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24년 11월 10일 06시 40분.
장소 : 전북 고창 선운산 수리봉.(336m). 천마봉(284m).
선운산 대형주차장에서 단체 기념사진.
산행 1코스 : 선운산 대형주차장 - 선운사 - 석상암 - 마이재 - 수리봉 - 포갠바위 - 창담암 - 소리재 - 용문굴 - 낙조대 - 천마봉 - 도솔암 - 선운사 - 주차장 (원점회귀. 11km).
선운산은 2004년 2월 8일. 2011년 4월 3일. 2013년 11월 3일. 2019년 11월 17일 등 4번 산행한 산이기에 정이 깃든 관심이 많은 산이다.
06시 50분 삼천포 한솔 약국앞에서 대형버스 출발. 곳곳에서 회원들 승차하여 07시 35분 사천ic. 남해안 고속국도 진입하여 08시 섬진강휴게소 도착하여 10여분 휴식.
09시 02분 곡성 고인돌 휴게소에서 휴식하고 09시 44분 선운사 ic로 나와.
10시 전북 고창 선운산 대형주차장 도착하니 아주 넓은 주차장으로 버스가 50여대. 승용차가 100여대 정도 주차해 있다.
10시 05분 정리가 잘 되어있는 선운사 진입로를 따라 산행시작.
선운산 등산안내도. 선운산은 전북 고창군 심원면과 아산면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동백꽃과 벚꽃으로 유명하며 구황봉(298m). 경수산(444m). 견치산(345m) 등의 낮은 산과 계곡. 숲. 낙조대. 용문굴. 배면바위. 봉두암. 천왕봉 등의 봉우리와 선운사의 동백나무 3천그루 군락( 천연기념물 184호). 송악(천연기념물 367호). 장사송(천연기념물 354호) 등이 있어 1979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10시 13분에 본 송악은 사계절 푸른 덩굴 식물로 천연기념물 367호. 줄기 둘레 80cm. 높이 15m 덩굴 식물로 200 - 300년 정도 예상하는 우리나라 최고의 상록덩굴 나무이다.
선운사로 가는 포장도로와 상가앞을 지나는 도로가 평행.
10시 20분 선운사 일주문.
10시 24분 직진은 선운사. 오른쪽은 수리봉. 석상암. 마이재로 향하는 삼거리로 회원들 대부분은 선운사로 향하는 2코스. 우린 1코스는 수리봉으로 진행
붉은 단풍나무. 노란 은행나무. 잡목들이 주황색으로 물들어 단풍이 절정.
10시 33분 석상사 입구에 있는 마이재로 향하는 삼거리. 석상사가 30m이기에 갔다가 되돌아 올 예정.
석상사에 들려 산책.
삼거리로 되돌아 와서 마이재로 오르는 너덜지구.
10시 56분 마이재에 도착하니 이정표(수리봉 0.7km. 경수봉 2.2km. 석상암 0.7km)와 선운산 등산안내도. 쉼터평상이 있고 등산객들이 쉬고 있어 수리봉으로 진행.
11시 10분 선운산 정상 수리봉(336m)에 오르니 넓은 평지에 많은 등산객들이 정상석과 사진을 찍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기에 우리도 기다려 기념사진.
수리봉 이정표(견치산 2.53km. 참당암 1.35km. 마이재 0.7km).
수리봉은 암봉조망처로 서해바다와 강진만이 내려다 보여 기념사진
11시 25분 아담하고 작은 데크전망대.
데크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선운사와 멀리 우리가 내린 선운산 대형주차장.
11시 30분 포갠바위 이정표(참당암 0.72km. 수리봉 0.52km)와 포갠바위.
조망처인 넓은 암봉 전망대에 오니 등산객들이 일찍 점심을 먹고 있다.
참당암으로 내려가는 편한 계단.
앞서간 우리회원들이 점심을 먹고 있어 합류. 맛있게 점심(11:40 - 12:10)을 먹고 참당암 방향으로 내려가니.
12시 25분 참당암 이정표(소리재 1km. 낙조대 1.92km. 천마봉 2.08km)가 나타나고 참당암이 있다. 참당암은 죄를 뉘우치고 참회하는 뜻을 가지고 있는 암자로 신라 진흥왕때 의운화상이 창건한 사찰이다.
선운사 참당암의 대웅전(보물 803호).
대웅전 내부.
명부전과 내부.
12시 53분 소리재 도착하니 이정표(낙조대 1km. 용문굴 0.7km. 참당암 1km)가 있다.
13시 사방이 조망되는 큰바위 전망대에 오르니 아래와 건너편의 수직암벽과 기암들이 절경이다.
소리재. 낙조대. 선운사 삼거리 이정표. 낙조대로 진행.
13시 13분 급경사 오르막의 137계단
13시 22분 거대한 암봉 낙조대 옆에 높이 솟은 암봉들.
낙조대 이정표(배맨바위 1.4km. 용문굴 0.57km. 천마봉 '0.2km)를 확인하고 옆의 천마봉으로 진행.
13시 28분 천마봉(284m)에 오르니 어마하게 큰 암릉위에 정상석이 있고 사방이 보이는 전망대이다.
선우산 천마봉은 8천만년전 중생대 백악기의 화산활동으로 만들어진 산으로 담회색에서 담홍색을 띠는 화산재로 만들어진 응회암과 용암으로 만들어진 유문암들로 구성되었다. 암석이 만들어질때 수축하며 잘 쪼개지기 때문에 절벽이 만들어지고 천마봉과 같은 봉우리가 만들어졌다고 한다.
천마봉 조망.
건너편 배맨바위로 오르는 계단이 희미하여 당겨본 계단.
천마봉의 넓은 암릉엔 등산객들의 휴식처로 조망이 좋아 너도 나도 즐겁게 쉬는 안식처로 아래는 선운사가 자리하고 있다.
단풍이 붉게 물든 용문굴로 내려가는 계단길.
용문굴. 도솔암. 낙조대 삼거리로 용문굴 갔다가 되돌아 올 예정.
수십길의 절벽사이 등산로.
곳곳이 굴처럼 보이는 쉬고 싶은 안식처로 누워자고 싶은 멋진 쉼터.
13시 55분 용문굴 도착. 굴이 아닌 엄청 큰 바위 다리로 뒤가 훤하게 보인다'
옆에 동굴이 줄줄이 3곳이 있어 쉬고 싶은 마음이지만 등산객들이 많아 .....
도솔암 이정표를 보고 도솔암으로 진행.
14시 12분 도솔암의 마애여래불상. 고려시대인것으로 추정되는 거대한 암벽에 마애불(보물 1200호)이 조각되어 있다. 이 마애불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것으로 지상 3.3m 높이에서 불상 눞이 15.6m. 폭 8.48m로 책상다리를 하고 있다. 머리위의 구멍은 동불암이라는 누각기둥을 세웠던 자리라고 한다.
14시 16분 선운사의 도솔암 마애불 안내도.
도솔암의 대웅전과 내부.
14시 21분 수령 600년 장사송(천연기념물 354호)과 뒤의 진흥굴.
전국 최대의 상사화 군락지로 좌우로 상사화 꽃이 지고 잎이 푸르게 자라고 있다.
14시 47분 선운사 도착. 선운사는 백제 위덕왕 24년(577년)에 검단선사가 창건한 사찰로 89개의 암자를 거느리기도 하였으나 지금은 4개의 암자(참당암. 도솔암. 석상암. 동운암)만 남아있다.
선운사 대웅전(보물 290호)과 금동보살좌상(보물 279호). 지장보살좌상(보물280호) 등 지방문화재 8점이 있는 유명한 사찰이다.
15시 선운사 대형주차장 도착. 산행종료. 주차장에서 후식 겸 저녁식사.
후식을 밋있게 하고 16시 20분 주차장 출발하여 17시 35분 주암휴게소에서 휴식.
18시 17분 섬진강휴게소에서도 10여분 휴식하고 18시 54분 사천ic로 나와 19시 20분 전회원 무사고.사천. 삼천포 도착. 즐거운 산행행사를 마무리한다.
동행 : 사천. 삼천포 일요산악회원 44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