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유공의 묘소입니다. 신도비가 있는 마을 안쪽 능선에 지리하고 있습니다. 묘비도 세로 건립되었고 주변도 잘 정비되어 있습니다.
묘소 아래에 있는 영모암입니다. 근래에 새로 신축하여 정비된 모습입니다. 물론 문이 닫혀있어 들어가 볼수는 없었습니다.
묘소를 심방하고 순흥으로 가는 길에 멋진 계곡을 만났습니다. 바위에는 암각자 글씨도 있구요. 초서로 새겨진 멋진 글씨입니다. 여름 야유회를 하면서 탁본도 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옛날 순훙도호부가 있었던 자리를 찾았습니다. 수백년된 고목이 자리하여 운치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순흥의 맛집으로 유명한 목집에서 민생고를 해결하고 안자박물관을 방문하였습니다. 이곳은 순흥 안씨의 본거지로 안향선생께서도 이곳에서 태어나고 자랐다고 합니다. 안향 향려비각이 있고 안에는 비석이 자리하고 있는데 후손인 안응창이 효종 7년인 1656년에 세웠다고 합니다. 황호가 글을 짓고 김계가 글씨를 썼습니다.
안향 영정각입니다 담 밖에서 외부 모습만 찰칵.
마지막으로 봉서루를 찾았습니다. 몇년 만에 다시 찾았는데 사람의 머리는 희어졌지만 누각의 모습은 변함이 없네요.이번 답사를 하는 과정에 회원들의 단체 인증샀을 한번도 찍지를 못했습니다. 지루한 겨울을 지나고 첫 답사라 흥분하여 빼먹었나봅니다. 다움 답사에서는 꼭 찍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3월달 답사지는 의성 김씨 관련 유적지로 갑니다.
첫댓글 수고했습니다.
수고많았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