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커힐의 만추
서울의 단풍 명소가 많은 중 워커힐 주변과
아차산 가는 길도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지난해는 이런 단풍 명소가 있었나 싶게
고운 단풍이 화려하게 물들어 있었다.
그런 기대를 안고 다시 찾아간 워커힐,
올가을에는 어디나 마찬가지지만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단풍이 예년만 같지 않았다.
노랗게 물들었던 은행잎은 물론
많은 벚나무잎도 대부분 낙엽 지고 없었다.
그래도 차량이나 인적이 거의 없어
조용한 숲길을 산책하는 것이 좋았다.
(23, 11, 20)
11월의 나무 가진 것 없지만 둥지 하나 품고 바람 앞에 홀로 서서 혹독한 추위가 엄습해도 이겨낼 수 있는 튼튼한 뿌리 있어 비워낸 시린 가지 천상 향해 높이 들고 흩어진 낙엽 위에 나이테를 키우는 11월의 나무 \- 김경숙·시인 -
첫댓글 저마다 멋을내며온간 색갈로 자랑하는 자연의 모습 아름다습니다 이제는 저아름다운 모습도 내년을위하여 쉼으로 들어 가겠지요하나님은 자연을반복하면서 아름다운을 유지하지요^^우리의 모습은주권자인 하나님의섭리안에서 하루하루 주어진은혜로 감사하게되네요날씨가 추워 지네요 한절기건강조심 하세요감사합니다 ~♡♡
그렇습니다. 저마다 아름다움이 있지요.카메라 들고 나가보면 단풍이 아름다운 숲도 있고이미 다 떨어져서 앙상한 가지도 있었어요.우리 눈엔 고운 단풍이 아름답게 보이지만 앙상한 가지도 내년은 준비하느라 그 낙엽을 내리고 동면을 준비하고 있잖아요.그런데 우리는 눈에 보이는 아름다움만 좋아하고 있어요.사람도 눈에 보이는 대로 자기 잣대로 평가하는 경우가 내게도 적지 않았음을 압니다.속이 익어가는 가을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첫댓글 저마다 멋을내며
온간 색갈로 자랑하는 자연의 모습 아름다습니다
이제는 저아름다운 모습도 내년을
위하여 쉼으로 들어 가겠지요
하나님은 자연을
반복하면서 아름다운을 유지
하지요^^
우리의 모습은
주권자인 하나님의
섭리안에서 하루하루 주어진
은혜로 감사하게
되네요
날씨가 추워 지네요 한절기
건강조심 하세요
감사합니다 ~♡♡
그렇습니다. 저마다 아름다움이 있지요.
카메라 들고 나가보면
단풍이 아름다운 숲도 있고
이미 다 떨어져서 앙상한 가지도 있었어요.
우리 눈엔 고운 단풍이 아름답게 보이지만
앙상한 가지도 내년은 준비하느라
그 낙엽을 내리고 동면을 준비하고 있잖아요.
그런데 우리는 눈에 보이는 아름다움만 좋아하고 있어요.
사람도 눈에 보이는 대로 자기 잣대로
평가하는 경우가 내게도 적지 않았음을 압니다.
속이 익어가는 가을이 되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