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제, 닛코 출국전 준비에 대해

일본으로 출국할 날이 이제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출발 준비에 대해서 추가 말씀드립니다.  1.   날씨와 옷예보가 바뀌고는 있는데요, 어제까지는 일본 4일차인 닛코에 있을 때 비 예보가 있었는데 오늘은 예보하는 주체에 따라 비가 하루쯤 당겨진다고 합니다.   예보는 또 바뀔 수 있지만  아쉽게도 비를 만날 가능성은 높은 것으로 보이므로,  비에 대한 준비 꼭 하시기 바랍니다. ■   우산, 우비,  방수자켓, 방수바지 등    :  우산 우비를 해도 신발이 젖기도 합니다.   스패츠를 하셔서 신발을 덮어주는 것도 좋지 않을까 합니다. ■   봄, 가을 복장으로 준비하셔요       고도가 높은 지역이라서 기온은  낮 최고기온이 17~18도 정도입니다.  봄, 가을 트레킹 복장으로 준비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밤에는 기온이 5~6도까지도 내려갑니다.    평소대로 스틱, 무릎보호대 등 트레킹 용품들은 챙기세요.     오제에서는  목도의 손상을 막기위해 스틱 끝에 캡을 씌운 상태로 사용합니다. ■   짐은 3면합이 115cm 이내, 10kg이내인 기내수하물 하나와              3면합이 158cm 이내, 23kg이내인 위탁수하물 하나로 챙기시면 됩니다.    ■   충전지나 보조배터리는 꼭 기내수하물에, 스틱은 기내든 위탁수하물이든 관계없습니다.     일본은 전압이 110v로 우리랑 다르기 때문에 11자플러그 꼭 갖고 가셔야 합니다.   2.  환전여행하시는 동안 모든 숙식비며 입장료는 신청비에 포함이 되어 있어서,  간식, 음료,  선물과 같은 개인적인 지출에 필요한 금액만 환전하시면 되세요.    저는 자판기가 곳곳에 많아서 제일 많이 쓰게 되는 돈이 1,000엔 지폐와 100엔 동전이었습니다.     3. 데이타 로밍 :  전화는 자동로밍이 됩니다.  그리고 호텔에 들어가시면 무료 WiFi가 가능하시니 인터넷 사용은 호텔에서 와이파이 이용하셔서 주로 사용하시면 됩니다.  (오제 산장에서는 와이파이 안 됩니다)     단,  낮에도 인터넷 사용이 필요하신 경우는 가입중인 통신사를 통해  데이타로밍을 신청하시면 되는데 이 경우 일행이 있으시면 1~5명 같이 가입하시는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저랑 장대장님이랑 KT의 데이타로밍을 같이 가입하면 33,000원에 15일간 총 4G의 데이터를 쓸 수 있는데  답사가서 낮에 인터넷 사용하고 다녀도 4박5일간 2G정도 썼습니다. eSIM 유심, 그리고 조그만 단말기를 들고 다니는 데이타 도시락 등의 방법도 있습니다.     4.  오제 산장 숙박 :   오제 산장에서 자는 날은 난방이 따로 없습니다.   추위를 타는 정도가 개인차가 있습니다만, 밤기온이 5~6도까지 내려가면 이불이 두툼해도 따뜻한 옷을 입고 주무셔야 할 수 있습니다.    문득, 겨울에 쓰다 남은 핫팩이 있으시면 이불 속에 한두 개 넣어놓고 주무셔도 좋겠다 싶습니다.- 샴푸, 드라이어, 고대기 등 사용하시면 안 됩니다.   :  산장은 자가발전시설를 사용하고 있어서 전기가 충~분하지 않습니다.  각 방에서  핸드폰이나 배터리 충전정도는  괜찮지만 드라이어나 고대기 같은 전기제품은 발전기에 손상을 입힐 수 있다고 사용하지 말아달라 합니다.  - 오제 산장 외의 호텔에서는 샴푸, 린스, 바디샴푸, 세면도구, 드라이어 모두 제공되며 대욕장, 노천탕 모두 있습니다.   그외의 개인 화장품들만 챙기시면 되세요. 5.  오제 산장에서 묵은 다음 날인 금요일밤에 묵는 호텔은 코인론드리가 있습니다.        세제는 자동주입된다하고,  세탁기는 300엔, 건조기는 30분에 100엔입니다.        써보면 건조기는 30분으로는 다 마르지 않더라구요.  일본 입국신고에 필요한 QR코드는 모두  캡쳐 해 두신 것으로 압니다.   일본 공항에 도착해서 인터넷 연결해서 QR 보여주긴 번거로우니 캡쳐해두신 QR 보여주시면 편하세요. 무엇보다 댁에서 출발하실 때 꼭~ 필요한 것은 여권입니다.!!! 출발 전 날, 아시아나 항공의 모바일탑승권이 핸드폰으로 보내질 겁니다.   그리고 인천공항 만나는 장소 시간들이 적힌 출발문자 드립니다.   궁금하신 내용은 언제든 연락주세요.  준비 잘 하셔서 다음 주, 인천공항에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