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미국유학이 명덕외국어고등학교와 유학 교육과정 관련 업무협약(MOU)을 지난 27일(화) 체결했다고 밝혔다.
메타미국유학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등 정부 인증 교육기관으로, 2007년부터 유학 관련 콘텐츠를 개발하여 글로벌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해외로의 길을 열어주고 있는 교육 전문 그룹이다. 이러한 메타미국유학은 미국 시애틀의 그린리버대학(이하 ‘GRC’라 함)과 학점인정 협약을 체결하여 국내 유능한 학생들이 미국 대학으로 진학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 메타미국유학과 명덕외고의 협업은 ‘고교 유학반’ 운영 프로그램으로, 명덕외고의 우수한 학생들이 미국 대학교에 효율적으로 진학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는 방안을 담고 있다. 메타미국유학은 ‘미국 GRC 학점인정 국제전형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새로움을 추구하는 명덕외고의 진취성과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동 협약과 관련하여 메타미국유학 민귀옥 이사장은 “양 기관은 미국 유학을 원하는 우수한 학생들이 그 길을 찾지 못해 어려움을 가진다는 점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동 협약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수한 인재가 국내에서만 머물지 않고 글로벌 인재로 거듭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혁신을 선도하는 명덕외고의 선생님들, 학생들, 학부모님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기대감을 감출 수 없다”고 말했다.
명덕외고 이진승 교장은 “금번 유학반 운영을 위한 메타미국유학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명덕외고로 진학하는 창의적 잠재력을 지닌 많은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며, “명덕외고는 유학반 운영을 통해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학교! 구성원 모두에게 미래에 대한 비전을 보여주는 국내 최고의 글로벌 명문학교로 거듭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명덕외고 학생들은 정규 수업과 유학 교육과정을 병행할 수 있으며, 병행 수업을 통해 대학교 1학년 학점을 고교 졸업과 동시에 국내에서 이수할 수 있다. 이후 고교 졸업 후 미국대학교 2학년으로 곧바로 진학 가능해 명덕외고 미국 유학반 학생들은 1년의 유학 기간을 단축할 수 있으며, 비용도 다수 절감된다. 이러한 미국유학 프로그램은 내년 3월경 첫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명덕외고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
출처 : 인천일보(http://www.incheon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11760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