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엔 佛 心 이 가득합니다 ⊙
룸비니산악회 2024" 대한불교조계종 교구본사 순례산행 !
소나무 숲과 솔내음이 가득한 향기로운 사찰 고운사
의상대사가 화엄사상의 핵심을 요약하여 7언 30구 210자로 사각인 속에 새겨 넣은 화엄법계도림
해인도가 있는 마당 입구에는 화엄세계라고 쓰인 일주문 안으로 비로자나불과 석탑을 모신 야외 법당이다
양쪽 사자가 지키고 있는 연꽃좌대 위에 비로자나불 입상이 모셔져 있고 비로자나불 입상을 중심으로 곱게 핀 꽃잔디가 법계도림을 이루고 있다
사찰의 입구로 세간과 출세간의 경계가 일주문이다. 가장 아름답고 한국적인 일부문을 꼽으라면 고운사의 일주문이다
고운사 전각베치도
조계문
머리 숙여 사천왕문으로 ....
사천왕상은 일주문 다음에 통과하는 문으로 동서남북을 관장하며 불법을 수호하는 지국천왕ㆍ증장천왕ㆍ광목천왕ㆍ다문천왕이 조성되어 있다.
고불전
오래된 석불을 봉안해 놓은 아주 작은 전각으로 그 요철 모양의 구조가 특이한 곳이다
보물로 지정 예고된 가운루
가운루와 마찬가지로 최치원이 세운 누각이다. 극락전 아래에서 법당의 보조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나한전은 응진전 또는 영산 전이라고도 불리는데 16 나한을 봉안하였으며 그 가운데는 석가모니불을 모셔 놓았다. 이 건물은 원래 현 대웅보전 자리에 있던 대웅전으로 조선 중기에 세워졌다. 건물을 이전하면서 16 나한을 모셨고 전각의 이름도 바뀌었다. 불상은 우리나라에 보기 드문 지불(紙佛)로 매우 원만한 상호를 보여준다.
명부전
명부전은 사후에 인간이 심판받는 장소를 형상화 한 곳으로 지장보살을 모시고 있으며 염라대왕을 비롯한 열 대왕과 그 권속들이 조성되어 있다. 이 건물은 약 300년 전에 세워진 법당이다. 죽어서 저승 가면 염라대왕이 고운사에 다녀왔느냐고 물었다 한다.
명부전과 삼성각
연수전
초에 영조가 내린 어첩(御帖)을 봉안하던 건물로 현재의 건물은 고종이 새로이 지었다. 임금의 장수를 기원하던 곳으로 우리나라 사찰에서는 볼 수 없는 건축형태와 벽화를 볼 수 있다.
극락전
아미타부처님과 관세음, 대세지 두 보살을 모시고 있는 법당이다. 현재의 대웅보전이 신축되기 전까지 고운사의 큰 법당 역할을 하던 유서 깊은 건물로 소박하면서 절제되고 또한 엄중한 기상을 엿볼 수 있다.
고운사를 나와 법계도림>문화공원으로 ~~'
고운사(孤雲寺)는 신라 신문왕 원년(서기 681년)에 해동 화엄종의 시조이신 의상대사께서 창건한 사찰이다.
부용반개형상(연꽃이 반쯤 핀 형국)의 천하명당에 위치한 이 사찰은 원래 高雲寺였다.
예부터 죽어서 저승에 가면 염라대왕이 고운사에 다녀왔느냐고 물었다고 하는데 지장보살님의 원만 자비하신 풍모는 물론이거니와 명부 십 대 왕의 상호와 복장도 다른 사찰에서는 보기 힘든 위엄과 정교함을 자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