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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창골산 봉서방 원문보기 글쓴이: 봉서방
모든 그리스도인이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밖에 없는 이유
우리가 예수님께 우리의 삶을 드림으로써 다시 태어나게 되면 비로소 하나님과 새로운 관계, 즉 아버지와 자녀의 관계를 맺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하나님이 우리에게 말씀하시기를 기대할 수 있는 모든 이유 이다. 의사소통하는데 있어 부모가 먼저 자녀에게 말을 걸고 시간이 지나면서 그 자녀와 서로 대화를 나누게 되는 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이다. 하나님은 우리와 친구처럼 친밀한 교제를 나누기 위해 우리를 지으셨기 때문에, 그분이 우리에게 말씀하기도 하시고 우리 말에 귀 기울이기도 하시는 것은 처음부터 하늘 아버지의 생각이었다. 교제를 하기 위해 서로간의 대화는 반드시 필요한 것이고, 대화란 최소한 둘이 있어야 가능하다.
정상적인 그리스도인이라면 하나님이 우리의 필요를 아실때마다 누구든지 하늘 아버지의 음성을 들을 수 있다는 사실이 기쁘지 않니? 하나님의 음성을 성경 이외에 개인적으로 듣는 것에 대해 소위 훌륭한 그리스도인들조차 괴상하게 여기는 것을 보면 난 고개를 갸우뚱할 수밖에 없다. 우리가 그토록 다양한 하나님의 음성 듣기를 기대하지도, 경험하지도 못하는 사실이 훨씬 더 괴상한데 말이다. 그의 양은 그의 음성을 듣고, 그의 음성을 알며 또한 그를 따른다고(요 10:3-4,27) 예수님은 말씀하셨다. 양은 단순하다. 전혀 복잡하지 않다. 그러면서 깨닫게 된 사실은 양들이 자신의 목자만이 자신들을 위한 최고의 목초지가 어디인지 가장 잘 알고 있음을 믿고 따르는 것 처럼, 우리 중 어린아이 같은 자들은 그 시선을 목자 되신 주님께 고정시키고 그분의 목소리를 들으며 올바른 방향으로 평강 가운데 잘 갈 수 있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 각자의 삶을 향해 구체적이고도 놀라운 계획을 갖고 계신다. 물론 이 계획은 그분의 성품과도 일치하는 것이다. 그분은 정말 놀라운 분이다. 하지만 우리가 우리 자신의 계획을 세우고 나서 그것을 축복해 달라는 식으로 하나님을 대할 때, 그분은 기뻐하지 않으신다. 이는 우리를 창조하시고 어떻게 우리를 만족시킬 수 있는지 알고 계시는 유일한 분께 대한 너무도 큰 모욕인 것이다.
예레미야 10장 23절에는 "여호와여 내가 얼거니와 인생의 길이 자기에게 있지 아니하니 걸음을 지도함이 걷는 자에게 있지 아니하니이다"라고 씌어 있다. 분명한 것은 우리가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을 알려면 그분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한 가지 좋은 소식이 있다 "사람의 걸음은 여호와께로서 말미암"(잠 20:24)는다는 것이다.
우리는 무엇이 우리에게 최선인지 도무지 알 수 없다. 따라서 측량할 수 없는 사랑뿐만 아니라 우리와 대화할 수 있는 놀라운 능력을 가진 분이 우리를 주관하고 계신다는 것은 얼마나 기쁘고 안심되는 일인가. 우리는 단지 그분의 음성을 듣고 순종하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예수님은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마 4:4)고 하셨다. 이는 그리스도인들이 효과적으로 그 역할을 담당하려면 하나님의 음성 듣기를 삶의 한 부분으로 삼아야 한다는 사실을 말 한 것이다.
"하나님께 속한 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나니"(요 8:47)"무릇 진리에 속한 자는 내 소리를 듣느니라"(요 18:37) 이 두 말씀은 이 사실을 더욱 분명히 해주고 있다. 특히 두 번째 말씀은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100% 진실 되기만 하다면 우리에게 들려 주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분명하게 들을 수 있음을 약속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가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여전히 주인과 종의 관계로만 인식하고 있다면 우리는 단지 중요한 문제에 대해 하나님께로부터 명령 받을 것만을 기대할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와 친밀한 관계를 맺기 원하시는데도 불구하고 이러한 잘못된 생각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의 마음에 다가갈 수 없는 것이다. 따라서 온전한 만족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빼앗기게 된다.
기억하라! 하나님께서 우리를 지으시되 그의 형상을 따라 지으신 주된 이유는 우리가 그분과 교제할 수 있기를 원하셨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위대하심이 바로 여기에 있다고 생각한다. 그분은 그가 창조한 수십 억의 피조물들의 삶에 세밀하게 개입하고 싶어하시고, 또한 필요하다면 그들 모두와 동시에 대화하실수 있다는 것이다. 게다가 그 피조물들에게 가장 유익한 것을 가장 적합한 시간과 방법을 통해 하신다는 것이다. 우리로서는 도저히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다. 하나님께서 어떻게 이러하실 수 있는지를 이해한다는 것은 유한한 인간의 능력으로는 절대 불가능하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이렇게 행하고 계시다는 것을 받아들일 수는 있다. 왜냐하면 우리가 지금 이야기하고 있는 그분은 대화의 대가이실 뿐만 아니라 우리를 사랑하시는 연인이시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음성과 나의생각, 사탄의 속임수에 대한 분별
자기자신의 음성 : 이것은 인간적인 논리로부터 오거나 우리자신의 욕구로부터 나오는 것이다. 인간적인 논리란 우리가 생각하기에 이러이러해야 한다는 것을 말한다. 성경은 자신의 생각을 의지하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것인지 분명히 말해 주고 있다.
- 자기의 마음을 믿는 자는 미련한 자요 (잠 28:26)
-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의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잠 3:5-6)
사탄의 속임수 : 사탄도 우리 마음 가운데 어떤 인상을 불러 일으킬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만 한다. 사탄과 마귀들은 성경말씀을 틀리게 인용할 수 있고 심지어 어떤 특정 성경구절로 우리를 인도할 수 있다. 사탄의 목소리는 강하고 급하며 강요한다. 사탄은 늘 어떤 위기 상황으로 우리를 몰고가서는 우리로 어떤 행동을 급히 하도록 만든다. 그 목소리는 크고, 강요하며, 주장하는 어조이다. 하나님의 음성은 조용하지만 일관성이 있고, 우리에게 잠시 물러나 조용히 기다리며 듣도록 권면하신다. 하지만 사탄은 쿡쿡 찌르며 몰아간다.
성경을 통해 말씀하시는 방법
하나님은 우리가 성경을 읽을 때마다 성령님을 통해 그 말씀 구절들이 살아 움직이도록 하십니다.
(시119:133) "나 의 행보를 주의 말씀에 굳게 세우시고 아무 죄악이 나를 주장치 못하게 하소서"
늘 하나님께 어디를 읽어야 할지 마음속에 말씀해 주시기를 간구한 후 읽습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영감으로 쓰여진 하나님의 말씀입니다(딤후3;16). 우리가 그분의 성품과 그분의 방법을 이해할 수 있게 하려고 우리에게 주어진 것입니다. 생명의 맥박이 뛰고 있으며, 이 생명은 하나님의 생명으로 한계가 없고 영원합니다. 오늘 우리가 읽는 성경 말씀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을 알 수 있으며, 우리에게 개인적으로 친밀하게 들려주시는 음성을 들을 수 있습니다.
( * 성경을 임의로 펴서 우연히 눈에 들어오는 구절을 찾아 그 말씀이 말하는 것을 하나님께서 주신 것으로 기계적으로 행하는 식은 안 됩니다. 만일 (마27:5)의 유다가 목메어 죽었더라는 구절이 나오면 어찌하겠습니까? 또다시 폈더니 ‘가서 너도 이와 같이 하라(눅10:37)’는 구절이 나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으로 그분께 나아갈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 앞에 성경을 위엄있게 펴시고는 그분의 응답이 있는 구절로 우리의 눈과 마음을 이끄십니다. 이럴 때 항상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다는 분명한 확신이나 하나님의 초자연적인 평강을 동반한 성령의 내적 증거가 뒤따르게 됩니다.
(시119:105) 주의 말씀은 내 발(즉각적 필요)에 등이요, 내 길(장래)에 빛이니이다
* 성경 말씀이 하나님의 음성으로 임하는 경우
① 읽고 있는 책 속에서 성경 말씀을 보았을 때
② 설교나 가르침, 간증, 찬양 가운데 말씀이 인용될 때
③ 믿을 만한 인격을 가진 사람이나 목회자들이 성령의 인도함을 받아 개인이나 단체에게 특정한 말씀을 주도록 인도될 때
④ 묵상 중에 성령께서 계시해 주실 때 (묵상: 드러난 의미 뒤에 감추어진 진리를 초자연적으로 밝혀주실 것을 믿는 믿음 가운데 각 단어와 문장을 천천히 반복해서 읽는 것. 묵상은 계시를 가져오고, 계시는 예배와 순종으로 이끄는 가장 큰 동기가 됩니다)
⑤ 성경 말씀이 눈에 잘 보이는 곳에 적혀 있을 때
⑥ 하나님을 더 잘 알고자 하는 진정한 소원을 갖고 읽는 사람들에게
⑦ 암송되어진 성경 말씀을 통해 (빌2:13--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로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
⑧ 때때로 성령께서는 특별한 상황에 대해 성경의 책· 장· 절을 말씀해 주신다
내적 음성과 영적 인상들을 통해 말씀하시는 방법
마음속에 들리는 음성
하나님께서 우리 마음 가운데 말씀하실 때 그분의 음성은 우리의 육체적인 귀에는 들리지 않으나 영의 귀에는 분명히 들립니다.
(요10:27) 내 양은 내 음성을 들으며 나는 저희를 알며 저희는 나를 따르느니라
성경에는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에게 이르시되....’라는 구절들이 수없이 많이 나와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는 것에 대해서는 아무런 의심도 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것도 똑같이 당연한 일인데도 잘 믿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선 어쩌다가 우연히 묻는 질문에 대답하겠다고 약속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분은 부지런히 찾는 자에게 응답하십니다. 사모하는 심령을 만족케 하시고 주린 영혼에게 좋은 것으로 주십니다.(시107:9)
(히11:6)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부지런히)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하나님과 자녀된 우리의 관계에 결코 우연히 된 것은 없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그분께 대충 나아오는 것을 기대하지 않으십니다. 두려워 떨만한 거룩함과 불타는 듯한 영광 앞에 우리가 하나님을 대면한다고 할 때 대충대충이라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혹시 이런 생각을 할지 모릅니다..... ‘좋아요, 하나님께서 저와 말씀하려고 하신다는 것을 믿어요. 하지만 그 말씀을 내가 과연 들을 수 있는지 없는지 그걸 내가 어떻게 알겠어요? 하나님은 저 멀리 높은 곳에 계시고, 벌레같은 하찮은 나와는 너무도 다른 분이잖아요.’......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자신을 목자로 표현하십니다. “(요10:3-4) 양은 그의 음성을 듣나니, 그가 자기 양의 이름을 각각 불러 (얼마나 친밀하신 분인지요) 인도하여 내느니라. 자기 양을 다 내어놓은 후에 앞서 가면 양들이 그의 음성을 아는고로 따라오되‘
(* 한 방에는 엄마들로 꽉 차 있고, 마당에는 아이들로 가득차 있을 때, 만일 어떤 엄마가 자기 아이의 이름을 부르면 과연 몇 명의 아이들이 쳐다볼까요?.... 오직 한 명만 반응합니다. 똑같은 이름의 아이가 셋이 있다고 해도 오직 한 아이만 쳐다봅니다. 그 아이만이 자기 엄마의 음성을 알고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과 단둘이 조용히 그분의 음성에 귀기울이면서 시간을 보내면 보낼수록 우리 영의 귀는 그분의 음성에 더 친숙해집니다. 이것은 아주 단순한 영적 비밀입니다. 불신앙이나 냉소적인 태도로 이 진리이신 하나님의 말씀을 가볍게 만들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영이 받은 인상을 통해
강한 확신과 평강
어떠한 방법이든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은 우리 영 안에 강한 확신과 더불어 평강이 있게 마련입니다. (롬8:6)
만일 이러한 확신과 평강이 없다면 자신이 받은 인상(느낌)을 행동으로 옮기지 말아야 합니다. 기다리고 다시금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세요. 이것은 그 자체가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방법일 수 있습니다. 또한 자신의 영 가운데 하나님의 평강을 동반한 강한 증거 외에는 다른 증거가 없더라도 하나님께서 그분의 뜻을 자신에게 가르쳐 주셨다는 확신을 가질 수 있습니다. (골3;15)의 “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는 말씀을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아무리 어떤 성경의 말씀이 그 상황에 딱 들어맞는다 할지라도, 혹은 어떤 표적과 기사가 주어졌다 할지라도,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다고 하는 성령께서 주시는 깊은 평강이 없다면 절대로 행동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그 결정과 관련한 하나님의 평강이 자신의 마음을 주장하기 전까지는 주 앞에서 기다리십시오. 우리 마음의 상태가 올바른 인도함을 결정한다는 사실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사탄은 절대로 하나님의 사랑과 평안을 모방할 수 없습니다.)
(롬8:14)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그들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
우리의 삶이 성령의 직접적인 간섭 아래 있으면 있을수록 우리는 성령의 촉구에 대해 보다 빨리 분별할 수 있게 됩니다. 우리의 매일의 삶 가운데 반드시 충족되어야 할 5가지 조건이 있습니다.
① 하나님께 전적으로 의지를 드릴 것(고후5:15)
② 하나니께서 깨닫게 하시는 대로 회개하고 그분이 요구하시는 배상을 할 것(잠28:13)
③ 성령의 간섭을 구하고, 믿음으로 받을 것(엡5:18)
④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대적을 물리칠 것(약4:7)
⑤ 밝혀주신 진리와 성령의 촉구에 순종할 것(행5:32)
하나님이 응답을 늦추시는 이유
- 가장 먼저는 우리가 잘못된 질문을 했을 수 있다는 것이다. 혹은 좋은 질문이긴 하나 올바른 대에 물은 것이 아닐 수도 있다.
- 만일 아직도 응답을 받지 못하고 있다면 혹시 당신의 삶 가운데 하나님께서 먼저 응답하고 싶으신 더 중요한 일이 있지는 않은지 그분께 물어볼 필요가 있다.
- 혹은 하나님께 당신이 상관할 바가 아닌 다른 사람의 인생에 관한 질문을 하고 있을 수도 있다.
- 당신의 삶 가운데 혹시 불순종한 것이 있는지 하나님께서 밝혀 주시도록 구하는 것은 중요하다.하나님은 이전에 우리에게 명하신 것에 대해 우리가 순종했는지 확인하신다.
- 또한 우리가 우리 위에 세우신 권위로부터 이탈하여 있고, 그래서 그 질문을 묻는 것이 우리의 권한을 넘어선 것일 수도 있다.
- 아니면 지금 그자리에 있어야 할 누군가가 없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침묵하시는 경우일 수 있다.
- 의식적으로든, 무의식적으로든 당신이 지정한 방식으로 하나님이 응답하시기를 요구하고 있지는 않은지 살펴보라. 듣기를 원하는 방법을 요청할 수 있다.
- 하나님께서는 그분이 원하시는 방법으로 말씀하실 수 있을 때까지 응답을 늦추실 수 있다.
- 하나님께서는 당사자가 아닌 그들 윙에 세운 지도자에게 먼저 응답해주실 때두 있다.
- 또한 하나님게서 우리가 날마다 묵상하고 있는 말씀을 통해 말씀하시고자 하는데, 우리가 아직 그 특정 부분까지 읽지 못했을 경우가 있을 수 있다. 계속 읽으라. 응답은 지금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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