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24년 9월 8일 06시 20분.
장소 : 경북 상주 백악산(857m).
산행코스 : 상주시 화북면 입석리 옥양교 - 옥양폭포 - 석문사 - 537봉 - 솥뚜껑바위 - 832봉 - 백악산 - 돔형바위 - 대왕봉 갈림길 - 수안재 - 화북초교 입석분교 아래 주차장(약 11.5km. 6시간 10분 소요).
백악산 산행은 2016년 10월 9일 사천일요산악회에서 오늘 산행할 코스와 같이 산행하였기에 기대가 된다.
06시 20분 삼천포 한솔약국앞에서 대형버스 출발하여 삼천포와 사천에서 회원들 44명 탑승. 07시 28분 사천ic. 통영 대전 고속국도 진입하여 07시 52분 산청휴게소에서 10여분 휴식.
09시 18분 금산 인삼랜드 휴게소에서 휴식.
09시 26분 추부 ic로 나와.
10시 19분 황목재 생태통로 아래로 통과.
10시 42분 경북 상주시 화북면 입석리 옥양교 주차장 도착.
백악산 기념 단체사진을 찍고 산행준비.
10시 48분 산행시작하면서 흥부네 상가 앞으로 지나간다. 2016년 산행할때는 흥부네 상가 간판이 있었는데 오늘은 보이지 않는다.
임산물 채취 금지 현수막 아래 임도 진입.
10시 54분 석문사 삼거리로 백악산 등산로로 진입.
10시 57분 옥양폭포 도착. 길고 긴 바위아래로 구멍에서 흘러내리는듯한 폭포로 가믐의 영향으로 수량이 적어 아쉬운 마음이지만 기념사진.
위에서 내려다 본 긴 옥양폭포 돌다리.
11시 02분 석문사 입구 도착. 석문사는 경북 상주시 화북면 입석리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말사.
석문사 입구의 약수를 마시고 10m쯤 가니 또 약수터. 또 한컵 홀짝!
석문사 경내는 2016년은 등산객들의 출입금지였는데 지금은 해제된 모양.
석문사 입구 옆의 약사전과 등산진입로인 목교.
11시 05분 석문사의 약사전. 약사전은 자연바위가 지붕이 되어있고 움푹 들어간 바위공간에 약사여래를 모셔놓았다. 전설에 의하면 조선시대 수양대군의 딸이 계유정란 직전 사단이 일어날 낌새를 알고 발설하여 목숨이 위태로워 도망을 쳐 이 굴 뒤쪽에 숨어 살았는데 수양대군에 의해 죽은 김종서장군의 손자가 유모와 함께 이곳에 와서 숨어 살게 되었다고 한다. 이웃 굴에 숨어 살던 두사람이 자연스럽게 만나 사랑하게 되고 결혼까지 했다고 한다. 원수가 사랑으로 승화한 굴이라하여 보굴이라 했다고 하며 지금은 약사전이 되었다고 한다.
11시 15분 537봉 조망바위에 오르니 사방이 확 트이는 둥글고 넓은 조망바위로 기념사진.
넓고 큰바위 조망 : 멀리 의상저수지 뒤로 조항산.
즐거운 마음으로 웃으며 땀을 딱아주면서 휴식.
11시 40분에 만난 이정표( 백악산 3.5km/ 옥양폭포 1km).
기암들이 니타나기 시작.
12시 23분 솥뚜껑바위. 전에는 강아지바위. 젖꼭지바위라고 불리었는데 공모하여 정한 이름이라고 한다. 솥뚜껑을 많이 닮았나보다. 기념사진.
이정표를 확인하면서 백악산으로 진행.
뒤에 오는 회원들과 동행하기 위해 기다리며 휴식.
13시 15분 헬기장 도착하니 시멘트바닥의 넓은 헬기장으로 이정표(846m. 백악산 0.7km/옥양폭포 3.8km). 조망이 뛰어난 거북바위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우리회원.
헬기장 아래 넓은 그늘에서 맛있게 산상뷔페(13:22 - 45).
점심을 먹고 백악산 정상으로 진행.
전망이 뛰어난 832봉의 기암들이 나타나기 시작.
832봉의 조망 : 속리산의 주능선.
데크계단옆의 기암들.
위가 평평하고 넓은 고래바위?
14시 30분 백악산 정상에 도착하니 좁은 암봉으로 길죽한 기차바위 아래 정상석(857m)이 있다. 백악산은 속리산 국립공원에 속하며 백두대간 능선에서 갈라져 나온 상주시 화북면과 충북 괴산군 천청면의 밤티재와 늘재 중간 경미산(896m)에서 북서쪽으로 갈라진 산줄기 첫머리에 우뚝 솟은 산으로 백옥같이 하얀바위들이 많다고 하여 백악산이라 부른다.
백악산 정상을 오르내리는 급경사 계단.
가야할 우뚝 솟은 돔형바위와 능선들.
14시 43분 돔형바위로 오르는 계단.
계단에서 바라본 지나온 백악산 정상과 능선.
순봉아래의 기암들.
15시 25분 대왕봉 갈림길 삼거리 이정표(백악산 1.5km/수안재 1.3 km. 구조목 속리 18-12.807봉). 하산약속시간이 16시 이기에 대왕봉 산행은 생략하고 수안재로 진행.
15시 53분 침니바위 전망대에 오르니 조망이 트이고 아래 부처바위가 보인다.
16시 05분 수안재 도착하여 이정표(520m. 백악산 2.8km/입석초등교 4.2km)를 확인. 수안재는 백악산에서 가령산으로 이어지는 능선과 입석리에서 괴산군 청천면 사담리 위 대방재로 넘어다니는 고개로 백악산 주능선은 경북과 충북 도계능선이다. 속보로 하산.
잣나무숲 군락지.
16시 20분 물안이골의 맑은 물에 목욕을 하고 싶지만 약속시간이 지나 속보로 하산.
움막을 지나 임도와 합류하는 이정표(수안재 2.4km/입석초교 1.8km).
마을로 내려가는포장도로.
16시 54분 화북초등학교 입석분교를 지나.
16시 56분 입석분교 아래 주차장 도착. 산행종료. 시원한 숲에서 산악회 총무님과 임원들이 준비한 병어회. 돼지수육. 주류로 회식. 컵라면으로 석식도 겸하고 있어 늦게 합석. 감사한 마음으로 맛있게 먹고 쉬었다가.
18시 04분 경북 상주시 화북면 입석분교 아래 주차장 출발.
19시 31분 추부 ic 진입.
19시 38분 금산 인삼랜드 휴게소에서 10여분 휴식.
21시 10분 산청휴게소에 와서 10여분 휴식. 21시 29분 사천ic로 나와 전회원 무사고 22시 10분 삼천포 도착. 산행행사를 마무리한다.
동행 : 사천 삼천포 일요산악회원 44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