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연합뉴스]
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늦은시간까지 한아름 봉사단의 분주한 손길이 오가기 시작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온 한아름 봉사단(단장 이삼엽)은 이번에는 남구 효동길 54, A동 308호를 찾아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전등 공사, 설비 공사, 도배 공사를 진행했다.
전기등,콘센트 교체 작업중인 한아름 봉사단=매일연합뉴스
등교체 작업, 한아름 봉사단=매일연합뉴스
도배시공중인 봉사단=매일연합뉴스
이번 봉사활동은 봉덕3동 행정센터의 요청으로 이루어졌으며, 각 공정별로 전문적인 기술을 갖춘 봉사단원들이 나서서 도움의 손길을 보탰다.
노후된 조명으로 인해 어두웠던 실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봉사단 전기팀이 직접 나섰다. 기존의 낡은 전등을 철거하고 LED 조명으로 교체해 실내를 더욱 밝고 쾌적하게 만들었다.
벽에 필요한 못들도 새로이 박아주고, 알뜰살뜰 챙겨가며
배관 누수와 노후화된 수도 시설로 인해 불편을 겪던 세대에는 설비팀이 출동해 수리를 진행했다. 싱크대 배관상태와 욕실 배수 상태를 점검해 생활 속 불편함을 해소했다.
벽지 곳곳이 낡고 훼손되어 있던 주거 공간을 새롭게 단장하기 위해 도배팀이 힘을 모았다. 벽면의 곰팡이와 얼룩을 제거한 후 새 벽지를 시공해 한층 더 깨끗하고 아늑한 환경을 조성했다.
봉사에 참여한 한아름 봉사단원들은 "어려운 이웃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이어가며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나설 계획이다.
매일연합뉴스 dongho7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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