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간 종합문예지<自由文學> 신인상 수상으로 수필가로 등림(등단)했다.
까다로운 2회 추천완료로 한국문단에 이름을 올렸다
2023년 봄호 (127회)에 <노엘과 케롤, 백정의 눈물>이 실렸다.
오래 전에 써 놓았던 역사칼럼이다.
https://cafe.daum.net/soo709/a712/27
언감생심, 새로운 영역에의 도전이랄까?
구태여 말하면 역사를 매개로 한 역사수필이라 해야겠다.
십 수 년 1만 년 한민족사를 공부하며
그동안 써왔던 역사 관련 논문과 칼럼 부분이다.
이를 갈무리하여 수필이라 이름하여 올렸다.
그동안 수많은 역사 강의를 해왔고, 현재도 진행중이다.
칼럼 부분은 역사칼럼니스트라는 이름으로 올리고 있다.
졸저 ‘한국 고대사의 키워드 (2000년 간행)’는 발표 논문집이었고,
난해하다는 질의와 문의가 많아
‘깜박 잊은 우리말, 우리 역사’라는 칼럼 70여 편을 추가 수록하여
증보판을 간행했다.
<제127회 ‘自由文學’ 신인상 수필부 2회 추천 완료 심사평>을
한국문인협회 이사장을 엮임했던
申世薰 선생님이 예심 글을 써주셨고,
본심은 임헌영 鄭木日 윤근택 강서일
여러 선생님들이 심사평을 해주었다.
申世薰님은 40년 전 직장 상사로 인연을 맺었었고,
30년 세월이 지나 그리움으로 조우했다.
그리고 졸저를 보신 선생님의 적극 권유로
한국 문단에 발을 디디게 되었다. 선생님은 한국 문단의 원로이시다.
감사한 마음뿐이다.
-심사평
‘수필로 역사 미학을 풀어내는 느낌’
본명(한문수)이 동명 이인 문인이 있어 필명을 권했다. 마침 아호가 ‘한눌’이라
한한눌이라 했다. 그의 수필 ‘노엘과 캐롤, 백정의 눈물’을 제127회 ‘自由文學’ 신인
상 수필부 2회 추천 작품으로 올린다. ‘한눌’이란 아호는 벌써 역사 컬럼으로 많이
사용한 바 있다. 이제부터는 ‘한눌’ 앞에 ‘한’이라는 성씨가 더 첨가된다. 본격 수필
을 쓸 때는 반드시 성씨를 앞세워 ‘한한눌’로 써야 낯설지않을 것이다.
어쨌든 한한눌 씨는 상고사와 보학 등에 조예가 깊어 글을 써도 우리 역사 의식
이 저절로 따라붙는다. 곧 역사 의식의 미학이 한한눌의 수필이 될 것이다. 앞으로
이분야의 글은 기대해도 좋을 듯하다. 이나라 수필가들에게는 역사 의식과 미학이
부족해서 좋은 고대 역사적 소재의 수필이 쏟아지지 않고 있다. 이때 한한눌 씨가
수필가로 태어나 본격적인 역사 의식의 미학적인 상고 소재 수필을 쓰게 된다면
얼마나 다행인가.
수필 ‘노엘과 캐롤, 백정의 눈물’도 상고 동방 동이 역사의 흐름인 ‘강강술래’같
은 노래와 무용이 서양으로 흘러가 오늘날 한류를 이룬 내력을 밝히는 흐름으로
강물흐르듯 밝혀낸 것이다. 케이(K)-팝처럼 흥겨운 한판 축제가 ‘기쁨의 외침’으로
노엘(Noel)이 되어 캐럴(Carole)로 변해 이후 크리스머스 캐럴 노랫말 ‘노엘’이 되
고, 메소포타미어의 문화권이 된 동이 문화의 흔적까지 밝혀낸다. 로마 제국 등 유
럽 동남부를 지배한 훈족도 고조선의 후예들임을 밝혀낸다. 스톤헨지의 편두족도
단군 하늘 민족이었다. 이들의 노래가 민간 전통의 강강술래였다. 오늘날 케이(K)-
팝의 뿌리였음을 밝혀내 1만 년 전 강강술래는 ‘노엘’을 낳아 ‘크리스머스 캐럴’을
지어내기까지 했다는 이야기를 적고있다.
앞으로 한한눌의 역사 미학이 수필로 우리들의 눈길을 시원하게 뚫어줄 것을 기
대한다.
소감 글에 ‘불편한 진실일 수밖에 없는 기록들...’이라 썼다.
부족한 작품을 추천해 주신 ‘自由文學’에 감사드립니다.
특히 부족한 글을 격려와 배려로 북돋아 주신
申世薰님께 누가 되지 않을까 걱정이 앞섶니다.
십 수년 고대사 공부와 강의를 하면서 왜곡되고
누락된 ‘한민족사’를 기록해 왔습니다.
불편한 진실일 수밖에 없는 선대의 기록들로
차마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역사의 이면사입니다.
停滯와 단절된 역사에서 이제 다시 찾아
‘정신적 多勿’을 감히 수필에 담아 보고자 합니다.
많은 지도와 편달을 바랍니다.
한문수 (필명 한눌)- 약력
*1945년 전북 군산 출생
*동국대학교 행정대학원을 다녔고, 신문기자 생활을 했다.
*성균관석전교육원에서 고대사 및 계보학을 강의,
현재는 우리역사교육원에서 강의 중이며,
㈜ 태신미디어 족보사업본부에 재직 중이다.
*세계한단학회 이사, 高句麗역사문화보존회 학술위원이다.
저서 및 주요 강의 주제는 ,『한국 고대사의 키워드』 출간,
『符都誌』, 『檀君世紀』, 『高麗史列傳』 譯解.
연구 논문으로 ‘箕子朝鮮은 幻作되었다,’
‘단군세기에 기록된 경당과 천문역사 고찰,’
‘上古 문자학의 기원,’ ‘연개소문과 皂衣仙人’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