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피는 봄이오면 생각 만큼이나 또다른 그림한장을 그립니다.
미나리 아린향내에 담겨진 고향냄새나는 그곳에는 이봄에도
우리가 꿈꾸던 그 교실에서, 고사리 손으로 초롱한 눈망울에
예쁜 후배들의 기다림이 있고, 손바닦만한 운동장 어딘가에는
내숨소리가 턱까지 차오르던 그시절에 부르던 노래 한소절이
있습니다.
어느날 돌아본 내그림자 안에서, 세상살이에 그저 그렇게 변한
이제는 돌아갈수 없는 시간으로, 추억만이 소롯이 남아있을때
따스한 봄볕아래 무지개빛 소망이, 자라던 모교 교정에서 손잡을
누군가를 찿아가는 날을 정했습니다.
올해는 14기 동문님들의 주관아래 더예쁘고 아름다운 그리움이
되도록 정성을 모아 준비하고 있으니 원봉뜨락으로 다함께
추억 한장 그려서 담아 가시길 기원 합니다.
일 시 : 2012년 4 월 28 일 토요일 오전 10시 30 분
장 소 : 모교 교정
원봉초등학교 총동창회 회장 송 지 용
출처: 원봉 초교 총 동창회 (논산성동) 원문보기 글쓴이: 박종화(10)
첫댓글 날짜는 고정이아니였든가 참석할수있을런지 노력중
첫댓글 날짜는 고정이아니였든가 참석할수있을런지 노력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