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등 자리를 내주지 않고 항상 선두를 지키는 사람들을 보면 참 부럽습니다.
그런 사람들을 보면 질투가 나기도 합니다.
나보다 앞서 있는 사람을 보면 자기 자신이 뒤쳐져 있는 듯 느껴지기도 하고
스스로 초라함을 느끼게도 됩니다.
하지만 "탈 수 없는 말도 없고 낙마하지 않는 사람도 없다"고 하는 말이 있습니다.
그들도 수많은 시행착오와 실수를 경험했을 것입니다.
그들이 선두에 있는 이유도 인정할 줄 알아야 합니다.
조금 뒤에 쳐져있다고 해서 그것은 크게 걱정하거나 염려할 일은 아닙니다.
조금 뒤에서 앞서나간 사람들을 지켜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들을 통해 그들의 실수와 잘못을 수정해가거나 그들이 미처 준비하지 못한 것들을
새롭게 다져나갈 수도 있습니다.
앞서나간 그들은 그들이 남기고 간 발자취를 통해 우리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해줍니다.
어쩌면 길잡이가 되어주고 있는 그들을 인정하고 진심어린 박수를 보낼 수 있는 자세도
필요합니다.
우리는 조금 앞서고 있는 그들에게서 패배의식이나 초라함을 느낄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조금 뒤쳐져 있는 것이 나쁜 것만은 아닙니다.
단지, 목표만 생각하면 됩니다.
선두를 지키고 있는 그들에게 그만한 이유가 있듯이
우리도 목표를 향해 달리고 있는 이유만 생각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