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가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국제 경쟁력 제고, 축구 저변 확대 및 인프라 구축,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체계 구축 등의 당면 과제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함이다.
이번 조직 개편은 프로세스 및 의사결정 중심의 조직, 소통과 유기적 협업을 통한 자기완결형 조직을 지향하고 있으며, 대한축구협회 변화와 혁신의 시발점이 될 것이다.
◈ 조직 개편 주요 내용
1. 기능별 유사·중복 부서를 통폐합해, 기존 ‘8국 1센터 1실’ 체제에서 ‘1기획단 4실’ 체제로 개편했다.
2. 사무총장, 사무차장 직제를 폐지하고 의사결정의 신속성 및 관리 효율성 제고를 위해 전무이사 체제로 전환했다. 동시에 결재라인을 기존의 '6~7단계'에서 '3단계(팀장-실장-전무이사)'로 축소했다.
3. 전무이사가 핵심 어젠다(Agenda)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실‘ 조직제를 도입해 기능별로 4개의 실로 통합하고 실장의 권한과 책임을 강화하도록 했다. 각 ‘실’ 산하에 3~4개 팀을 두어 조직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유명무실했던 팀 체제를 적극 활성화하고자 했다.
◈ 1기획단 4실 체제
- 미래전략 기획단 : 핵심 정책과제를 추진하기 위해 회장 직속의 미래전략 기획단을 신설했다. 이를 통해 축구산업 시장의 확대, 주말리그 개선방안, 협회 가맹단체들의 자생력 제고, 대의원 선거제도 개선 등의 주요 현안을 연구하고 실행방안을 도출하도록 했다. 미래전략 기획단에는 대통령실 문화체육비서관, 문화체육관광부 제 1차관을 역임한 행정학 박사 곽영진 前 차관과 협회 기술위원장을 역임한 축구 전문가 세종대 이용수 교수를 단장으로 영입했다.
- 경기운영실 : 경기운영실은 각종 리그운영을 총괄하며 리그 성격에 따라 클럽경기팀, 학교경기팀으로 명확히 구분하여 운영하고 심판운영팀 및 등록팀을 두었다. 경기2국과 국제국 등록업무를 등록팀으로 일원화해, 업무 효율성을 제고하고자 했다.
- 기술교육실 : 기술교육실은 국가대표팀 지원팀과 선수, 심판, 지도자 등의 교육기능을 통합해, 각 부문별 인재 육성을 위한 체계적인 로드맵을 수립하고 실행하기 위해 교육총괄팀을 신설했다. 또한 국가대표 및 미래 인재양성을 위한 허브가 될 NFC 관리를 위한 팀도 기술교육실 산하에 신설했다.
- 대외사업실 : 대외사업실은 국제팀, 홍보팀, 마케팅팀을 두어 팀간 유기적 협업을 통한 시너지를 극대화하고자 했다. 특히,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제팀에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를 보강하고 글로벌 인재 양성에도 지속적인 투자를 하기로 했다. 경기국 등 각 부서에 산재되어 있던 홍보 관련 업무도 홍보팀으로 일원화하고, 홍보 기획 기능의 강화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
- 경영지원실 : 경영지원실을 신설하여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체계 구축을 위한 조직의 컨트롤 타워(Control Tower) 및 내부통제 기능을 담당하도록 했으며 기획팀, 회계팀, 인사팀, 총무팀으로 구성했다.
이러한 조직의 변화와 더불어 대한축구협회는 예산 편성·심의 프로세스, 내부통제 성과평가제도 등을 개선해, 조직 내 관리·통제 인프라를 고도화하고 국민으로부터 신뢰 받는 협회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 관리직 임원 및 팀장 보직명령
- 실장(관리직 임원)
경기운영실장: 김진항 국장
기술교육실장: 최만희 센터장
대외사업실장: 이해두 국장
경영지원실장: 김풍년 부장
- 팀장
클럽경기팀장: 김정훈 국장
학교경기팀장: 김용수 과장
심판운영팀장: 김용주 과장
등록팀장: 손성삼 차장
국가대표지원팀장: 황보관 국장
교육총괄팀장: 김종윤 차장
NFC 관리팀장: 장연환 국장
국제팀장: 전한진 부장
홍보팀장: 조준헌 차장
마케팅팀장: 박용철 부장
기획팀장: 김대업 차장
회계팀장: 임혜숙 차장
인사팀장: 박연준 과장
총무팀장: 윤은정 차장
- 입사
마케팅팀: 박용철 부장
첫댓글 변화와 개혁이 혁신을 탄생시키는 법..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