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유산 자연휴양림 임도

요즘 날씨나 너무도 덥다

특히 이번 일요일 김천지역의 날씨는 영상 33도라고 하는데...

어떻게 하까 망설여진다.

일요일 아침이 되어 풍산이들 산책을 하면서 보니

기온이 제법 시원한 느낌이다.

에라 부랴 준비를 해서 달린다.

어디로...

덕유산 자연휴양림 임도로....

ㅎ

조금 늦어져서 덕유산 자연휴양림 임도주변에 도착을 했다.

워낙 높은 산지라 고도가 시작부터 높다.

오늘도 역시 주먹밥 두개를 준비하고...

캔도 하나만 넣었다.

왜...

오늘은 코스가 조금 짧다고 생각되었기 때문이다.

자연휴양림 임도는 경험적으로  후문으로 들어가 정문방향으로 마치는 것이

나의 정석이다.

왜...

ㅎㅎㅎ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자연휴양림 임도는 자전거 출입을 제한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자연휴양림  입소 고객님들의 산책에 방해가 된다는 이유다.

정말 조용하고 고도가 930m 높은 곳에 맹이와 달리니 너무도 좋다.

또 다른 추억은 이 높은 곳에 비닐 하우스 단지가 아무 많이 있었는데...

그 속에는 수경제배 딸기 농장이였다.

800고지 이상의 지역에 딸기 재배단지라.... 경이롭고 마치 다른 나라에 온 느낌같이

신선한 감동이였다.

그렇게 임도 라이딩도 좋고 고지대 수경 딸기 재배단지를 보면서 공기 좋고 시원한 곳에서

살아가는 작목반원들이 행복하고 좋겠다 싶다.

그런데 문제는 집에 와서 알게 되었다.

오늘 7월에 지리산 대화종주를 계획하였고... 대피소 예약도 잘 되어 이제 가면 되는데...

때문에 지리산 영상을 2박3일동안 담으려면 메머리가 좀 더 커야만 하여

256기가 메머리를 준비 했는데....

돌아와 영상을 보려 하니 영상이 없다.

이런...

컴 박사인 울 아들이 요즘 메머리는 포멧을 하지 않아도 바로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있다는 말을 믿고

확인없이 영상 촬영을 해 왔는데... 영상을 읽어내지를 못한다.

아이고오....

아쉬웠지만 지리산 영상은 날리지 않고 잘 담아 올 수 있다는 것에 위안을 삼으며

메머리 포멧을 다시 해서 새 연습 영상을 찍어 확인을 해 보니

ㅎㅎ

잘 된다.

그래도 사진 몇장과 동영상 한 컷으로

오늘 여행기를 올린다.

오늘도 매표소 직원이 

어떻게 자전거가 들어 왔느냐는 황당한 표정으로 뛰어 나오는 모습에

인사만 하고 도망치듯 달려 나왔는데.... 그 때 그 상황을 생각하며

미소지으며 마칩니다.

멋집니다^&^
쵝오!
조만간 도요새표시기 하나 발견하겠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