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광주교회를 떠나오기 약1년전 주일예를 마치고 나오는데 광주교구 초대.교구장.사모가 [1층건물입구쪽]갑자기 나를 보더니 소스라치게 놀라면서 저놈 5.18귀신이 있다고 말하면서 자지러지더군요. 그분연세가 저보다는 10년 이상 되는분이라 그즉시 맞대응을 자제하고 그자리를 떠났는데 그말을 듣고 처음에는 기분이 매우 불쾌했는데. 집으로 돌아와서 곰곰히 생각해보니. 그분이 일반인과 다른 정신세계를 이해하는 분이라고 .평소 생각해왔기에 내면의세계를 볼줄아는 사람이라고 느꼈읍니다 .왜나하면 80년 5.18에 제가 직접 참여했고 아까운 수많은 생명들의 죽음을 목격했기 때문에 그영혼들이.그분이 본대로.저에게 머물수도 있다는 생각에 미치자 그분의 말이 그순간부터 그리 기분나쁘게 들리지 않더군요 . 또 한 연장선상에서 볼때 그분이 까무라치게 놀란 이유도 제가 훗날 광주교회[교구]를 위협할만한 안티 통일교회가 될거라는 모습을 보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
첫댓글 네 그렇게 긍적적으로 생각한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지만 쥔님도 아시다시피 그런 귀신은 없다는걸 잘 아실테지요


어떤 경우라도 흔리리지 않으시고 힘차게 전진 하셨으면 합니다 아자아자 



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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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읍니다 .물론 앙쥬님의 말씀처럼 그런사실에 흔들리만큼 제가 그리.약하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금 통일교회 내부 흐름을 보면 커다란 난기류가 감지됩니다 .곧 뭔가 통일교회가 크게 흔들릴수있는 .징조가 보입니다 .앞으로 앙쥬님의.많은 협조와 도움을 바랍니다.
그분 귀신이랑 대화라도 나눴는지? 그냥 지나가는 보통 사람도 5.18에 참가했는지 알수 없는판에 5.18 참가 귀신이라는 참 어이없음. 5.18은 광주와 관련있고 지산촌님 나이도 그쯤되어 보이시니 한번 떠본거지요...
taki님의 글을 보니 그런것 같네요 . 그분이 어림잡아 던진말이 시기적인 판단과 연령대가 맞아 떨어진. 다시말해 그양반이 저한때 장난을 [쇼]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제가 틈나는대로 광주교회에서 특징을 가진 사람들의 내역을 글로 올리겄입니다 .아마 이내용이 부분적으로는 광주라는 지역에 머물지만 크게보면 통일교회의 단면을 들여다 보는듯 할겄입니다.
그럴수도 있습니다! 광주5.18때 저승에 못간 혼령들이 통일교에 머무는 것을 우연히 본것인지 아니면 지산촌님 곁에 붙어 있어서 그런건지? 아니면 지산촌님이 평소 통일교에 비판적이라 의도적으로 그런건지를 면밀히 분석해봐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