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은 학원을 다니면서 문법책에 있는 문법이나 구문을 외워서 시험을 보는 식으로 문법 공부를 했었는데 솔직히 외울 때는 기억이 나는데 시험보고 시간이 지나면 서서히 까먹어서 결국에는 내용이 기억나지 않았는데 미라클에서 영어를 하면서는 그냥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지식을 주입시키는 암기식 수업이 아니라 원리를 알려 주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도 까먹지 않고 오래도록 기억에 남았다.
문법 설명을 들을 때 우리 학생들이 기존에 알고 있던 문법을 원리를 통해 쉽고 간단하게 알려주시기 때문에 학원에서 우리나라 문법책으로 공부하는 것보다 빠르고 간단하게 문법을 알게 되었다.
나는 초기에는 이 방식이 맞나 의심이 되었다.
왜냐하면 우리나라 학생들이 학교나 학원에서 배운 방식을 배척하였기 때문에 다수의 방식이 틀렸다고 하였기 때문이다. 공부 잘하는 상위권 학생들도 이런 미라클 방식으로 배우지는 않았을 것이고 나와 비슷하게 문법이나 구문을 외우는 방법으로 배웠을 것이다.
하지만 수업을 들으면 들을수록 점점 이런 미라클 방식으로 하는게 맞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동안 내가 배운 방법이 어렵고 잘못된 부분이 많이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이런 수업이 빛날 수 있도록 노력하시는 목사님이 있기에 이 수업이 가능했고 지금까지 14년동안 잘 이어져 왔다고 느꼈다. 수업을 할 때마다 목사님이 수업을 열심히 준비하시고 최선을 다해 가르치시는 것 같다. (물론 개그와 농담도 말이다.)
아직 2개월밖에 되지 않았지만 이 2개월은 나의 영어에 대한 마인드를 바꿔놓은 2개월이었다.
가장 큰 깨달음은 영어 문법은 말 그대로 ‘법’이니까 수학의 정의같이 정해놓은 거라서 무조건 외워야 한다는 생각을, 무조건 외우는 게 아니라 근본원리를 통해 이해한다는 것으로 바꿔놓은 것과 언어는 그동안 배운 것으로는 원리가 있는지도 몰랐고, 원리가 없다고 생각한 것을 미라클을 통해 언어도 원리가 있다는 것을 알게 해준 것이다.
초 2때부터 고1 8월 미라클 영어훈련을 하기까지 방과후 학교 2년, 리딩클럽 (2년), 유명하다는 ㅊ담 어학원 2년, 영어공부방 영어과외 약 2년 등등 약 8년동안 영어를 습득하기 위해서 고생 고생하며 쏟아부은 노력과 시간과 돈이 너무나 허무하고 화가난다.
영어근본원리를 모른채 무작정 따라하고 외웠던 지나간 8년 ㅠㅠ...
영어근본원리를 배우고 훈련하니까 단 몇일만에 영어가 이렇게 달라지는 거구나 하고 생각했다.
나는 5등급이었는데 이번 9월 모의고사에서 2등급 상승해서 영어 3등급을 받았다. 모의고사를 위해서 영어공부를 전혀 하지 않았는데 정말 신기하다.
그냥 미라클 영어훈련에 참석해서 딱 6일 훈련하고 시험을 봤는데 정말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신기하다.
미라클 훈련을 받은 학생들의 체험수기를 읽으면서도 춘천에서 이사 온 학원이 뭘 그렇게 잘 가르치겠어하며 엄마 때문에 억지로 훈련을 받았는데... 정말 너무 좋다. 직접 말은 안했지만 엄마가 너무 고맙고, 목사님이 고맙다.
앞으로 남은 훈련기간 2개월이 너무나 기대된다.
2018. 10. 22 - 김 ○ ○ ( 명덕고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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