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의 지도자가 부하로부터 시해(弑害)되었다. 나라는 혼란의 도가니에 빠졌다. 하늘도 울고 땅도 울고 백성도 울었다. 나라에 청천벽력의 불행이 닥쳐온 것이다. 그 누구도 구국(救國)하겠다고 나서는 사람이 없다. 자칭 애국자라고 부르짖었던 정치인 내 아니면 안 된다고 소리치던 독불장군 그 누구도 죽음이 두려워 나서지 못한다.
성즉군왕(成則君王)이요 패즉역적(敗則逆賊)이란 말도 있듯이 반역자(叛逆者)가 스스로 애국자(愛國者)라고 자부한다면 역사는 엄청난 기변(奇變)이 일어날 것이다.
이때 군인(軍人)의 신분으로 분연히 앞장 선분이 있다. 의자제세(義者濟世)로 헌신(獻身), 정의(正義)를 보였으니 반역집단을 막고 정통정부를 살렸도다.
민심(民心)이 천심(天心)이라.
이제 이분을 온 백성들의 뜻을 모아 국가 지도자로 모셨으니 시해(弑害)당한 박 대통령에게는 은인(恩人)이 되었고 나라에는 안정을 시켜 애국하였으니 평화(平和)와 정의(正義)를 이 땅에 심었도다.
세월은 흘러 흘러 정권교체(政權交替) 거듭하더니 오늘의 집권자(執權者)는 그 은혜(恩惠)를 입은 분으로 알았는데 은혜를 베푸신 이분은 지금 와서 너무나 비참하구나.
혹독한 고초와 역사적(歷史的)으로 매장(埋葬)되고 있으니 배은망덕(背恩忘德)이란 이런 귀결(歸結)을 두고 말한 것인가?
예로부터 정자(政者)는 정야(正也)라 하였으니 정치 보복(報復)이란 소인배(小人輩)의 요술(妖術)이라 할까.
인정(仁政)의 대도(大道)를 정강(政綱)으로 삼아 덕치(德治)로 선정(善政)을 베푸는 경세가(經世家)가 되어 청사(靑史)에 길이 빛날 대업(大業)을 남기시기를 바라며 사람다운 사람의 길이 있다면 어떠한 자리보다 사람 됨됨의 人性이 중요한데 인의예지(仁義禮智) 뿌리 내려 인본주의(人本主義) 참된 인간사회 양심(良心)이 지켜지고 양심가(良心家)가 대우받는 세상 우리 모두 화해(和解)하고 화합(和合)하는 세상 만들어서 역사에 지침 되고 교훈 되고 거울이 되어 후세인(後世人)들이 살기 좋은 보금자리 만들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