식사를 하고 돌아와 혼자서 페인트칠을 하는데 좌골신경통으로 인하여 구부렸다 일어서면
다리의 근육이 뭉쳐서 아고고고 하며 근육이 뭉친 곳을 주먹으로 두들기며 일어나 그래도 이렇게 라도 일 할 수 있는 것이 감사 하지 않은가! 하며 자위 하고 또 다시 칠을 한다.
대나무로 엮은 대나무메트 이기에 붓을 들고 손으로 칠을 해야 한다.
로울러로 대충밀고 끝내도 되겠지만 하나님 앞에 예배를 드리는 예배당이요, 또 선교사 이기에 그렇게 할 수 없고 또 하나님 앞에서 올바르지 않기 때문에 그렇게 하지 않고 일일이 붓을 들고 손으로 칠을 하고 있다.
우리에게 일 할 수 없는 밤이 속히 오리라! 라는 것을 생각하면 니의 마음은 더욱 더 감사하며 열심을 내야 한다.
늦은 오후에 포도원에 들어가 일하는 일꾼처럼 말이다.
이제 페인트칠은 끝이 났다.
단 하나가 남아서 또 속을 썩인다.
현관 기둥을 미장이 와서 발라야 하는데 일을 하지도 않고 오지도 않는다.기둥 두 개만 미장을 하고 칠을 하면 되는데 정말 애를 태운다.
이제 내일이면 인천에서 전기공사를 하신 박시준목사님이 오셔서 전기를 연결하고 간판도 설치를 하게 되면 모두가 끝이 나는데 기둥 두 개 때문에 또 빌목이 잡혀버렸다.
4. 전기공사와 간판달기
인천에서 박시준목사님이 바쁘신 중에도 부족한 종의 사정을 아시고 모든 다른 일을 미루고 오셔서 지금 초막교회 마무리 전기를 공사를 해주시고 있다.
예배당에 전등을 모두다 켤 수 있도록 해주시 예배당이 아주 밝고 좋다.
또 따따가운 땡볕에서 예배당 간판을 작업하고 계시는데 너무 안쓰러워 우산을 펴서 햇볓을 가리워주니 시원하고 좋다고 하신다.
오늘은 또 다른 한국인 여자선교사님의 예배당에 가셔서 공사를하고 계신다.
이곳에 오셔서 아주 바쁘게 움직이는데 미안한 마음에 어쩔줄 모르겠다.
햇볕이 너무 따가와 파라솔을 펴들고 햇볕을 가리우고 일을 하고 있다.
햇볕은 쨍쨍 모래알은 반짝반짝 하는데 바람이 많이 불어온다.
바람에 못이겨 나의 몸무개가 76킬로그램인데 두 번이나 낙하산을 타듯이 날아갔다.
오늘도 너무 바빠서 점심 시간이 지나버렸는데 일단은 잠심식사는 해야 하기에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나왔다.
빨리 식사를 마치고 돌아가 또 다시 일을 해야 한다.
이제 초막교회 전기공사가 오늘 모두 끝이 났다.
박시준목사님이 오셔서 끝나는 날까지 잠시도 쉬지 못하고 내일이면 귀국을 하게 된다.
오셔서 쉼이 없어서 너무 미안하고 염치가 없다.
나에게는 가진 것이 없어서 음료수 하나 사다드리지 못하고 어디 식당에 나가서 식사를 한번 제데로 데접하지 못해
미안하고 또 미안하기만 하다.
하지만 너무나 바빠서 그렇게 할 시간적인 여유도 없었다.
모든 일들이 생각지 않은 일들이 생기고 해서 밤 낮 없이 일을 하셨기 때문에 식사도 제데로 대접할 수가 없어서 일을 돕는 사람들과 함께 쪼그라 앉아서 라면으로 때우고 또 빵으로 때워야 했다.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이 아니라면 이러한 수고를 할 수가 있을까 하고 생각하면 그저 주님 감사합니다. 라고 아니 할 수 없다.
모두가 예수에 미쳐서 예수의 사랑을 나타내지 않으면 안 되는 사람들의 삶이 아닐까 생각 해본다.
정말 여기까지 밤낮 없이 정신 없이 달려왔다.
이제 현관 기둥과 현관 위에 간판글씨를 붙이는 일만 남았다.
5. 목회자 쎄미나
주제 : 옛 사람을 벗고 새 사람을 입자!(엡 4 :22~24)
이제는 3번째 건축을 했던 깡통교회에서 5월 24일과 25일에 있을 목회자 쎄미나를 위해 준비를 해야 한다.
목회자 쎄미나에 제공할 식비가 50명을 기준해서 약 240만원이 들어 가야 하는데 나에게는 가진 것이 하나도 없으니 그저 기도 할 수 밖에 없다.
목회자들이 변화 되어 성도들이 영육간에 건강한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도록 기도와 물질로 후원을 부탁 합니다.
후원계좌 : 농협 356 0428 3459 93
목회자 식사비용 모금액 240만원.
강사 사례비 무임.
부족한 종의 사역을 위해 이렇게 기도 부탁합니다.
1. 가장 낮은 자들과 함께 따뜻한 밥 한 그릇을 나누어 먹는 일이 끝까지 이어지기를.
2. 현재 건축 된 예배당이 하나님 앞에 헌당예배가 드려질 수 있도록.
3. 목회자 쎄미나가 은혜가운데 새 사람으로 거듭나는 기회가 되도록.
4. 목회자들이 자립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자립 기술 학교와 신학을 재교육할 수 있는 선한 조건이 이루어 지도록.
남태평양 피지 섬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종 신봉균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