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훈 사무국장 톡 글을 펌합니다.
🏞 2024 가을 나들이 보고
그렇게 안 오시면 후회막급,
손해막심이라며 권했지만 25명, 단출한 인원이 여행을 떠났습니다.
평일이라
아직 경제활동을 하는 YB후배는 단 세명만 함께했습니다.
고교동기 산악회장을 맡고있는
김진희 산행대장 겸 관광 해설사가 지난주에 답사하여 코스와 식당을 예약했습니다.
언제나 모범적인 회원님들의 협조로
출발부터 중간탑승, 관람, 등반, 관광에 도착 ㆍ해산까지 완벽하게 스케쥴을 일치시켰습니다.
넉넉한 시간과 많지 않은 관광객 덕분에 여유롭고 알찬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말의 귀를 닮은
두 봉우리와 돌탑만 주마간산격으로 둘러보며
사진 몇장 찍고 말았던 마이산 일원을 속속들이 찬찬히 음미했습니다.
북쪽의 여러 박물관, 볼거리와 배울거리가 너무 많아 저로서는 행복하기까지 했습니다.
데크와 손잡이 단장 덕분에
심한 경사로를 올라 해발 687.4m 암마이봉도
수월하게 등정하고 바로 맞은편 수마이봉 속살까지 조망했습니다.
은수사 거쳐 탑사의 신비로운 돌탑들을 둘러보며 소원도 빌고 기도 받았습니다.
평생 한 번 먹어볼 애저(아기돼지) 탕으로 오찬을,
돼지갈비ᆞ 더덕구이와 오리훈제 정찬으로 만찬을 즐기며 입이 즐거웠습니다.
그야말로 눈도, 입도, 몸도, 마음도 즐거움 충만한 하루였습니다.
귀가하는 회원님 손에는
묵직한 참석기념품도 들려졌습니다.
부러우면 진다는 말 있죠?
다음 나들이는 꼭 참석하세요들...
사진 몇 컷 맛뵈기로 올려드립니다.
더 많은 사진은 카페에 올립니다.
참 국은동우회 홈피에도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