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부터 아침까지 계속 비가 내렸지만, 약속시간인 10시경부터는 비가 그쳤어요.
오히려 구름이 해를 가려주고, 바람까지 불어줘서 모내기하기 딱! 좋은 날씨~
거기다!!!!
물댄 논에 알락꼬리마도요(멸종위기종) 3마리가 떡하니 있는게 아니겠어요. 대~박
맹꽁이(멸종위기종)도 전날 내린 비와 모내기를 위해 논에 물을 대면서 웅덩이에 물이 차자, 열심히 '맹''꽁'노래를 부르고
사람과 자연이 함께 하는 장남들을 맘껏 느낄 수 있었습니다.
중앙공원 제1매점앞에서 참가자들을 기다리며, 먼저 온 친구들도 맹꽁이처럼 물웅덩이에서 신나게 놀고~
장남들로 출발!
함께 모여 장남들이야기도 듣고, 서로 소개한 후에 본격적으로 모내기를 했어요.
논에 처음 들어갈 때는 낯선 느낌때문에 들어가기 어려워하는 친구들이 있는데, 올해 친구들은 들어가라고 말하기도 전에 앞장서 들어가는 적극적인 친구들이었습니다.
모내기 후에 먹는 새참은 꿀맛이죠~
주먹밥은 인기가 너무 좋았구요. 수박, 참외, 방울토마토, 현미인절미까지 넉넉하게 나눴습니다.
새참을 먹은 후에 장남들의 주인공, 금개구리를 만나러 탐험!
비가 와서 수로에 물이 너무 많아 만나지 못하면 어쩌나 했는데~ 귀한 얼굴을 보여주네요.
금개구리도 찾고, 물자라도 만나고, 장남들 곳곳을 탐험한 가족들
사람과 자연이 함께 하는 장남들을 마음에 새기는 소중한 금개구리학교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