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GVF 전체모임 후기> 15.04.20
부안줄포초에 근무하는 박성현입니다.
제가 제자훈련4기 특송연습이 있어서 예배를 처음부터 함께하진 못하고, 말씀이 시작될 때부터 예배를 시작하게 되어서 그 이후부분에 대해 후기를 남깁니다.
말씀은 빌립보서 1:9~11 말씀이었습니다.
특히 10절에서 '거룩'이란 내용을 뽑을 수 있었는데요.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 이 말씀을 가지고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느냐를 생각해보았습니다.
성경에 나온 '거룩'이란 내용을 몇 가지 보면, '이웃을 위해 양식을 남겨 둠'과 '공의롭게 재판'하는 것을 들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것을 내 삶의 현장에 적용시켜야 한다고 했습니다. 아이들을 존중하는 것, 비전모임에 참석하는 것, 전문성을 키우는 것 등 이런것이 우리가 할 수 있는 거룩한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거룩이란 거창하고 어려운 것이 아니라 삶의 작은 것에서 적용하는 것, 이런 삶으로 우리에게 기쁨이 넘치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는? 의의 열매가 가득하게 된다고 했습니다.
그 뒤에는 제자훈련4기의 특송과 각 국별소식이 있었고, 분과 모임이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지금 제자훈련4기 과제가 존스토트의 '제자도'를 읽고 독후감을 쓰는 것이었는데, 그 내용과 말씀이 비슷한 점이 많다라고 느꼈습니다. 바로 삶에 균형을 맞추는 것. '나와 하나님과의 관계와 나의 삶이 서로 엉켜져서 균형을 맞추고 그것으로 하나님께 내 삶을 거룩하게 돌려드리는 것'이라고 저는 이 두 내용을 융합해 보았습니다. '기독', '교사'가 아닌 '기독교사'라는 우리의 정체성을 다시한번 생각하게 하는 말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