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오늘 우리 아파트의 친절한 경비원 아저씨한테서 도움을 받았기에 가슴
따뜻한 미담사례를 전하고자 한다.
다름이 아니오라 선풍기 1대를 시댁에 선물하고 또 다른 1대는 우리집에 사용
하려고 선풍기 2대를 구입했다.
내가 직장을 다니고 있어 집에 없는 관계로 우리 아파트 경비실에 택배를
맡겨나서 오늘 찾으러 갔는데 선풍기가 2박스여서 혼자 들기가 너무 무거워
집에까지 혼자들고 가기가 도저히 엄두가 안났다.
내가 경비원 아저씨께 택배를 들어달라고 부탁하지 않았는데 경비원 아저씨
는 무거운 선풍기 2박스를 들고 우리동 1층 엘레베이트 앞까지 들고가서
내려주고 가셨다.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냉장고 안에서 시원한 베지밀 몇개를 갖다 드렸는데
비록 좋은것을 갖다 드리지 못했지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집으로 돌아온
나는 마음이 참으로 흐뭇하였다.
몇년전에도 집에 사람이 없어 택배를 경비실에 맡겨 찾으러 갔는데 택배가
너무 무거워 손수레에 싣고 가려고 하는데 그당시 경비원 아저씨는 택배를
들어 달라고 부탁하지 않았는데도 무거운 택배를 손수레에 실어 우리집 현관
앞까지 갖다 주고 가신적이 있다. 그때에도 너무 감사해서 경비원 아저씨께
고구마를 갖다 드렸는데 경비 아저씨에 대한 이런 아름다운 기억이 또 있었다
지난번에 나의 직장 상사 한분은 우리집 인근 다른 아파트 경비원 아저씨들과
이야기 한적이 있었는데 너무 차갑게 대하고 불친절하여 기분이 상해서 너무
속상해 하는 것을 본적이 있다. 그런데 내가 살고 있는 우리 아파트 경비원
아저씨들 모두 너무 친절하고 가슴이 따뜻한분이 많이 있기에 항상 흐뭇하다.
경비원 아저씨께 " 택배가 무거운데 들어주어서 고마워요" 라고 했더니 " 무거
운데 당연히 들어 주어야지요" 라고 겸손하게 말씀 하셨다.
예전에 다른 경비원 아저씨들도 친절하여 " 경비 아저씨들이 친절 교육을
받으세요? " 라고 여쭈어 본적이 있다. " 당연히 해야지요 " 라고 늘 경비원
아저씨들은 친절과 겸손함이 몸에 배어 있음을 느꼈다.
나는 우리 아파트에 10년 이상 살면서 경비원 아저씨들의 불친절함이란 한번
도 느껴보지 못했다.
서로 얼굴도 모르는 사이인데 무거운 택배를 선뜻 갖다 주시는 따뜻한 경비
원 아저씨들이 계셔서 우리 아파트 주민들은 항상 밝게 살아갈수 있지 않나
싶다.
우리 주위에 참으로 마음이 따뜻한 분이 많다는 것을 또 한번 느껴본다.
다음에 맛있는 떡을 하게 되면 경비원 아저씨들에게도 나눠 드려서 이웃의
따뜻한 정을 한번 느끼고자 한다.
택배를 찾아가거나 일이 있어 경비실에 가면 항상 밝은 얼굴로 대해 주시고
친절하게 대해 주셔서 감사하고 우리 아파트 경비원 아저씨들은 너무 친절하
다는 것을 다른 아파트 사는분들에게도 자랑을 하고 싶고 우리 주위에 이런
따뜻한 온기를 함께 나누고자 글을 올린다.
다른 아파트 경비원 아저씨들도 우리 아파트 경비원 아저씨들처럼 친절하였
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본다.
우리 주변에 이렇게 보이지 않는 배려와 친절로 이웃사랑을 실천한다면 우리
사회는 행복지수를 높이는 살맛나는 세상이 될 것이다.
예쁜 천사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