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이 지나갔네요!
오늘 점심에 임춘수 선배님과 만났습니다.
건강 상태가 안좋아서(간경화 초입단계) 모임 추진이 딜레이 되고 있었습니다.
몸이 좀 나아지고 있어서 좀더 좋은 모습으로 만나고자 내년 봄으로 다시 미루려 하셨지만,
12월 초에 준비모임을 갖고
내년 봄에 아산문우회로 만났던 모든 선후배님들과 한 자리에 만나서
소중한 추억의 시간을 뒤로 하며
아산문우회를 정리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회비적립금이 있어서 준비모임과 내년 문우회 회원들과의 만남의 시간에는 별도의 회비는 거출하지 않을 계획입니다.
그리고, 남은 회비는 정리의 시간에 회원들의 뜻을 모아
모교 장학금으로 전액 기탁하는 쪽으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저마다 살기에 바쁘시니
아산문우회를 돌볼 이가 없는 것이 실정입니다.
이제는 1기 선배님들이 내년이면 70세를 바라보는 나이가 되었고
앞일에 언제 이별을 할지 모르는 가운데에 있습니다.
12월 초 준비모임은 대전에서 할 계획입니다.
토요일 저녁시간 때에
적당한 장소가 정해지면 별도로 안내드릴 예정입니다.
오픈채팅방을 임시로 운영하고자 합니다.
아래의 링크된 주소로 들어오시면 좋겠습니다.
https://open.kakao.com/o/gSrVuGKf
비밀번호(참여코드): 2470
(24년도에 아산문우회 1기 선배님들이 70세가 된다는 의미)
축하해 주세요!
임춘수 선배님이 시집을 내셨습니다.
간경화로 아픈 가운데에서도 출간에 대한 염원을 불태우시며
첫 시집을 출간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