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된 사랑과 봉사
(루가복음 10장29~37절) 착한 사마리아인의 비유) *복음의 말씀듣고 비유속에 나타난 등장 인물과 당시의 지리적 여건및 그외 환경을 묵상해 봅시다. *등장 인물=1,율법교사 2,예수님,3,어떤사람(강도 당한 사람),4,강도들.5,사제,6,레위인,7,착한사마리아인 ,9,동물로는 나귀가 등장한다.
*장소=예루살렘에서 예리고로 내려가는 협곡에서다.
*등장 인물들은 어떤 사람들인가?
1)율법교사?~대중의 인기가 높은 사람으로 예수님께 애매한 질문을 던져 예수님을 난처하게 만들려는 수작으로 어떻게 해야 구원을 받겠습니까?하고 질문한다.
2)예수님?~직답을 피하시고 성경에 뭐라 쓰여 있더냐?고 되 물으신다.~율법교사 왈 신명기 말씀중에"네 마음을 다하고 네 정성을 다하고 네 힘을 다하고 네 생각을 다하여 네 하느님이신 주님을 사랑하고 그리고 네 이웃을 네 자신처럼 사랑하여라"그러자 그에게 올바로 대답하였다,그대로 하시오.그런데 그 율법교사는 의로운체 하려고 예수님을 향하여 그러면 누가 저의 이웃입니까?했다.
예수님께서는 직답을 피하시고 비유로 말씀하셨다.
3)어떤사람?~국적이나 종교 신분에 대한 이야기는없다,그저 어떤 사람이다.
4)강도들?~두세 사람정도이다, 가끔 이곳에 숨어 잇다가 행인들에게 강도짓을 했다.
5)사제?~당시 얘루살렘에서 성전 봉사 마치고 돌아 갔다.
6)레위인?~성전 봉사자 즉 사제의 보조자 였다,(재물준비,성전노래등)현재 전례봉사자,제대회원과 같다.
7)착한 사마리아인?~당시 이스라엘은 남쪽은 유다지방 ,가운데를 사마리아지방,북쪽이 갈릴레아 지방이였다, 당시 유다인들은 사마리아인들을 천시했다, 왜?BC722년경 아씨리아 북부 왕조가 이스라엘을 패망시킨 다음부터 이지방 사람들 침략자들과 결혼하여
혼혈인이 생겼고 사마리아인들은 자연히 야훼신앙을 변질시켜 다신교를 신봉하고 가리짐 산에 성전을 세웠다, 그리하여 유다인들은 사마리아인들을 천시하였고 ,재수없는사람,기분나뿐 존재등 상종도 하지 않았다.
8)여관주인?~당시 예리고에서 예루살렘으로 가는길목에 여관이 있었다.지나가는 행인들께 숙박시킴. 지금도 엘 아마르란 여관이
있다, (착한사마리아인의 여관이다)
$화페=두데나리온은 당시 화페가치로는 로마 은전 이틀분의 노동임금과 같다, 현재 우리화페 10만원정도의 계산이다. *예루사렘?~BC1000년경 에 다윗왕이 성읍으로 만든도시이다, 해발 800m 의고지대에도시가 형성 되었다, 다윗의 아들 솔로몬이 성전을 지었다.
*예리고?~BC8000년경에 세워진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이다, 해발 150m의 저지대에 위치하고있다.남으로 사해가 있고 아열대성기후로 신약시대 복음에서 자케오와 예수님의 만남,발도로메오 맹인의 눈을 뜨게 해준곳 ,열명의 나병환자를 치유시켜준 곳이기도하다.
*예루살렘에서~~예리고=약 25Km의거리이며 그 사이에는 인가가 없고 깊은 협곡을 통해 왕래하는 길 하나 밖에없다,
깊은 골짜기 바닥으로 길이있고 양옆은 높은 절벽이다.이곳에서 강도 만나면 꼼작 못한다.그래서 강도가 자주
출몰 하였음, 지금도 4c경 절벽에 지어진 수도원이 있다,물은 까마귀들이 날라 주엇다는 전설이 있다.
비유의 가르침과 묵상
지금까지 비유속에 등장한 인물과 지리적 환경,장소등을 알고 머리로 상상하며 예수님께서 착한
사마리아인의 비유를 통하여 진정한 이웃이 누구이며 이웃 사랑 실천과 진정한 봉사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예루살렘에서 예리고로 내려가던 한사람이 강도를 만남니다.갖고 있던
많은 돈을 빼앗기고 맙니다.설상 가상으로 돈을 빼앗기지 않으려다가 실컨 두둘겨 맞아 초 죽음 상태가
되고 말았습니다. 한사람의 생명이 오락가락 하던 그 절박한 순간에 한사제(신부)가 지나갑니다....
성전에서 백성들에게 입만 열었다 하면 사랑,봉사, 희생을 외처되던 사제 였지만 바쁘다는 핑게를대고
못 본척 서둘러 자리를 떠납니다.잠시후 거룩한 성전에서 봉사하던 레위사람 한사람 역시 빨리 가야 한다며
황급히 길을 가고 말앗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이스라엘 백성의 입장에서 보았을때 더러운 족속 기분 나쁜 족속 만나면 그날 운수가 안좋은
것으로 여기며 외면하던 사마리아 사람이 사람의 신음소리를 듣고 길을 멈춥니다.
사마리아 사람은 강도맞은 사람앞에서 6단계에 걸친 사랑의 봉사를 실천하게 되는데 이 사랑의 봉사는모든
그리스도인은 물론 특히 사회 봉사 종사자들과 교회 지도자들이 지켜 볼 봉사의 전형입니다.
사마리아인의 6단계 사랑의 봉사
1)발견=그를 보고 가엾은 생각이 들어서 2)다가섬=가까히 가서 3)치료=응급치료,
즉 갖고있던 기름을 붓고 포도주를 발라 상처를 싸메어 줌 4)후송=자기 나귀에 태워 여관으로 데려가서
5)간호=돌보아 주며 위로의 말 6)에프터 써비스=돈 두데나리온을 주면서 모자라면 돌아 올때 갚겠다고
여관 주인에게 환자를 부탁 하고 떠난다.
* 여기서 눈 여겨 볼것은 사마리아 사람의 봉사는 봉사중의 봉사요 자기가 할수있는 정성을 다 바친 사랑의
실천입니다, 현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가 길에서 조금 떨어진 인적이 드문 곳에 이런 사람을 보게 되면 어떤이는
119나 112에 연락하고 가버리든지!! 못본체 지나처 버리든지 !!누구일까? 확인 하든지!!(여기서 나와 상관없는
사람이면 귀찮아 그냥 갈 것이고 또 보잘것 없는 걸인이나 소외 받는 가난한 사람이면 더구나 외면하고 갈 것이고
만약 권력있고 돈 많은 재벌이면 하는척 아부형 희생을 할련지 모르지요)
사마리아인의 봉사는 모든 봉사 활동의 전형이라는 것입니다. 치료 뿐만 아니라 회복 될때 까지 지속적인 관심을
갖졌습니다.
다시 말해서 사마리아 사람은 강도 당한 사람을 구하기 위하여 자신이 할수있는 모든 일을 다 하였던 것입니다.
사마리아 사람의 행동 하나 하나에는 참된 사랑과 봉사가 무엇인지 정확 하게 보여 줍니다.
무엇보다 먼저 그에게는 볼수 있는 눈 이 있었습니다,또 그는 봉사 대상자가 누구인지? 묻지도 따지지도 않습니다.
국적이나 신분 종교는 사마리아 사람의 안중에는 없습니다.
그는 대상이 누구든 생명이 있는 사람이 자신의 이웃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이 사마리아 사람의 사랑과 봉사를 보면서!!!
우리는 가끔씩 하는 봉사,조금 하다가 그만 두는 봉사,겉 치레뿐인 봉사 ,생생내기 위한 봉사,적당히 품위를 유지하기 위한 봉사,점수 따기 위한 봉사, 눈 도장 찍기 위한 봉사, 가 진정한 봉사가 아님을 알게 됩니다..
사마리아인의 봉사는 끝까지 책임지는 봉사,끝까지 최선을 다하는봉사, 그러나 결코 드러내지 않고 내세우지 않는 봉사였고
보답을 바라지 않는 풀-코스 써비스였습니다.
주님께서 이런 봉사를 오늘날 우리에게 요구 하십니다, 진실된 인간은 남에게 봉사 하는 사람입니다.
이웃을 위해 살아갈때 우리는 지치지 않을 것입니다.때때로 쓸어진다 하여도 기쁘게 다시 일어 설수 있을 것입니다.
착한 사마리아인의 비유를 통해 진정한 이웃이 누구이며 참된 사랑과 참된 봉사가 무엇인지 알고 공동체 안에서 삶의 현장에서
착한 사마리아 인의 모범을 따라 살아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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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마일락(F.하비에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