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지역에 눈이 많이 와서 바이크가 한참 고립되 있었습니다.
도로의 눈은 다 녹았으나 나의 애마를 모셔둔곳은 비포장에 차량왕례가 거의 없어서
질퍽한 녹다만 눈에 할수없이 오랫동안 고립될수밖에 없었지요.
그런데 때마침 겨울비가 내려 질퍽한눈을 완전히 퍼지게 만들어 이때가 기회다 하고
바이크를 서울로 끌고 올라갔습니다.
다른사람들은 애마를 닦고 가꾸기도 하고 그러는데 이넘vtx는 주인잘못만나
장거리에... 주인이 노가다라 주로 비오는날 야호 대마다!!ㅋㅋㅋ.....^^;; 고생 직살라게 한답니다!!.
그래도 아직까지 꿍시렁대는거없이 무사고로 나 하자는대로 잘 따라주는 것을 볼때면
어쩌면 마누라보다 났다는 생각도.....^^;;.
함평 바이크차고지에서 고창쯤부터 비쫄딱 맞고 가다가 너무비가 많이 와
김제에 아는 형님 라이더 장관우님께 들려 늦으막히 점심식사를 얻어먹고
비좀 그치려나 하고 한참을 기다리다 시간이 가면 갈수록 비가 더욱더 쏟아져 아!! 안되겠다는 생각에
우비로중 무장을 한후 겨울비치고는 빗발이 세다는것을 느끼며 논산 천안 까지
비 쪼올딱 맞고 한걸음에 달려와 아산으로 해서 안산쪽 오이도로 돌아
오이도에서 아는 지인과 저녁식사를 하고 조금 쉰다음 안개낀 서울집에 새벽4시경
안전하게 입성을 했습니다.
다른분들이 보기에는 위험한 짖이고 추천해드리고 싶지는 않으나 라이더의 복장에따라
어느정도의 우천주행은 가능한것갔습니다.
그러나 국도의 차선 도색은 고속도로 차선의 도색과 달리 융착식으로, 두꺼운 도색이 물끼가 있으면
미끄럽기때문에 우천이나 심야, 새벽 이슬을 먹음은 도로의 주행은 절때 추천은 하지않습니다.
이번주행으로 다시한번 심야나 새벽 장거리 이동이 많은 저에겐 정말 고속도로로 안전한 운행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생각이 거듭들었습니다!!.
비온날 돌아이 짖거리 했다고 너무 머라고 마십시요...^^;; 자주 이럽니다.
에라이 돈 쫌 많 고 잪 아 라~
충성!!