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풀스윙 회원여러분 반갑습니다.
미스터풀스윙 초대 단장과 초대 감독을 지낸 구강회 입니다.
미스터풀스윙은 2011년 12월 02일 그 동안 사회인야구팀에서 보지 못했던, 스트레스 받지 않고 야구가 마냥 즐겁기만 한 팀을 만들어 보자고 의기투합 한, 9명의 맴버 구강회, 김태균, 엄세웅, 정종진, 신소명, 함영민, 탈퇴한 최명진, 제명된 이승민, 故 윤영식 등이 모여 가칭 '오합지졸' 이라는 팀명으로 창단한 후, 공모를 통해 현재의 팀명인 '미스터풀스윙' 으로 개명 하여 출범 하였던 팀으로 어느덧 햇수로 10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습니다.
원래 계획은 10주년(2021년 12월 02일)을 기념하며 단장의 이취임을 계획 하였으나 현 단장의 부득이한 여러 개인사들이 겹치며, 그리고 팀이 다시한번 재도약 할 수 있는 모멘텀이 시급히 필요하겠단 판단에 10년차인 금년을 마지막으로 이임 하는것으로 결정 하였습니다.(정상적인 10년이긴 합니다)
우리 팀의 운영 방식은 여타의 동호회나 모임과 달리 독특한 운영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혹자는, 우리팀의 임명식 운영진 구성 방식을 민주주의 원칙에 위배 된다는 말도 하곤 하지만 우리는 우리 회원들의 현명한 팔로우십과 감독들의 훌륭한 리더십으로 지난 10년간 단 한번의 분란도, 위기도 없이 잘 운영하여 왔습니다.
이러한 팀의 전통이 다시금 향후 10년을 지배할 수 있도록, 신임 단장이 버팀목이 되고 감독과 팀원이 혼연일체 되어 2031년에 새로운 단장이 취임하는 그 날 까지 아름다운 풀스윙의 전통으로 계승 발전 되어지길 기원하고 간곡히 당부 드립니다.
초대 단장은 이제 명목상 '구단주' 라는 지위는 유지 하겠으나, 팀 운영에 관하연 일체의 관여가 없을 것이며 일반 회원과 동일한 모습으로, 가끔 팀 재정에 도움이 되는 짓이나 조금씩 하면서 그렇게 팀의 구성원으로 비중 없이 남아 있을것 입니다. 이제 어디가 아파도 불편한 마음으로 빠지지 않아도 되는게 좋습니다. 뒤 돌아 보니, 2년에 한번씩은 부상으로 개점휴업 하곤 했던것 같은데, 그때 마다 느꼈던 불편한 마음에 괴롭던 심정을 이젠 조금은 내려 놓을 수 있을 것 같아 한편으론 신납니다.
아무쪼록 미스터풀스윙이 우리세대를 넘어서 우리 자식 세대에도 우리들의 자식들이 모여 뛰어 놀 수 있는 그런 팀으로 살아 남을 수 있도록 신임단장 및 신임 감독들께서 최선을 다 해 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2020년 10월 08일, 금년 워크샵이 코로나 여파로 진행되지 못해 그 자리를 대체 하는 전체 회식의 시간을 갖았고, 그곳에서 아래와 같이 신임 단장 및 감독에 대한 임명식을 진행 하였습니다.
2021년 신임 단장 : 함영민 (임기 10년)
2021년 신임 감독 : 엄세웅, 차원열 (임기 1년)
2021년 신임 감사 : 미정으로 송년회에서 회원 투표를 통해 선출 예정 (임기 5년)
감사합니다.
2020년 10월 09일
미스터풀스윙 초대 단장 구 강 회
첫댓글 강산도 변하는 10년 잘 이끌고 오셨네요~~~ 10년 고생 하셨습니다.
신임단장님 화이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