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형제가 한 은둔자에게 물었다.
"겸손함이 무엇입니까?"
은둔자가 대답했다.
"겸손함이란 실로 대단한 것이오. 그것은 하나님의 일이오. 겸손의 길은, 육체노동을 쉬지 않은 것이며,
자신을 죄인으로 여기는 것이며, 자신을 모든 사람의 종으로 여기는 것이오."
형제가 물었다.
"그러면 모든 사람의 종이 된다는 것은 무슨 의미입니까?"
은둔자가 대답했다.
"그것은 다른 사람들의 죄를 보지 않고 언제나 자신의 죄를 본다는 의미이며, 쉬지 않고 기도한다는 의미요."
첫댓글 앙드레 지드는 "교만은 지옥문의 열쇠요 겸손은 천국문의 열쇠라"고 했지요.
고요속에 내면의 깊이를 성찰하게하는 좋은 글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