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단장 함영민입니다. (어쩌다 보니 취임사 아닌 취임사가 되겠네요....ㅎㅎ)
올 한해도 이제 12월 달력 한장만 남았네요.....코로나19가 모든 세상을 많이 변하게 만들었고 우리의 일상도 많이 달라져 힘든 시기를 보냈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야구에 대한 열정으로 토요리그만큼이라도 1년동안 잘 이끌고 와준 차원열 감독님께 감사드리며, 아쉽게도 감독직으로서 마무리하는 한해를 통으로 날려버린 정광욱 감독님께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다름이 아니옵고 지난번 연말 송년회 및 2021년도 운영방안을 위해 임원회의 열었고, 이를 통하여 결정된 사항들을 감독님들과 함께 준비를 하는 과정에서 또 다시 코로나19 확진자가 심각하게 증가하고 있어 직접 팀원분들께 양해를 구하고자 글을 올립니다.
첫번째로 연말 송년회는 다들 아시다시피 현 상황(코로나19 지역 n차 감염자 증가)과 장소 섭외 및 시간등 모든것을 고려했을 때 불가하다는 판단을 하여 올해는 조용히 넘어갈 수 있도록 조치 하겠습니다. (단, 언제든지 상황이 좋아지면 신년회, 춘계워크샵등 을 계획하여 2020년도 통으로 날려버렸던 한해를 보상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두번째는 2021년도 운영방안을 토의한 결과 팀원 충원이 가장 필요한 사항이 었던것 같습니다. 그래서 차원열감독님도 3명의 신규 회원을 모시고 왔고, 저 또한 야구를 처음 접하지만 열정하나만큼은 큰 신입인원 몇명을 섭외중에 있습니다. 올 해 안으로 신규 회원 모집을 조금 더 한 뒤 또 향후 2~3년간은 신규회원을 받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수시로 회원을 받지 않는 이유는 가족같은 분위기와 팀원간의 돈독한 정(?)을 쌓기 위한 특단조치)
물론 제가 출산으로 인하여 팀과 야구에 잠시 신경쓸 겨를이 없었던게 사실입니다. 그래도 팀원여러분들과 동료들이 응원해주고 격려해주는 덕분에 무사히 출산하였고 이제 빨리 키워 맘편히 야구하는 일만 남은 것같네요^^
2021년도에는 팀 재정비를 통하여 4~5년전 오산, 화성, 평택에서 인정받으며, 사야인이라면 가입하고 싶다던, 그 대단했던 미스터 풀스윙으로 만들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올 한해 무사히 잘 보내시고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잘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