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5시경부터 기계호흡을 시작했습니다.
그렇게도 달아주지 않던 기계를 코로나 덕분에 받을수 있게 된 것은 감사한데, 병원방침상 기계를 제공한 이상 오늘부터 24시간내내 기계호흡을 할수 있도록 당장에 적응해야하고 보호자 및 봉사자 교대는 가능하지만 한번에 1명밖에는 출입이 불가하다고 합니다.
이제 막 기계를 달게 되어 힘이 드는데 앞으로 보호자와 봉사자를 어떻게 나누어 함께해야 할지 복잡해요.
12년째 힘차게 들어오는 앰브호흡에 익숙해진터라 기계 호흡이 아직은 답답하고 밥을 먹거나 다른 활동을 하기엔 숨이 많이 차요.
기계에서 물이 나오기에 석션을 전보다는 자주하는데, 석션시에는 잠시동안 앰브를 합니다. 기계는 조금 오래 떼어놓으면 작동이 이상해져서 숨을 헐떡거려요. 그래서 현재는 기계를 달고 있으면 계속 물이 튀어서 석션을 하고 싶은 답답함이 있지만 가만히 누워서 참고 있습니다.
앞으로 기계호흡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적응한 뒤에는 병원측에서 계속 호흡과 치료를 책임지고 전처럼 호흡기계를 회수하거나 퇴원압박을 당하는 일이 없도록 함께 기도해주세요.
첫댓글 하나님이 오늘도 오뉴와 함께하십니다
지금까지 수 없이 많은 고난과 역경을 하나님과 같이 이겨내고 잘 버텨온 것처럼 이 또한 이겨낼 수 있으니 하나님 아래 두려워 말고 기도 많이 하자 누나 화이팅-!
주님의 은혜가 언제나. 온유와 함께 하고 있음을 믿고 회복을 기도합니다.
온유님 힘내요, 화이팅 입니다 !!
누나, 기도합니다!!
언니 너무 눈물나요ㅠㅠ 주시는 길이 어떤 길이든 항상 언니 따라갈게요!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호흡기계를 회수하거나 퇴원압박하지 않도록 기도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잠잠해 질 동안에는 가족위주로 온유를 케어하게 외부인의 통제를 강화하였습니다.
그동안 엠브관리자와 많은 봉사자 분들께서도 잠시 쉼의 시간을 가져주시고 기계호흡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기도 많이 많이 부탁드립니다.
온유와 관련하여 이 페이지를 통해 근황을 자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쉽지 않은 상황 가운데에서도 함께하실 하나님을 바라봅니다!!
힘내요 누나!!
온유님! 사랑 합니다. 하나님께서 지금까지 지켜 주신것 처럼 지켜 주실것 입니다.
온유님에게는 하나님이 주신 사명이 있습니다.
작가로서 첫 출발을 하신것 축하 드리면서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고 기도 할께요~^^
오늘 온유님을 처음 알았습니다 기도할께요
잘적응할수있도록 기도하겠습니다 숨쉬지못해도괜찮아읽고 눈물펑펑입니다
근황도 궁금합니다 볼수있기를 고대합니다
속상한 소식에 가슴아프지만, 이 역시 하나님 뜻안에
있고 어떻게 역사하시고 우리에게 교훈을 주실 것이란걸 믿기에 기도로 응원합니다!
혹시라도 앰부봉사에 동참할수 있게된다면 언제든 연락받고싶네요! 오늘백신도 맞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