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습과 시합에서 제 기량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몸의 이완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등에서 땀이 나서 유니폼에 촉촉히 묻어날 때가지 스트레칭과 준비운동을 실시해야 부상을 예방하고 100%의 기량을 발휘할수 있습니다.
가볍게 운동장을 달리는 운동에서 시작하여, 2인 1조로 이루어지는 스트레칭, 왕복달리기와 섀도우 복싱(한사람이 다른 사람의 자유로운 몸동작을 그대로 따라하는것)을 통해서 시합과 연습전에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2. 공을 뺏기지 않기 위해서는 상대편 선수와 공사이에 자신의 몸을 위치시켜라
가장 기본적인 축구의 기본입니다. 패스할 기회를 잃거나 드리블을 할 수 없는 경우, 초보자들은 대개 당황하게 마련인데, 1 대 1의 상황에서는 위와 같은 방법만으로도 얼마든지 공을 자신의 볼로 유지할 수 있습니다.
상대방의 움직임에 따라 자신의 몸을 공과 상대방 사이에 밀어 넣기만 하면, 상대방이 반칙 이외의 방법으로 공을 빼앗기는 거의 불가능 합니다. 이러한 방법으로 위기 상황에서 패스와 드리블의 기회를 엿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언제나 공은 자신의 자유롭게 콘트롤 할 수 있는한 상대방에게서 가장 멀리 위치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3. 드리블보다는 패스를 하라
초보자들이 쉽사리 범하는 오류가 멋진 드리블의 환상입니다. 멋진 드리블과 돌파만이 축구실력을 가늠하는 잣대라고 생각하는데 이는 오산입니다.
겉으로는 멋있어 보일 지 모르지만 전체적인 게임을 망치게 되며, 팀웍을 흐리게 됩니다. 사람의 몸동작이 공의 속도를 따라갈 수는 없습니다.
드리블을 하며 공을 끌다보면 공격속도가 늦어지게 되고, 다른 수비수들은 이미 수비 진형을 갖추게 되어, 결국 힘만 많이 들어 쉽게 지치고 결정적인 공격찬스를 놓치게 됩니다.
우리편을 믿고 패스를 주고 받으며 경기를하는 것이 훨씬 좋은 방법입니다. 즉, 드리블은 차선책이 되는것이 적당합니다.
4. 패스를 한 후 뛰어라 패스를 한 후에는 뛰어라
동네축구경기를 순간적으로 살펴보면 공이 위치한 지역의 공격수와 수비수만이 뛰고, 나머지 지역의 사람들은 어슬렁 대며 걷고 있는것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축구는 공을 가지지 않은 선수들이 얼마나 뛰어주느냐에 따라서 경기의 흐름이 좌우됩니다. 대개 아마추어 선수들은 공을 패스하고는 멈추어 서거나 스피드를 줄여버립니다.
공을 패스한 후에는 또다시 공을 받을수 있는 위치에 재빨리 뛰어가야 공격이 수월하게 이루어지고, 수비가 안정화 될 수 있습니다.
5. 몸싸움에서는 어깨를 사용하라
공을 놓고 상대방과 다툴때에는 어깨를 사용하십시요.
축구에서는 과도하지 않은 어깨싸움은 허용됩니다. 공을 향해 함께 뛰고 있을때 상대편의 앞쪽에 어깨를 넣기만한다면 공을 차지 할 수 있습니다.
또 공을 지키기 위해서 상대방을 어깨로 밀 수도 있습니다.
6. 업사이드 규칙을 확실하게 알고 게임에 임해라
업사이드 규칙을 모르면 게임에서 소외당하기 쉽습니다.
업사이드 여부는 항상 최종수비수는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고 골키퍼를 제외하고 가장골키퍼에 가까이 위치한 선수를 기준으로 한 것입니다.
이 최종수비수를 기준으로 패스가 이루어지는 시점에 공격수가 앞쪽에 위치한 경우 업사이드가 됩니다.
따라서 공격수는 항상 상대 최종 수비수의 위치를 눈여겨보고 플레이를 해야하고, 수비수는 최전방 공격수의 위치를 주목하며, 수비 전술을 구사해야 효율적으로 경기를 운영할 수 있습니다.
7. 수비수는 절대 공을 오래 갖고 있지 말라
수비수가 공을 오래 가지고 경기 흐름을 느리게 하는것은 죄악입니다.
수비수끼리의 횡패스도 마찬가지 입니다. 이는 결정적인 실점으로 연결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롱킥과 다른 수비수, 미드필더를 통한신속한 패스가 게임의 흐름을 원할하게 합니다.
8.공보다는 선수들의 움직임을 주목하라
항상 1대1 맨투맨 수비를 하라는 것은 아니지만, 언제나 마크 선수의 움 직임을 눈여겨봐야 합니다.
특히 코너킥이나 프리킥 같은 경우에는 마크 선수에 대해서 철저히 방어해야 실점위기를 막을 수 있습니다.
흔히 아마추어 축구경기에서 공을 향해 우르르 몰려 다니며 축구를 하게 됩니다. 이는 바람직한 축구의 모습이 아닙니다.
공보다는 선수들의 움직임에 주목해야 합니다.
9. 수비수는 먼저 몸을 쓰지(제스처를 취하지)말라
수비수의 제일 중요한 덕목입니다. 절대 공격수보다 먼저 몸을 써서 뚫리는 일이 없어야 합니다.
아마추어 경기에서는 공격수가 대개 수비수보다 빠르게 마련입니다. 따라서 공격수?1000?다가가서 공을 빼앗으려고 하다보면, 한번의 젖힘으로도 쉽게 뚫리게 됩니다.
어느정도의 거리를 유지하고, 패스 및 슛을 저지시키면서, 공격의 속도를 둔화시키는것이 수비수의 해야할 제일 중요한 역활입니다.
10. 수비수는 공을 가진 공격수와 골대의 연장선상에 위치하라
상식적인 이야기일 수도 있습니다.
공격수의 움직임에 따라서 수비수는 공격선수로부터 우리편 문전을 막는 위치에서 움직여야 효율적인 수비를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