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의 이념이란?
니콜라이 하르트만(Nicolai Hartmann)이 존재론(Ontology)에서 제기한 “존재자의 존재자”와 셀링(F.W.J.Schelling)의 계시, 자연, 예술철학 및 도올 김용옥 교수가 수립하지 못한 기철학적 인식론의 세계관을 체계화 시켰으며, 김대중 전 대통령의 창조적이고도 변증법(辨證法)적인 통일철학과, 통일(統一)사상이 확립하지 못한 인격적(人格的) 철학을 완성함으로 인하여 근세철학의 마지막 사조인 심리(心理)철학의 근본 원리를 새롭게 밝혀, 철학적 완성의 마지막 관문인 존재(存在)의 비밀(秘密)과 느낌의 인식론(개념분석학/영(靈)철학)을 새롭게 탄생 시켰다. 이것이 곧 창조적 성장론(창조적 진화론)인 제3의 이념이다.
1.개념정리
유사 이래로 지금까지 인류의 문화사(文化史)는 포괄적인 개념을 갖춘 완성된 이론인 절대적 상징체계로서 궁극적(窮極的) 존재의 제 1원인에 의한 논리적 방법론(方法論)을 찾아온 역사(歷史)였다. 다시 말해 부분적이면서 모호하지 않으며 동시에 전체적이면서 포괄적인 개념(槪念)을 갖춘 존재세계의 근본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
창조인가(존재Being)? 진화인가(Becoming)? 막연한 창조론과 추상적인 진화론의 논쟁 ...그것은 오랜 기간 동안 우주의 생명에 대한 존재세계의 혼돈(混沌)만 가중시켰을 뿐 인생과 삶의 근본문제를 해명하지 못하였다. 따라서 양이론이 밝혀내지 못하고 설명하지 못하는 부분들을 새 방법론으로 대체하지 않으면 안 되는 과제를 안고 있는 것이다.
존재의 궁극은 상징의 체계이다. 이것을 생성(재창조)의 관점에서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사유(思惟)의 파편으로 분리되어 나온 역사에 의해서 수많은 이론(理論)들이 생겨난 것이다. 더불어 제 3의 이론인 창조적 성장론(The theory of creative growth)은 창조 후 성장기에 있는 피조세계에 대하여 그것을 창조하게 된 궁극적 존재의 제 1원인이 어떠한 방법으로 역사하면서 미 성숙기에서 완전한 성숙을 지향하는 단계에 있는 피조 만물을 보호(保護)하며 또한 책임(責任)을 요구하는가? 하는 존재세계의 인격성의 작용을 논리적 방법에 입각하여 상세히 설명하게 될 것이다.
1)창조적 성장 (창조적 재창조) 창조적 성장의 개념적 정의는 건축에 있어서의 설계(設計)와 건설, 작품에 대한 구상(構想)과 전개로 해석할 수 있다.
*창조 설계 혹은 구상(유전자)이라는 말로 풀이할 수 있고 이론적으로는 무(無)적 무(無)에서, 무(無)적 유(有)의 존재론적 존재세계를 뜻한다. 인간의 생성과정을 예로들면 아버지 뼈속의 정자생성에서 어머니 복중의 태아기까지로서 무(無)적 무(無)에서 무(無)적 유(有)로의 변화과정을 창조라고 표현한다.
*성장(재창조) 창조 때에 설정된 목적적 프로그램이 시간을 통과하면서 공간속에 완성(完成)되어진다는 의미이다. 이론적으로는 무(無)적 유(有)에서 유(有)적 유(有)로의 자기 전개를 뜻한다. 즉 도면(圖面)이나 구상(構想) 속에 존재하였지만 실체적으로는 존재하지 않던 것이 착공(着工)식을 거치고 서서히 건설됨에 따라 그 모습을 드러내어 가는 과정(過程)을 가리키는 말이다. 인간의 출생에서 죽음에 이르기까지 자신에게 내포되어진 속성되로 미완성에서 완성으로 나아가는 과정을 총칭해서 성장이라고 표현한다.
2)소생. 장성. 완성 목적 완성을 지향해 가는 성장의 시간적인 변화(變化)의 단계를 가리키는 말이다.(창조되어진 생성물(生成物)로서의 존재가 시간성을 가지며 그 격위(格位)를 높여 나가는 과정을 크게 소생(蘇生)기. 장성(長成)기. 완성(完成)기로 구분지어 표현한 말)
*소생기 창조되어진 존재가 자력(自力)으로 개체를 유지할 수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창조자로, 부터 절대적인 보호를 필요로 하는 시기(時期)(인간의 유아기)
*장성기 개체가 성장하여 스스로의 힘으로 존재를 유지(維持)시킬 수 있는 있지만 아직 상대적인 보호를 필요로 하는 시기(인간의 아동기에서 결혼(結婚)기 까지)
*완성기 창조되어진 존재가 더욱 성장하여 창조자로 부터 아무런 도움이 없어도 자력으로 개체를 유지시켜 나갈 수 있는 시기이며 또한 재창조의 횡적 사랑의 기쁨을 누리는 시기(창조의 능력을 갖는 시기)
2.창조적 성장론(진화적 창조론)
1)창조 후 재창조로서의 성장론
*모든 존재는 창조 후 성장한다. 존재의 제 1원인에 의한 존재이상(存在理想)을 목적삼고 살펴본 대우주세계는, 설계에 해당하는 구상으로서의 종적창조는 이미 끝이 나고 창조물 자체 내에 내재된 자율적 목적 지향성을 따라 종적 창조성(being)을 그대로 이어받은 횡적 재창조의 자기 성장(becoming)을 통해 (미완성 .중간완성. 궁극완성)목적 완성을 향한 부단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는 것이다. 존재(存在)의 이상사회를 목적적으로 본 재창조 세계는 그 주체와 객체가 상호(相互)간 교호결합을 이루어 창조목적을 완성하는 데 그 뜻이 있는 것이다. 따라서 제 1원인인 창조에 있어서도 창조와 재창조의 이중구조의 입체적 형태를 띠지 않을 수 없기 때문에 우리는 제 1원인(原因)의 첫 창조를 주체적인 창조라 부르고, 제2의 결과(結果)인 창조되어진 창조물 자체의 자율적 재창조를 객체적 창조인 성장(成長)이라 부르게 되는 것이다.
*다양한 종(種) 의 창조적 진화론이다. --- 유인원과 인간은 종(種)이 다름(저급한 종의 자기완성 까지는 같아 보이는 고급한 종에 대한 인간 인식의 대상에 대한 판단 오류의 산물임)
*개체발생은 계통발생의 존재론적 증거(證據)이다. --- 모든 결과는 그 원인의 산물(産物) 즉, 창조 없는 재창조는 불가능한 법(法)임
*무(無)적 유(有)에 의한 영(靈)적 창조론이다. --- 단순한 무에서 유에로의 발전에 의한 창조론이 아님
2)내적창조와 외적 재창조
창조적 성장의 유형(類型)을 다시 형태별로 분류해 보기로 하자 창조에는 그 관점(觀點)에 따라 내적세계의 종적창조와 외적세계의 횡적 재창조의 입체적(立體的) 창조로 분류할 수 있게 된다.
*내적창조란? 제 1원인의 종적 발전적 전개로서 우주 즉 피조세계의 창조를 뜻 한다.
*외적창조란? 피조물 자체의 성장이라는 뜻으로 제 1원인의 횡적작용으로서 전개되어진 피조세계 자체 내의 자율권(自律權)과의 조화에 의한 재창조를 뜻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창조되어진 우주인 외적 상징체(象徵體)로서 피조세계를 우리는 창조자의 주체적인 종적창조로 보기 때문에 인간의 의지와는 무관한 일방적(一方的)인 창조자의 창조(being)로 보며 ,창조목적을 중심하고 피조물 자체 내에 잠재(潛在)되어 있는 잠재성의 자기표현을 창조후의 자율적(自律的) 성장(becoming)으로 보지 않을 수가 없는 것이다. ---<사물의 끝없는 발전으로서의 진화가 아니라>--- 부연해서 제 1원인이 자기 발전적 전개로서의 외적 상징적 우주창조는 창조자에 의한 일방적 창조이며, 창조 후 창조자의 내적 작용인 우주의 재창조는 피조물 자체의 자율적 책임에 의한 창조이기도 하며, 창조자의 주체적인 종적 일방적 창조성을 그대로 물려받는 객체적인 횡적, 타협적 자기 동일성 유지를 위한 정보교환(情報交換)으로서의 창조를 뜻하기도 하기에, 창조자의 창조물을 향한 내적작용인 피조물 자체의 재창조(再創造)를 일러 우리는 창조 후의 성장이라 부르는 것이다. 따라서 여기에는 창조자의 절대적인 보호가 있어야 되며 미성숙 단계에 머물러 있기 때문에 성장을 위한 보호가 없어서는 안 되는 것이기도 하여, 이것은 창조자 스스로도 뜻을 완성시켜야 하는 책임으로서 피조물에 간여하게 되는 작용성(作用性)이기도 하다. 그러므로 종적(縱的) 창조로서의 외적 상징의 피조세계인 창조자에 의한 우주창조는 창조론을, 횡적(橫的)창조로서의 창조되어진 외적 피조형상인 피조자체의 자율적인 책임과 창조자의 작용에 의한 재창조는 성장론을 형성하게 되는 바, 이를 총칭하여 창조적 성장론이라 부르게 되는 것이다.
3)재 창조론인 성장이론
위치와 자리바꿈의 속성을 갖는 재창조의 입장에서, 즉 거시적(巨視的)인 관점에서 창조의 이중성으로서의 입체적인 특성을 보게 되면 창조의 주체와 객체가 서로 위치를 바꿔서 작용하게 됨을 인식(認識)하게 될 것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창조자에 의해 창조되어진 피조세계를 유심히 관찰해 보면, 창조자의 객체적 현상체인 외적인 우주창조는 끝 이난 후, 주체적 실체성인 내적 작용체로서의 피조물 자체 내의 재창조는 진행(進行) 도중(途中)에 있는 것이다. 다시 말해 주체와 객체의 연합(聯合)체요, 중화(中和)적 주체인 창조자는 스스로가 창조한 형상의 터(base) 위에 존재성의 작용과 자율적 책임에 의하여 뜻을 완성시켜야 하는, 창조주 스스로 창조의 책임(미완성 - 부족, 어림, 모자람 이며, 결코 G. W.헤겔의 모순과 부정이 아님)을 지지 않을 수 없으니 그 뜻을 완성시키기 위해서 지금도 성장을 위한 재창조를 계속해서 진행 중인 것이다. 부연해서 궁극적 존재의 제 1원인으로서 영존하는 창조주는, 자기 자신의 존재성인 종적 성장(成長)의 뜻을 이루기 위하여, 생성(生成)인 이미 전개되어진 횡적교류인 피조세계의 터 위에서 완성의 실체를 이룰 때까지 스스로를 재창조 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다. ---<인간의 육체가 생겨나기 전에 그 창조물에 대한 설계가 먼저 있고 난 후 몸이 탄생되고 몸이 탄생된 후에 스스로의 인격을 완성하기 위하여 자율적 책임에 의한 부단한 재창조의 노력을 계속하지 않을 수 없듯이>--- 따라서 창조 이상을 중심한 창조자의 외형적 창조와 내면적 재창조의 주체와 객체의 정보의 교환에 의한 창조는 완성을 향한 종적(縱的)창조와 횡적(橫的)창조의 이중적 입체성을 띠기 때문에 창조의 형태도 완전한 창조주의 존재성을 닮아나 입체적으로 존재하지 않을 수가 없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창조 후 재창조로서의 창조의 이중적 교호(交互)결합성을 일러 창조적 성장론이라 명명(命名)하게 되는 것이다.
*창조와 재창조는 역순(逆順)이다. 창조는 목적(目的)이 먼저이고 재창조는 목적이 나중이다. 그러므로 성장에 있어서 보다 저급한 것에서 보다 고급한 것으로 시간성을 갖고 목적완성을 향한 자기 발전(發展)을 이루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제 1원인의 자기 전개로서 인간 재창조 생성체로서의 피조물인 피조세계의 터전 위에 하늘의 존재성으로서의 창조물인 자기를 닮아난 인간의 성장에 있어 형상(形象)인 육체의 성장이 선차성(先次性)을 갖고 완성되어지고 하늘의 자기 전개로서의 실제적 인격체로서의 완성 인간이 될 때까지 스스로 재창조 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제 3의 이념 해제
1)창조적 성장론 즉, 창조적 재창조로서 창조론이 해결하지 못한 진화의 자유의지(自由意志)적 생성(becoming)의 문제인 제 1원인자에 의한 인격적인 간여로서, 성장의 단계별 보호와 책임의 문제(미완성에서 완성을 지향하는 성원리를 갖음)와 진화론이 직시(直視)할 수 없었던 창조의 결정적(決定的) 존재의 문제인 창조 목적에 대한 유전 정보로서의 가치적(價値的) 사랑문제(창조자는 선의 독재성을 갖음)를 동시에 해명한 새로운 방법론으로서의 사유체계이다. ---<진화론은 생물학적 이신론(理神論)의 다른 표현임>---
2)정. 교. 합적 방법론으로서 정. 반. 합의 반(反)은 모순과 부정(개념선택이 적절치 못함)에 의한 변증법적 발전을 뜻하기에, 미완성기의 인격적 분별(分別)철학이며, 정. 교. 합의 교(交)는 부족과 미완성에 의한 상호교류법적 발전을 뜻하기에, 완성기의 인격적 공존(共存)철학(부족함이 합하여 완전함을 이룸)이다.
예)모순/부정/상실/불안/한계상황/원죄 등등...의 부정적인 개념들을, 부족/미숙/어림/무능/무지/어리석음/무명 등등...의 개념으로 바꿔야한다. 예)모순과 부정은 종의 다양성에 의한 존재의 차별성으로 인하여 발생된, 가치의 평등성에 대한 관점의 착오에서 비롯된 개념 선택의 오류이다. ---<종적관계에 있어서의 이타성에 의한 지배와 추종은 존재의 자연법칙이다. 그런데 종적관계의 법칙을 횡적관계의 법칙에 잘못 대입함으로 인하여 발생되어진 관점의 오류가 만들어낸 개념이다.>---
~~~~~~~~~~~~~~~~~~ 중 략 ~~~~~~~~~~~~~~~~~~~~
나머지 내용은 권추호저 "공존의 이념"을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새정신운동국민연합 상임회장 강보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