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글은 골프학과 정춘섭 교수가 운영하는 골프 스윙 동영상 레슨 전문 홈페이지
칩샷(http://www.chipshot.co.kr)에서도 무료로 보실 수 있습니다.
[질문]
안녕하세요 교수님 !
교수님 덕분에 실력이 날로 향상되고 있습니다. 1년 4개월되었는데 그동안 110개 이상을 치다가..최근 2개월 칩샷올카바로 연습한 이후로 대망의 100개를 깰 수 있었습니다. 저도 놀라고 있습니다. 제가 지난번 필드에서도 퍼팅이 잘 안되서 좀 더 점수를 내지 못하여 지금 연습장에서 퍼팅 연습을 하고 있는데요... 할 때마다 스윙방식이 칩샷과 조금 달라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왼손바닥으로 백스윙한 후 왼 어깨 위주로 팔로우하라고 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는데요..왼 어깨 스윙이 잘 안되요..왼 어깨 스윙시 약간의 회전을 가하면 잘 퍼팅이 되던데요..이렇게 스윙을 해도 되는지요 ? 아니면 어깨는 절대로 돌리지 않고 끌기만 하는 건지요 ?
그리고, 교수님께 늘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즐거운 골프할 수 있게 해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답변]
우선 퍼팅을 잘하기 위해서는 기본에 충실해야 합니다. 기본에 충실하기 위해서는 동영상에 제시된 동작을 잘 연습하여야 합니다.
동영상의 내용을 간단하게 정리합니다......
1. 왼손으로 눈 높이에서 퍼팅을 연습하라.....
우선 왼손을 그립을 한 후에 눈 높이까지 퍼터를 올립니다. 그런 다음에 백스윙은 손바닥으로 하시고 임팩트는 왼 어깨를 끌면서 하세요.....
이때 허리 이하는 움직이면 곤란합니다. 퍼팅은 체중이동이 없읍니다. 그러므로 백스윙된 퍼터를 조심스럽게 끌고 내려와서 정확하게 임팩트 해 주면 되는 것입니다.
왼어깨로 눈 높이에서 퍼티를 끄는 훈련을 하다보면 왼팔이 떨어져 나가는 듯한 어려움이 있어요.. 참고 견디고 열심히 연습하여야 합니다. 가장 성실함을 요구할 때입니다. 칩샷을 처음 연습할 때 빈 클럽을 눈 높이와 가슴 높이에서 끌던 그대로입니다. 어프로치를 하면서 열심히 연습하였다면 퍼터를 들고 하는 연습이 어렵지 않을 것입니다
2. 이제는 가슴 높이와 허리높이에서 연습한다.
가슴 높이와 허리높이에서도 눈 높이와 마찬가지로 1000여회를 쉬지 않고 할 수 있는 능력이 키워져야 합니다. 이때 님의 질문처럼 왼 어깨를 회전시켜 보세요....잘 되십니까? 절대로 하지 않아야 할 동작을 하시는 것입니다....
어때요? 왼 어깨를 돌리지 않고도 잘 끌어지지요? 조금 연습하면 좋은 결과를 얻게 됩니다......당구 치는 선수의 오른 팔굽 이하의 움직임을 보세요......팔굽 이상은 절대로 움직임이 없어요..오직 팔뚝과 팔목만이 움직일 뿐이고 각도도 변함이 거의 없어요....
3. 이제 허리를 굽혀서 직선 라인에서 연습합니다. 이제는 어려움이 없어요..단지 정확하게 왼 어깨가 하늘로 올라가는 것을 느끼면 됩니다. 정확하게는 백스윙 때 약간 땅 쪽으로 떨어진 어깨를 원위치 시킨다는 의미가 맞아요. 조금 더 올라갈 수는 있어도......원위치라는 느낌으로 왼 어깨를 당기는 것이 좋습니다.
4. 왼손의 끌기가 다 되었다면 오른손으로 눈높이 가슴높이 허리높이를 숙달하여야 합니다. 오른손으로 할 때는 어깨를 사용하지 말고 단순히 오른 손목을 정확하게 유지하면서 버트를 먼저 목표 방향으로 끌어 주는 훈련이 되도록 합니다
5. 이렇게 오른 손의 끌기 연습이 완료되면 양손을 붙여서 끌기 훈련을 합니다. 똑 같습니다. 눈높이 가슴높이 허리높이 일직선 연습을 하여야 합니다. 그러면서 느끼세요. 왼 어깨가 왼손으로 끌 때와 동일하게 잘 끌어지는가를......오른손이 손바닥으로 클럽 그립을 전체적으로 밀고 있지는 않는지.....절대로 안되는 것 아시죠? 그져 버트만 끌어 주는 느낌이 확실하게 있어야 합니다. 모양과 형태는 도저히 끌어 주는 동작이 일어날 수 없을 것 같지만 느낌은 무시하세요.....
왼손과 오른손 하나만으로 끄는 훈련을 하였기 때문에 틀림없이 잘 끌어지고 있을 것입니다.
이제 정확하게 어떻게 훈련하는가를 아셨죠?
왼 어깨가 회전을 하면 절대로 안됩니다. 당겨지는 방향은 하늘입니다
그리고 10미터의 피니쉬가 전체적으로 동일하다는 것을 꼭 기억하여야 합니다. 20미터 백스윙으로 공을 치더라도 피니쉬는 10미터 지점에서 정지되어야 합니다. 30미터를 하더라도 피니쉬는 10미터 지점에서 정지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정확하게 보내고자 하는 거리를 보낼 수 있습니다.
퍼팅은 스트로크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왼 어깨의 당김이 파워가 되어 정확하게 임팩트로 공을 보내야 합니다. 10미터를 보내는 임팩트를 개발하셔야 합니다. 20미터를 보내는 임팩트와 힘을 개발하셔야 하고.....30미터를 보내는 임팩트와 힘을 개발하셔야 합니다. 때려서 공을 보내야 합니다.
두리뭉실 길게 피니쉬하는 퍼팅은 퍼팅이 아닙니다. 절대로 이렇게 하면 퍼팅 확률 없습니다. 임팩트 파워가 나올때까지 계속 손목 고정하고 왼 어깨를 당기는 힘으로 때려보세요
임팩트의 파워가 생성되면 금새 거리감이 잘 나옵니다.
거리를 잘 살피면서 공을 정확하게 임팩트로 보내시기 바랍니다. 손으로 때리는 임팩트가 아니라 왼 어깨의 당기는 힘으로 임팩트 하여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 본 글은 골프학과 정춘섭 교수가 운영하는 골프 스윙 동영상 레슨 전문 홈페이지
칩샷(http://www.chipshot.co.kr)에서도 무료로 보실 수 있습니다.
첫댓글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