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얼굴의 베트남]
2018 세종도서 선정 사회과학 분야 교양 도서
25년 거주 베트남 대학 부총장이 쓴 현지 문화 해설
외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베트남대학교(비엣박대학교) 부총장으로 취임한 심상준 교수가 25년간의 베트남 현지 거주 경험을 바탕으로 베트남인의 이중적 사고방식의 특징을 풀어 쓴 '갈대와 강철 같은 두 얼굴의 베트남'이 최근 출간돼 화제다.
베트남은 포스트 차이나로 불리며 우리 기업들의 해외진출 관심대상 1호로 각광 받으며 경제 및 문화 교류가 최근 가장 활발한 국가 중 하나다. 특히 유교권 국가로 예의와 효를 중시하는 우리나라와 문화 정서적 유대감이 큰 것으로 알려지면서, 최근 중국을 제치고 가장 많은 국제 결혼 성사 국가로 떠올랐다.
하지만 실제 베트남과 사업을 하는 우리나라 기업인들은 현지 직원들을 통해 이해하기 어려운 베트남 문화를 접하고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한다. 베트남인들의 내면과 역사를 통해 흐르는 베트남인의 실제 사고방식과 의식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두 얼굴의 베트남, 저자인 심상준, 김영신 부부는 25년 전 베트남으로 건너가 온몸으로 이들의 문화를 접하며 베트남 사람들의 가족과 친구가 되어 진짜 베트남에 대한 모든 것을 이 책에 소개했다. 이 책은 외부 관찰자적 시각을 벗어나 외국인으로서 내부인의 시각으로 베트남의 문화 속살을 들여다본 것 특징이다.
저자 심상준은 베트남 하노이국립대학교 인문사회대 역사학부에서 베트남 문화를 전공해 박사학위를 받았고, 아내 김영신은 사단법인 한베문화교류센터를 운영하면서 베트남의 각계각층을 구석구석 발로 뛰며 베트남의 문화를 경험했다. 십 수년 동안 자전거와 오토바이를 타고 베트남 골목, 골목을 누비며 베트남 서민들과 심지어 마약 중독자 들과도 함께한 한국인 부부의 살아있는 역사가 이 책에 담겨있다.
/한국경제 유은길 기자
세종도서란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세종도서에 선정이 된 도서는 한국의 공공도서관 600곳에 배치된다.
우수 출판콘텐츠의 지속적 생산 환경 구축과 국민 독서를 제고 및 소외 계층의 문화 불균형을 해소하겠다는 목적 하에 퀄러티가 출중한 교양도서들만이 엄격하게 심사 선정된다.
판매처
* 하노이한인회 참빛타워 1906호, 024-3555-301 5-6)
* 플러스마트 (미딩 송다 CT51층), 에이스마트 각 지점
* 한베문화교류센터 (034-729-0945)
출처 : 하노이 한인소식 2018.10월호
갈대와 강철같은 두 얼굴의 베트남
심상준 , 김영신 지음 | 인문과교양 | 2017년 12월 05일 출간 정가 : 16,000원, 판매가 : 14,400원 <= 교보문고 웹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